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thought, I’m never going to get out of here. They’re lying to me. They can’t cure me.
그녀는 생각했다, '난 절대 여기서 나가지 못할 거야. 저들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 날 고칠 수 없어.'
애슐리의 멘탈이 드디어 임계점을 돌파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야. 박사님도 못 믿겠고 세상 모든 게 다 사기꾼처럼 보이는 불신 가득한 독백이지.
She could not face the reality that other personalities were living inside of her....
그녀는 자신의 내면에 다른 인격들이 살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할 수 없었어.
내 몸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멘탈이 가루가 되어버린 애슐리의 절망적인 상태야. 자아 분열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현실 부정 단계에 진입했지.
Because of them, people had been murdered, families destroyed. Why me, God? She began to weep.
그들 때문에 사람들이 살해당하고 가정이 파괴되었어. 하느님 제게 왜 이러시나요? 그녀는 울기 시작했어.
자기가 한 일은 아니지만 자기 몸을 빌린 다른 인격들이 저지른 끔찍한 만행들을 알게 되자 죄책감과 억울함이 폭발한 상황이야. 신을 원망하며 오열하는 장면이지.
What did I ever do to you? She sat down on the bed and thought, I can’t go on like this.
제가 당신에게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그녀는 침대에 주저앉아 생각했어.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신에게 따지다가 결국 기력이 다해 침대에 털썩 앉아버린 애슐리야. 삶의 의지가 바닥나고 포기하고 싶은 극단적인 생각에 잠긴 순간이지.
There’s only one way to end it. I have to do it now. She got up and walked around the small room, looking for something sharp.
이걸 끝낼 방법은 딱 하나뿐이야. 지금 당장 해야 해. 그녀는 일어나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찾으며 작은 방 안을 서성거렸어.
드디어 애슐리가 위험한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어. 좁은 방 안에서 날카로운 도구를 찾는 그 눈빛... 방금 전까지 울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갑고 결연한 상태야.
There was nothing. The rooms had been carefully designed so that there was nothing in them that would allow the patients to harm themselves.
아무것도 없었다. 방들은 환자들이 스스로를 해칠 수 있게 하는 그 어떤 것도 방 안에 없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애슐리가 위험한 도구를 찾아 눈을 부라리며 방을 뒤졌지만 진짜 개미 한 마리 다칠 만한 것도 안 나오는 상황이야. 완벽하게 '안전'이라는 이름으로 떡칠된 감옥인 거지.
As her eyes darted around the room, she saw the paints and canvas and paintbrushes and walked over to them.
그녀의 눈이 방 안을 빠르게 훑다가 물감과 캔버스 그리고 붓들을 발견했고 그것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눈동자를 굴리다가 드디어 미술 도구들을 찾아낸 장면이야. 보통은 예술의 도구지만 멘탈이 바스러진 애슐리에겐 이게 생을 마감할 유일한 티켓처럼 보이는 거지.
The handles of the paintbrushes were wooden. Ashley snapped one in half, exposing sharp, jagged edges.
붓의 손잡이는 나무로 되어 있었다. 애슐리는 그것 중 하나를 반으로 뚝 부러뜨려 날카롭고 들쑥날쑥한 단면을 드러나게 했다.
붓 손잡이가 나무라는 걸 보자마자 애슐리의 뇌리에 '흉기 제작' 시나리오가 완성됐어. 붓을 부러뜨려서 무기를 만드는 그 집요함이 진짜 소름이야.
Slowly, she took the sharp edge and placed it on her wrist. In one fast, deep movement, she cut into her veins
천천히 그녀는 그 날카로운 단면을 집어 들어 자신의 손목 위에 갖다 댔다. 한 번의 빠르고 깊은 움직임으로 그녀는 자신의 혈관을 그었다.
망설임 없이 행동을 개시하는 소름 돋는 순간이야. 천천히 위치를 잡더니 순식간에 일을 저질러버리는 그 과감함이 공포 그 자체지.
and her blood began to pour out. Ashley placed the jagged edge on her other wrist and repeated the movement.
그러자 그녀의 피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애슐리는 그 울퉁불퉁한 조각을 다른 쪽 손목에 갖다 대고 똑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애슐리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반대쪽 손목까지 똑같이 작업해버려. 이건 진짜 끝을 보겠다는 살벌한 의지의 표현이야.
She stood there, watching the blood stain the carpet. She began to feel cold.
그녀는 그곳에 서서 피가 카펫을 적시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추위를 느끼기 시작했다.
일 저지르고 나서 멍하니 서 있는 애슐리야. 몸에서 에너지가 빠져나가니까 본능적으로 오한이 찾아오는 아주 서늘한 상황이지.
She dropped to the floor and curled up into a fetal position. And then the room went dark.
그녀는 바닥에 쓰러져 태아 자세로 몸을 웅크렸다. 그러고 나서 방 안이 어두워졌다.
의식을 잃기 직전 본능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세로 기절하는 장면이야. 방이 어두워졌다는 건 불이 꺼진 게 아니라 눈앞이 캄캄해졌다는 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