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we’ve never met in person, and I can’t tell you who I am because I promised to keep all those little secrets.
우린 직접 만난 적도 없고, 내가 누군지 말해줄 수도 없어. 그 작은 비밀들을 다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혹여나 친구들의 비밀이 드러날까 봐 끝까지 익명을 유지하려는 찰리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I just don’t want you to think that I picked your name out of the phone book. It would kill me if you thought that.
네 이름을 그냥 전화번호부에서 아무렇게나 골라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가슴 아플 거야.
So, please believe me when I tell you that I felt terrible after Michael died, and I saw a girl in class,
그러니까 내 말을 믿어줘. 마이클이 죽고 나서 정말 힘들었을 때 교실에서 어떤 여자애를 봤거든.
who didn’t notice me, and she talked all about you to a friend of hers.
그 애는 나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친구한테 너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자세히 하더라고.
And even though I didn’t know you, I felt like I did because you sounded like such a good person.
너를 직접 알지는 못했지만, 왠지 잘 아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그 애가 말하는 넌 정말 좋은 사람 같았으니까.
The kind of person who wouldn’t mind receiving letters from a kid.
어린애가 보내는 편지도 기꺼이 받아줄 것 같은 그런 사람 말이야.
The kind of person who would understand how they were better than a diary because there is communion and a diary can be found.
일기장은 누가 찾아낼 수도 있지만, 편지는 누군가와 마음을 나눌 수 있으니까 일기보다 훨씬 낫다는 걸 이해해 줄 것 같은 그런 사람.
찰리가 일기 대신 수신인이 분명치 않은 편지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타인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교감(communion)의 갈망을 잘 보여줍니다.
I just don’t want you to worry about me, or think that you’ve met me, or waste your time anymore.
더 이상 네가 내 걱정을 하거나, 나를 만난 적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싶지 않아.
I’m so sorry that I wasted your time because you really do mean a lot to me
네 시간을 뺏어서 정말 미안해. 넌 나에게 정말 큰 의미였거든.
and I hope you have a very nice life because I really think you deserve it.
네가 정말 멋진 삶을 살길 바라. 넌 그럴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니까.
I really do. I hope you do, too. Okay, then. Goodbye. Love always, Charlie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너도 행복하길 바랄게. 그럼 이만. 안녕. 항상 사랑을 담아, 찰리가.
Epilogue
에필로그
이야기 전체를 마무리 짓는 에필로그(Epilogue)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