The Zuckermans were so busy with visitors they forgot about other things on the farm.
주커만 부부는 방문객들 때문에 너무 바빠서 농장의 다른 일들은 까맣게 잊어버렸어.
지금 주커만 농장이 거의 핫플레이스가 됐거든. 사람들이 하도 몰려오니까 주커만 부부도 연예인 매니저 노릇 하느라 정신이 나간 거야. 본업인 농사일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 상태지.
The blackberries got ripe, and Mrs. Zuckerman failed to put up any blackberry jam.
블랙베리가 다 익었는데도, 주커만 부인은 블랙베리 잼을 하나도 병에 담아두지 못했어.
원래 이 농장 사모님 성격에 블랙베리가 익으면 바로 잼을 만들어야 하거든. 근데 윌버 구경꾼들 대접하느라 제철 과일을 그냥 보내버린 거야.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그랬을까 싶지?
The corn needed hoeing, and Lurvy didn't find time to hoe it. On Sunday the church was full.
옥수수밭은 김매기를 해줘야 하는데, 러비는 그걸 할 시간을 내지 못했어. 일요일에는 교회가 사람들로 꽉 찼지.
옥수수밭에 잡초가 쑥쑥 자라는데 러비는 윌버 뒤치다꺼리하느라 호미질할 틈이 없어. 게다가 일요일 되니까 동네 사람들이 윌버의 기적 이야기를 들으려고 교회로 다 모였네. 아주 동네 전체가 윌버 열풍이야!
The minister explained the miracle. He said that the words on the spider's web proved
목사님은 그 기적에 대해 설명했어. 그는 거미줄에 적힌 그 글자들이 증명해 준다고 말했지.
이제 종교계까지 등판했어! 마을 목사님이 강단에서 "이것은 기적입니다!"라고 공식 선언을 해버린 거야. 거미줄 하나로 온 동네가 아주 경건해지고 난리가 났어.
that human beings must always be on the watch for the coming of wonders.
인간들은 언제나 기적이 다가오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야만 한다고 말이야.
목사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교훈을 하나 던져주셨어. 눈 크게 뜨고 살라는 거지. 언제 어디서 기적이 툭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는 말씀이야.
All in all, the Zuckermans' pigpen was the center of attraction.
대체로 말하자면, 주커만 씨네 돼지우리는 매력의 중심지였어.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커만 씨네 돼지우리가 지금 이 구역의 '핫플'이자 '성지'가 된 거야. 돼지우리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니, 웬만한 관광지 부럽지 않은 인기지!
Fern was happy, for she felt that Charlotte's trick was working and that Wilbur's life would be saved.
펀은 행복했어, 왜냐하면 샬롯의 속임수가 먹히고 있고 윌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느꼈기 때문이야.
우리 주인공 펀은 이제야 안심의 미소를 짓고 있어. 거미 친구 샬롯의 '빅픽처'가 아주 제대로 먹혀들고 있거든. 윌버가 베이컨이 될 운명에서 벗어나는 걸 보니 펀 마음도 사르르 녹는 중이야.
But she found that the barn was not nearly as pleasant—too many people.
하지만 펀은 헛간이 예전만큼 전혀 즐겁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 사람이 너무 많았거든.
우리 주인공 펀은 조용한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윌버가 슈스(슈퍼스타)가 되니까 구경꾼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서 아지트를 뺏긴 기분이야. 역시 진정한 힐링은 사람 없을 때 하는 법이지!
She liked it better when she could be all alone with her friends the animals.
펀은 동물 친구들과 단둘이 있을 수 있을 때가 더 좋았어.
펀은 전형적인 MBTI 'I'형인가 봐. 시끌벅적한 사람들과의 교류보다는 말이 없어도 마음이 통하는 동물 친구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훨씬 사랑하는 거지.
Chapter XII
제12장.
드디어 12장이야! 로마 숫자 XII는 10(X)에 1(I)이 두 개 더해진 거 알지? 이제 이야기의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A Meeting
회의.
12장의 제목이야. 샬롯이 드디어 동물들을 다 불러 모으네. 헛간 반상회에서 어떤 엄청난 작전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지?
One evening, a few days after the writing had appeared in Charlotte's web, the spider called a meeting of all the animals in the barn cellar.
거미줄에 글자가 나타나고 며칠 뒤 어느 저녁, 거미는 헛간 지하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열었어.
거미줄에 '대단한 돼지'라고 적힌 뒤로 세상이 난리가 났었잖아? 이제 샬롯이 그 열기가 식기 전에 다음 단계를 논의하려고 동물들을 소집한 거야. 분위기가 꽤 진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