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remember killing any of them?” “No.” “I read the transcript of your trial, Ashley.”
“그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죽인 기억이 있나요?” “아니요.” “애슐리, 당신의 재판 기록을 다 읽어봤어요.”
박사님이 애슐리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본인은 이미 모든 정보를 파악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 환자의 기억 공백을 확인하는 중요한 대목이지.
“You didn’t kill them. One of your alters did. We’re going to get acquainted with your alters, and in time, with your help we’ll make them disappear.”
“당신이 그들을 죽인 게 아니에요. 당신의 다른 인격들 중 하나가 그랬죠. 우린 당신의 다른 인격들을 알아갈 거고, 시간이 흐르면 당신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사라지게 만들 겁니다.”
이 소설의 핵심 설정인 다중 인격 장애를 정면으로 다루는 문장이야. 박사님은 애슐리에게 죄책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치료 계획을 아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I—I hope you can—” “I can. I’m here to help you, and that’s what I’m going to do.”
“제... 제가 할 수 있기를 바라요...” “할 수 있어. 난 널 도와주러 여기 있는 거고, 그게 바로 내가 할 일이니까.”
애슐리가 반신반의하며 떨고 있으니까 박사님이 아주 든든하게 '나만 믿어' 포스를 뿜어내는 중이야. 거의 히어로 영화 주인공급 대사지.
“The alters were created in your mind to save you from an unbearable pain. We have to find out what caused that pain.”
“그 인격들은 네가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부터 널 구하기 위해 네 마음속에서 만들어진 거야. 우리는 무엇이 그 고통을 유발했는지 찾아내야 해.”
인격들이 그냥 갑툭튀한 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거지. 박사님이 셜록 홈즈 빙의해서 사건의 근원을 파헤치려는 뇌섹남 모먼트야.
“I need to find out when those alters were born and why.” “How—how do you do that?”
“그 인격들이 언제, 왜 태어났는지 알아내야 해.” “어떻게... 어떻게 그걸 하시나요?”
박사님이 본격적으로 수사망을 좁히니까 애슐리가 '그게 가능해?' 하면서 동공지진 일으키는 장면이야. 마법사 만난 머글 같은 반응이지.
“We’ll talk. Things will come to you. From time to time, we’ll use hypnotism or Sodium Amytal.”
“우린 대화를 나눌 거야. 생각들이 떠오를 거야. 때때로 최면이나 소듐 아미탈을 사용할 거고.”
박사님의 치료 로드맵 발표 시간! 그냥 수다 떠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약물이랑 최면 등장하니까 분위기 묘해지는 중이야.
“You’ve been hypnotized before, haven’t you?” “Yes.” “No one’s going to pressure you. We’re going to take our time.”
“전에도 최면을 받아본 적이 있죠, 그렇죠?” “네.” “아무도 당신을 압박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천천히 여유를 갖고 진행할 겁니다.”
박사님이 최면이라는 카드를 슬쩍 꺼내면서 애슐리의 반응을 살피는 중이야. 무서워하지 말라고 달래는 솜씨가 거의 유치원 선생님급이지?
He added reassuringly, “And when we’re through, you’re going to be well.”
그는 안심시키듯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일이 다 끝나면, 당신은 괜찮아질 거예요.”
박사님이 마지막 쐐기를 박으면서 근거 있는 자신감을 뿜어내고 있어. 치료만 끝나면 다 해결될 거라는 희망 고문 아닌 진짜 희망을 주는 거지.
They talked for almost an hour. At the end of that time, Ashley felt much more relaxed.
그들은 거의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시간이 끝날 무렵, 애슐리는 훨씬 더 마음이 편안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한 시간 동안의 썰전 끝에 드디어 애슐리의 철벽이 무너졌어. 박사님의 상담 기술이 거의 마법 수준인데?
Back in her room, she thought, I really think he can do it. And she said a little prayer.
방으로 돌아온 그녀는 '이 사람이라면 정말 해낼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짧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애슐리가 혼자 남아서 박사님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 기도까지 하는 거 보면 박사님은 이미 애슐리 마음속의 구세주야.
Dr. Keller had a meeting with Otto Lewison. “We talked this morning,” Dr. Keller said.
켈러 박사는 오토 루이슨과 회의를 가졌어. “오늘 아침에 이야기 나눴습니다,” 켈러 박사가 말했어.
애슐리의 상태를 보고하기 위해 박사님이 윗선인 오토를 만난 상황이야. 비즈니스적인 보고 체계가 확실한 느낌이지?
“The good news is that Ashley admits she has a problem, and she’s willing to be helped.”
“좋은 소식은 애슐리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요.”
환자가 자기 병을 인정하는 게 치료의 절반이라잖아? 애슐리가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희망찬 소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