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hed out and pecked viciously at the calves of their legs.
밖으로 뛰쳐나와 인간들의 종아리를 사납게 쪼아댔다.
거위 지상군 공격 개시! 발목이랑 종아리를 사정없이 쪼는 거야. 거위한테 물려본 적 있니? 진짜 눈물 쏙 빠지게 아프거든. 인간들이 위아래로 공격받으면서 멘붕 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
However, this was only a light skirmishing manoeuvre, intended to create a little disorder, and the men easily drove the geese off with their sticks.
하지만 이것은 단지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의도된 가벼운 전초전 작전일 뿐이었으며, 인간들은 막대기를 휘둘러 거위들을 쉽게 쫓아버렸다.
근데 이건 사실 훼이크였어! 적진을 흔들어놓기 위한 미끼였던 거지. 인간들은 지들이 이긴 줄 알고 좋아하겠지만, 이건 다 스노볼의 계획대로야. '성동격서' 전술의 표본이지.
Snowball now launched his second line of attack. Muriel, Benjamin, and all the sheep,
이제 스노볼은 두 번째 공격선을 개시했다. 뮤리엘과 벤저민, 그리고 모든 양들이,
1차 파상공세가 끝나고 이제 본체들이 등판해. 똑똑한 염소 뮤리엘이랑 무심한 듯 시크한 벤저민, 그리고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양떼들까지! 본격적인 물량 공세가 시작되는 거야.
with Snowball at the head of them, rushed forward and prodded and butted the men from every side,
스노볼을 선두로 하여 앞으로 달려들어 모든 방향에서 인간들을 찌르고 들이받았다.
스노볼이 직접 총대를 메고 앞장섰어! 대장이 앞장서니까 애들 사기가 하늘을 찌르지. 사방에서 들이받고 찔러대니까 인간들이 정신을 못 차려. 이게 바로 동물식 '다구리'의 정석이야.
while Benjamin turned around and lashed at them with his small hoofs.
그 와중에 벤저민은 몸을 돌려 작은 발굽으로 인간들을 후려쳤다.
벤저민 좀 봐! 평소엔 세상만사 귀찮아하더니, 싸울 때는 뒷발 차기로 인간들을 참교육하고 있어. 역시 조용한 애들이 한 번 화나면 제일 무섭다니까? 그 작은 발굽이 맵다는 걸 보여주는 중이야.
But once again the men, with their sticks and their hobnailed boots, were too strong for them;
그러나 막대기와 징 박힌 장화로 무장한 인간들은 다시 한번 동물들에게 너무나 강력한 상대였다.
동물들이 열심히 들이받아 봐도 인간들은 '아이템' 빨이 있잖아. 몽둥이에다가 발로 차면 아픈 징 박힌 장화까지 신었으니, 동물들이 밀리는 척 연기하기엔 딱 좋은 핑계가 생긴 거지. 장비빨 앞에서는 장사 없다니까?
and suddenly, at a squeal from Snowball, which was the signal for retreat, all the animals turned and fled through the gateway into the yard.
그러자 갑자기 후퇴 신호인 스노볼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와 함께, 모든 동물이 몸을 돌려 정문을 통과해 마당 안으로 달아났다.
스노볼이 '끼익!' 하고 비명을 질렀어. 이게 바로 '작전상 후퇴' 신호였던 거지. 동물들이 겁먹어서 도망가는 척 연기를 시작했어. 인간들이 이 떡밥을 물어야 할 텐데, 과연 낚일까?
The men gave a shout of triumph. They saw, as they imagined, their enemies in flight, and they rushed after them in disorder.
인간들은 승리의 함성을 내질렀다. 그들은 자신들이 상상했던 대로 적들이 도주하는 것을 보았고, 무질서하게 그들의 뒤를 쫓아 돌진했다.
인간들 단순한 거 봐. 동물들이 도망가니까 '이겼다!' 하고 좋다고 소리 지르며 뛰어가는 거야. 대열도 안 맞추고 그냥 막 뛰어가는 꼴이 딱 함정에 빠지기 좋은 상태지. 역시 자만심이 제일 무서운 법이라니까?
This was just what Snowball had intended. As soon as they were well inside the yard,
이것은 바로 스노볼이 의도했던 바였다. 인간들이 마당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자마자,
역시 우리 스노볼 대장님! 카이사르 책 읽은 보람이 있네. 인간들이 마당 안쪽 깊이 들어오길 기다렸던 거야. 이제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의 동물 농장 버전이 시작될 거야.
the three horses, the three cows, and the rest of the pigs, who had been lying in ambush in the cowshed, suddenly emerged in their rear, cutting them off.
외양간에 매복해 있던 말 세 마리와 암소 세 마리, 그리고 나머지 돼지들이 갑자기 인간들의 배후에 나타나 퇴로를 차단했다.
뒤에서 갑자기 덩치 큰 말들이랑 소들이 튀어나왔어! 인간들 등 뒤를 딱 막아버린 거지. 이제 인간들은 독 안에 든 쥐 신세야. 이 매복 작전, 진짜 소름 돋지 않니? 동물들이 군사 전략까지 쓰다니 말이야.
Snowball now gave the signal for the charge. He himself dashed straight for Jones.
이제 스노볼이 돌격 신호를 내렸다. 그는 직접 존스를 향해 곧장 돌격했다.
드디어 피날레! 스노볼이 '돌격!' 신호를 보냈어. 대장이 직접 빌런 대장인 존스한테 달려드는 저 패기 좀 봐. 이제부터 진짜 육탄전이 시작되는 거야. 스노볼, 오늘 진짜 멋짐 폭발이네!
Jones saw him coming, raised his gun and fired. The pellets scored bloody streaks along Snowball’s back, and a sheep dropped dead.
존스는 그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총을 들어 발사했다. 산탄알이 스노볼의 등에 핏자국을 남겼고, 양 한 마리가 즉사하여 쓰러졌다.
와, 존스 아저씨 진짜 쐈어! 스노볼이 돌격하니까 겁나서 냅다 방아쇠를 당긴 거지. 스노볼은 피를 흘리면서도 멈추지 않는데, 옆에 있던 죄 없는 양 한 마리가 대신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어. 분위기 갑자기 하드코어 액션물로 변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