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late the sheep had taken to bleating “Four legs good, two legs bad” both in and out of season, and they often interrupted the Meeting with this.
최근 들어 양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라고 울어대는 버릇이 생겼으며, 그들은 종종 이 소리로 회의를 방해하곤 했다.
양들이 나폴레옹한테 가스라이팅이라도 당했는지 시도 때도 없이 저 구호를 외쳐. 특히 분위기 좋을 때 꼭 찬물 끼얹는 스타일이지. 회의 흐름을 뚝뚝 끊어먹는 게 아주 상습범이야.
It was noticed that they were especially liable to break into “Four legs good, two legs bad” at crucial moments in Snowball’s speeches.
특히 스노볼이 연설을 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그들이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라고 외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포착되었다.
이거 우연이 아냐. 스노볼이 멋진 말 하려고 하면 양들이 타이밍 기가 막히게 '매애~' 하고 끊어버리는 거지. 나폴레옹의 지시가 분명해 보이는 아주 지능적인 방해 공작이야.
Snowball had made a close study of some back numbers of the Farmer and Stockbreeder
스노볼은 본채에서 발견한 '농부와 축산인' 잡지의 과월호 몇 권을 정밀하게 연구했다.
스노볼은 완전 공부벌레야. 인간들이 보던 잡지까지 뒤져가며 열공 중이지. 역시 아는 게 힘이라는 걸 몸소 실천하고 있어. 남들 쉴 때 도서관 가는 스타일이랄까?
which he had found in the farmhouse, and was full of plans for innovations and improvements.
그것들은 그가 본채에서 찾아낸 것이었으며, 그는 혁신과 개선을 위한 계획으로 가득 차 있었다.
본채는 보물 창고가 따로 없네. 거기서 찾은 지식으로 농장을 업그레이드할 생각뿐이야. 머릿속이 온통 '혁신'으로 가득한 열정 만렙 돼지라니까?
He talked learnedly about field drains, silage, and basic slag,
그는 배수관, 사일리지, 염기성 슬래그 등에 대해 박식하게 이야기했다.
어려운 용어 섞어가며 유식한 척하는 스노볼 좀 봐. 배수니 사일리니 하는 거 보니까 벌써 농장 박사님 다 됐어. 듣는 동물들은 '오오~ 유식해!' 하고 감탄했겠지?
and had worked out a complicated scheme for all the animals to drop their dung directly in the fields,
또한 그는 모든 동물이 들판에 직접 배설물을 보게 하는 복잡한 계획을 고안해냈다.
이번엔 '거름 직송 시스템'이야. 똥을 들판에 바로 싸서 비료로 쓰자는 거지. 계획은 참신한데 좀 민망하긴 하겠다, 그치? 아주 치밀하게 똥 싸는 계획까지 짠 거야.
at a different spot every day, to save the labour of cartage.
매일 다른 지점에 배설함으로써 운반 노동을 줄이려는 것이었다.
거름 나르는 고생 좀 덜어보겠다고 매일 다른 자리에 똥 싸라고 좌표까지 찍어줄 기세야. 효율성을 위해서라면 부끄러움도 참아야 하는 게 동물 농장의 길인가 봐.
Napoleon produced no schemes of his own, but said quietly that Snowball’s would come to nothing, and seemed to be biding his time.
나폴레옹은 자신만의 어떤 계획도 내놓지 않았으나, 스노볼의 계획은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할 것이라고 조용히 말하며 때를 기다리는 듯 보였다.
나폴레옹 이 자식은 일은 안 하고 옆에서 초만 치고 있어. 스노볼이 열심히 머리 굴려서 아이디어 낼 때 옆에서 '응 안 돼~ 그거 망해~'라고 낮게 읊조리는 중이지. 무서운 건 그러면서 은근히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거야. 아주 음흉함의 끝판왕이지?
But of all their controversies, none was so bitter as the one that took place over the windmill.
하지만 그들의 모든 논쟁 중에서도 풍차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진 것만큼 격렬한 것은 없었다.
드디어 올 게 왔어. 바로 '풍차' 대결! 지금까지 싸운 건 애들 장난이었지. 풍차 하나를 두고 둘이서 아주 피 튀기는 설전을 벌이게 될 거야. 농장의 미래가 걸린 빅매치라고 할 수 있지.
In the long pasture, not far from the farm buildings, there was a small knoll which was the highest point on the farm.
농장 건물에서 멀지 않은 긴 목초지에는, 농장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작은 언덕 하나가 있었다.
사건의 현장 등장! 건물 근처 목초지에 아주 명당자리가 하나 있었대. 농장에서 제일 높은 언덕인데, 여기가 바로 풍차가 세워질 운명의 장소지. 딱 봐도 뭔가 큰일이 벌어질 것 같은 핫플 느낌이지?
After surveying the ground, Snowball declared that this was just the place for a windmill,
지형을 조사한 후, 스노볼은 이곳이야말로 풍차를 세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선언했다.
스노볼 탐정님 등판! 땅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드디어 '심봤다!'를 외친 거지. 여기가 풍차 맛집이라고 딱 찍은 거야. 자신만만하게 선언하는 모습이 아주 위풍당당해 보여.
which could be made to operate a dynamo and supply the farm with electrical power.
그 풍차는 발전기를 가동해 농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쓰일 수 있었다.
스노볼의 큰 그림 좀 봐. 풍차 돌려서 전기까지 만들겠대! 이제 동물 농장에도 문명의 이기가 들어오는 건가? 자가발전 시스템이라니, 스노볼 이 녀석 완전 테슬라급 천재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