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ould light the stalls and warm them in winter, and would also run a circular saw,
이것은 마구간에 불을 밝히고 겨울에는 난방을 해줄 것이며, 원형 톱도 가동할 수 있을 것이었다.
전기 생기면 뭐가 좋냐고? 일단 어두컴컴한 방에 불이 들어오고, 추운 겨울엔 엉덩이 따뜻하게 지질 수 있어. 게다가 나무 자르는 기계 톱까지 돌릴 수 있다니, 완전 신세계가 열리는 거지.
a chaff-cutter, a mangel-slicer, and an electric milking machine.
여물 절단기, 가축용 무 절단기, 그리고 전기 착유기까지 말이다.
스노볼의 위시리스트는 끝이 없어. 사료 자르는 기계에, 무 자르는 기계, 그리고 소 젖 짜는 기계까지 다 전기로 하겠대. 이제 동물들은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기계가 다 해주는 세상을 꿈꾸게 된 거지. 완전 개꿀 라이프 아냐?
The animals had never heard of anything of this kind before
동물들은 이와 같은 것을 이전에 결코 들어본 적이 없었다.
동물들 입장에선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싶었을 거야. 전기가 뭐고 기계가 뭔지 평생 본 적도 없는데, 스노볼이 갑자기 공상 과학 영화 같은 얘기를 하니까 말이야. 완전 신세계를 접한 셈이지.
(for the farm was an old-fashioned one and had only the most primitive machinery),
(농장은 옛날 방식 그대로였고 아주 원시적인 기계들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농장이 사실 좀 낙후됐거든. 요즘 세상에 웬만한 데는 다 자동화인데, 여기는 아직도 구석기 시대급 도구들만 쓰고 있었어. 그러니 스노볼의 계획이 더 놀라울 수밖에 없지. '라떼는 말이야' 수준의 농장이었던 거야.
and they listened in astonishment while Snowball conjured up pictures of fantastic machines
스노볼이 환상적인 기계들의 모습을 그려내자 동물들은 깜짝 놀라 귀를 기울였다.
스노볼이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동물들 머릿속에 기계들이 쌩쌩 돌아가는 모습이 3D로 그려지는 거야. 다들 입을 쩍 벌리고 '와, 저게 진짜 가능해?' 하면서 홀린 듯이 듣고 있어. 완전 마법사 수준이라니까?
which would do their work for them while they grazed at their ease in the fields
그것은 그들이 들판에서 편히 풀을 뜯는 동안 그들을 대신해 일을 해줄 기계들이었다.
'일은 기계가 하고, 너희는 그냥 놀아라!' 이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야? 뼈 빠지게 일하던 동물들에게 '노동 해방'이라는 꿈을 심어주고 있는 거지. 완전 동물계의 욜로(YOLO) 라이프 선언이야.
or improved their minds with reading and conversation.
혹은 독서와 대화를 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동안 말이다.
단순히 노는 게 아니라 지적인 활동까지 즐길 수 있대. 낮에는 풀 뜯고 밤에는 독서 토론이라니, 이거 완전 상류층 럭셔리 라이프 아니야? 스노볼이 진짜 꿈의 농장을 설계하고 있어. 돼지가 소크라테스가 되는 날이 오려나 봐.
Within a few weeks Snowball’s plans for the windmill were fully worked out.
몇 주가 지나지 않아 풍차를 향한 스노볼의 계획은 완벽하게 완성되었다.
스노볼이 추진력이 어마어마해. 몇 주 만에 설계를 뚝딱 끝내버렸어. 이제 종이 위의 계획이 현실이 될 준비가 다 된 거지. 나폴레옹이 옆에서 배 아파할 만한 속도야. 완전 '열일' 하는 워커홀릭 돼지라니까?
The mechanical details came mostly from three books which had belonged to Mr. Jones —
기계적인 세부 사항들은 대부분 존스 씨의 소유였던 세 권의 책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스노볼이 갑자기 공학 박사가 된 비결이 밝혀졌어! 바로 전 주인이 버리고 간 전공 서적들이었지. 역시 독학의 완성은 남이 쓰다 버린 책 줍기부터 시작하는 거야. 인간의 지식을 훔쳐서 인간을 이기려는 스노볼의 치밀함이 돋보이지 않니?
One Thousand Useful Things to Do About the House, Every Man His Own Bricklayer, and Electricity for Beginners.
'집안의 유용한 천 가지 일들', '누구나 할 수 있는 벽돌 쌓기', 그리고 '초보자를 위한 전기학'이 그 책들이었다.
책 제목들 좀 봐. 완전 DIY(Do It Yourself) 끝판왕 도서들이지? '초보자를 위한 전기학'이라니, 스노볼이 이거 보고 전선 연결하다가 돼지구이 될 뻔한 건 아닌지 몰라. 완전 실용서 덕후였네!
Snowball used as his study a shed which had once been used for incubators and had a smooth wooden floor, suitable for drawing on.
스노볼은 한때 부화기로 쓰였던 헛간을 자신의 서재로 사용했는데, 그곳의 매끄러운 나무 바닥은 도면을 그리기에 적합했다.
작업실 하나는 기가 막히게 골랐어. 옛날에 병아리 부화하던 곳이라 왠지 따뜻한 영감이 샘솟을 것 같지? 게다가 바닥이 매끈해서 칠판 대신 바닥 전체에 설계도를 그릴 수 있었어. 힙한 아티스트 감성이 느껴지는 작업실이야.
He was closeted there for hours at a time. With his books held open by a stone,
그는 한 번에 몇 시간씩 그곳에 틀어박혀 지냈다. 돌덩이로 책을 눌러서 펴놓은 채 말이다.
스노볼 완전 고시생 모드야. 문 딱 걸어 잠그고 열공 중이지. 책장 넘어갈까 봐 돌로 꾹 눌러놓은 거 봐. 우리도 시험 기간에 책 안 넘어가게 핸드폰 올려놓잖아? 돼지계의 모범생이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