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there.” The Centre des Congrès de Québec on René-Lévesque Boulevard is a four-story, glass-and-steel,
“거기로 갈게.” 르네 레베스크 거리에 있는 퀘벡 컨벤션 센터는 4층짜리 유리와 강철로 된,
장 클로드와의 은밀한 점심 데이트 약속을 쿨하게 확정 짓고, 다음 날 아침 일행들이 향한 으리으리한 행사장을 묘사하기 시작하는 장면이야. 본격적인 출장 업무의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도입부지.
state-of-the-art building that can accommodate thousands of conventioneers.
수천 명의 대회 참석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건물이야.
앞선 문장에 이어서 이 건물이 얼마나 크고 삐까뻔쩍한지 자랑하듯 설명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끄떡없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란 거지.
At nine o’clock in the morning, the vast halls were crowded with computer experts from all over the world,
아침 9시가 되자, 그 거대한 홀들은 전 세계에서 온 컴퓨터 전문가들로 북적거렸어,
아침 일찍부터 전 세계의 너드... 아니, 컴퓨터 고수들이 모여들어서 행사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상황이야. 열기가 아주 후끈후끈 달아오른 아침 풍경이지.
exchanging information on up-to-the-minute developments. They filled multimedia rooms, exhibit halls and video-conferencing centers.
최신 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말이야. 그들은 멀티미디어 룸, 전시 홀, 그리고 화상 회의 센터를 가득 채웠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최신 IT 트렌드를 나누며 폭풍 수다를 떠는 풍경이야. 행사장 구석구석 빈틈없이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열정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지.
There were half a dozen seminars going on simultaneously. Toni was bored. All talk and no action, she thought.
동시에 반 다스나 되는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있었어. 토니는 지루했지. 말만 많고 행동은 없네, 라고 그녀는 생각했어.
다들 최신 기술 떠드느라 바쁜데 토니 혼자 영혼 가출한 상태야. IT 고수들의 열띤 토론 속에서 나 홀로 노잼을 외치며 데이트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지.
At 12:45, she slipped out of the convention hall and took a taxi to the restaurant. Jean Claude was waiting for her.
12시 45분에 그녀는 컨벤션 홀을 살짝 빠져나와 레스토랑으로 택시를 타고 갔어. 장 클로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지.
드디어 지루한 행사장을 탈출해서 훈남과의 런치 데이트를 향해 튀는 장면이야. 점심시간 땡 치기도 전에 눈치 싹 보고 빠져나오는 직장인의 바이브가 느껴지지 않아?
He took her hand and said warmly, “Toni, I am so pleased you could come.” “So am I.”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말했어, “토니, 네가 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뻐.” “나도 그래.”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장 클로드가 손부터 덥석 잡고 로맨틱한 대사를 날리는 심쿵 모먼트야. 캐나다의 추위 따위는 이 두 사람의 후끈한 분위기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상황이지.
“I will try to make certain that your time here is very agreeable,” Jean Claude told her. “This is a beautiful city to explore.”
“여기 있는 동안 네가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가 확실히 책임질게,” 장 클로드가 그녀에게 말했어. “여긴 둘러보기에 참 아름다운 도시거든.”
본격적으로 에스코트를 자처하며 매력을 어필하는 캐나다 스윗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대사야. 가이드 명목으로 데이트를 쭉 이어가겠다는 흑심이 살짝 엿보이는 달달한 멘트지.
Toni looked at him and smiled. “I know I’m going to enjoy it.” “I would like to spend as much time with you as I can.”
토니는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어. “정말 즐거울 것 같아.” “너랑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남녀가 달달한 멘트를 주고받는 썸 타는 순간이야. 공식적인 일정은 뒷전이고 둘이서 꽁냥댈 생각에 한껏 신난 분위기지. 아주 그냥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
“Can you take the time off? What about the jewelry store?” Jean Claude smiled. “It will have to manage without me.”
“시간을 낼 수 있어? 보석상은 어쩌고?” 장 클로드가 미소 지었어. “나 없이도 어떻게든 굴러가야지.”
데이트를 위해 본업도 과감히 내팽개치려는 직진남의 매력이 터지는 장면이야. 여자가 일 걱정을 해주니까 오히려 능글맞게 웃어넘기는 여유가 느껴지지. 프로 플러팅 장인이 따로 없네.
The maître d’ brought menus. Jean Claude said to Toni, “Would you like to try some of our French-Canadian dishes?” “Fine.”
식당 지배인이 메뉴판들을 가져왔어. 장 클로드가 토니에게 말했지, “우리 프렌치 캐나디언 요리들 좀 맛보지 않을래?” “좋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자연스럽게 리드하는 젠틀남의 정석이야. 자기 고향 음식이라며 슬쩍 권하면서 데이트 주도권을 쥐는 솜씨가 아주 물 흐르듯 매끄럽지.
“Then please let me order for you.” He said to the maître d’, “Nous voudrions le Brome Lake Duckling.”
“그럼 널 위해 내가 주문하게 해줘.” 그가 지배인에게 말했어, “브롬 호수 아기 오리 요리로 주시죠.”
메뉴 선택에 고민할 틈도 주지 않고 알아서 척척 시켜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타이밍! 불어까지 섞어 쓰면서 익숙한 듯 능숙하게 주문하는 게 허세 한 스푼 들어간 매력 포인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