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wner was a Mr. Frederick, a tough, shrewd man, perpetually involved in lawsuits and with a name for driving hard bargains.
주인 프레데릭 씨는 거칠고 영악한 인물로, 끊임없이 소송에 휘말려 있었으며 혹독하게 흥정하기로 이름나 있었다.
핀치필드 주인 프레데릭을 소개하고 있어. 필킹턴이랑은 딴판이지? 완전 '독사' 같은 스타일이야. 법원 들락날락하는 게 취미고, 장사할 때 피도 눈물도 없이 깎아내리는 아주 무서운 아저씨야.
These two disliked each other so much that it was difficult for them to come to any agreement, even in defence of their own interests.
이들 둘은 서로를 몹시 싫어했기에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조차 어떤 합의도 도출하기 어려웠다.
이웃인 필킹턴과 프레데릭의 관계야. 얼마나 사이가 안 좋은지, 둘 다 돈 벌 기회가 생겨도 '쟤랑은 손 안 잡아!'라며 자존심 싸움 하는 거지. 이 틈이 바로 동물 농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사실!
Nevertheless, they were both thoroughly frightened by the rebellion on Animal Farm,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둘은 동물 농장에서 일어난 반란에 완전히 겁을 집어먹었다.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던 필킹턴이랑 프레데릭도 '동물 혁명' 소식 앞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오줌 지릴 뻔했어. "우리 집 소들도 저러면 어떡하지?" 하는 공포가 평소의 자존심 싸움을 이겨버린 거지. 역시 공동의 적이 생기면 원수도 절친이 된다니까?
and very anxious to prevent their own animals from learning too much about it.
그리고 자신들의 동물들이 그 일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막으려 몹시 전전긍긍했다.
정보 차단이 국룰이지. 옆집 혁명 소식이 우리 농장 애들 귀에 들어가는 순간, 자기들 목줄도 위험해질 거란 걸 본능적으로 안 거야. 아주 필사적으로 입단속 시키려는 모습이 거의 '철통 보안' 수준이지 않니?
At first they pretended to laugh to scorn the idea of animals managing a farm for themselves.
처음에는 동물들이 스스로 농장을 운영한다는 발상을 비웃으며 무시하는 척했다.
속으론 쫄았으면서 겉으론 "에휴, 짐승들이 무슨 농사를 지어?"라며 쿨한 척 연기 중이야. 비웃음으로 자신의 공포를 감추려는 전형적인 허세라고 볼 수 있지. '비웃음은 공포의 방어기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야.
The whole thing would be over in a fortnight, they said.
그들은 그 모든 일이 보름 안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야, 저것들 열흘만 지나봐. 배고파서 다시 존스한테 빌걸?"이라며 근거 없는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어. 혁명을 아주 우습게 보려는 필사의 노력인데, 과연 그들의 예언이 맞을까?
They put it about that the animals on the Manor Farm (they insisted on calling it the Manor Farm;
그들은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이(그들은 굳이 메이너 농장이라는 이름을 고집했다)
'동물 농장'이라는 이름을 인정하는 순간 혁명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까, 끝까지 '메이너 농장'이라고 부르는 거 봐. 아주 옹졸한 네이밍 집착이지 않니? 그러면서 뒤로는 안 좋은 소문을 팍팍 내고 있어. '입은 비뚤어져도 이름은 바로 불러라'라는 말을 정반대로 실천 중이지.
they would not tolerate the name “Animal Farm”) were perpetually fighting among themselves and were also rapidly starving to death.
그들은 '동물 농장'이라는 이름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는데, 그 동물들이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싸우고 있으며 빠르게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아주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중이야. "쟤네 지들끼리 물어뜯고 난리 났대! 조만간 다 굶어 죽을걸?"이라며 자기 농장 동물들이 딴생각 못 하게 철저히 가스라이팅 하는 거지. 남의 불행을 바라는 인간들의 추악한 본성이 드러나는 대목이야.
When time passed and the animals had evidently not starved to death,
시간이 흘렀음에도 동물들이 굶어 죽지 않았음이 분명해지자,
인간들이 "쟤네 2주면 굶어 죽어서 항복할걸?"이라며 김칫국 마시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애들이 너무 멀쩡한 거야. 오히려 통통하게 살이 올랐을지도 모르지. 인간들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 꺾이기 시작하는 지점이야.
Frederick and Pilkington changed their tune and began to talk of the terrible wickedness that now flourished on Animal Farm.
프레데릭과 필킹턴은 태도를 바꾸어 이제 동물 농장에서 판을 치고 있는 끔찍한 사악함에 대해 떠들기 시작했다.
"곧 망할 거야"라고 비웃던 인간들이 민망해지니까 이제는 "거기 완전 지옥이래!"라며 전략을 바꿨어.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이지. 남 잘되는 꼴 못 보고 가짜 뉴스 퍼뜨리는 아주 치졸한 모습이야.
It was given out that the animals there practised cannibalism, tortured one another with red-hot horseshoes, and had their females in common.
그곳의 동물들이 동족을 잡아먹고, 달궈진 말편자로 서로를 고문하며, 암컷들을 공유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가짜 뉴스 수위 보소! 식인(식동물?), 고문, 풍기문란까지 엮어서 완전 막장 농장으로 묘사하고 있어. 자기 농장 애들이 동물 농장을 동경할까 봐 일부러 더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소문을 내는 거야. 진짜 사악한 건 인간들 아닐까?
This was what came of rebelling against the laws of Nature, Frederick and Pilkington said.
이것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고 반란을 일으킨 대가라고 프레데릭과 필킹턴은 말했다.
인간들 꼰대 짓 시작됐네. "거봐, 동물이 주인 노릇 하니까 개판 오분전이지?"라며 훈수를 두는 거야. '자연의 법칙' 운운하며 자기들이 지배하는 게 당연하다고 합리화하는 꼴이 아주 가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