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I told you, Sam and Patrick love their big song, so I thought I’d read it to have something to discuss with them.
전에 말했듯이 샘이랑 패트릭은 그 대표곡을 정말 좋아하거든. 그래서 그 친구들이랑 대화할 거리를 좀 만들려고 기사를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
찰리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야. 샘과 패트릭이 열광하는 '그 노래'에 대해 한마디라도 더 섞어보려고 잡지 기사까지 탐독하는 이 정성! 역시 인싸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네.
In the end, the magazine compared him with John Lennon from the Beatles.
결국 잡지에서는 그 가수를 비틀즈의 존 레논이랑 비교하더라고.
잡지 기사 내용이 나왔네. 가수를 전설적인 존재인 존 레논이랑 비교했다니, 기사 쓴 사람이 아주 거창하게 극찬을 했나 봐. 하지만 찰리와 친구들은 이 비교에 대해 할 말이 아주 많은 모양이야.
I told that to Sam later, and she got really mad.
나중에 샘한테 그 이야기를 전해줬는데, 샘이 진짜 화를 냈어.
찰리는 그냥 잡지에서 본 내용을 전해준 것뿐인데, 샘의 반응이 아주 격렬해. 샘한테 그 가수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였나 봐. 찰리, 괜한 말 꺼냈다가 본전도 못 찾았네?
She said he was like Jim Morrison if he was like anybody, but really, he isn’t like anybody but himself.
샘은 굳이 누군가랑 닮았다고 해야 한다면 차라리 짐 모리슨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는 그 누구도 아닌 그냥 그 자신일 뿐이라고 말했어.
샘의 철학적인 답변이네.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독창성을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나 봐. 특히 존 레논보다는 짐 모리슨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샘의 확고한 취향도 엿볼 수 있어.
We were all at the Big Boy after Rocky Horror, and it started this big discussion.
로키 호러 쇼가 끝나고 다 같이 빅 보이 식당에 갔는데, 거기서 이 주제로 엄청난 토론이 시작됐어.
영화 쇼를 보고 새벽 늦게 식당에 가서 밥 먹으며 떠드는 그 분위기, RGRG? 그 와중에 잡지 기사 하나로 진지하게 토론을 벌이는 이 친구들, 정말 범상치 않아. 찰리도 이제 그 대화의 소용돌이 속에 완전히 빨려 들어갔어.
Craig said the problem with things is that everyone is always comparing everyone with everyone
크레이그가 말하기를, 이 세상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서로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한다는 거래.
샘의 남자친구 크레이그가 한마디 거드네. '세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끊임없는 비교질이다!'라며 아주 뼈 때리는(?) 소리를 하고 있어. 크레이그는 찰리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좀 더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아.
and because of that, it discredits people, like in his photography classes.
그리고 그런 비교 때문에 사람들의 가치가 깎인다는 거야. 마치 자기 사진 수업에서처럼 말이지.
크레이그는 사진을 전공하니까, 수업 시간에도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며 점수를 매기는 게 싫었나 봐. 비교가 한 사람의 개별적인 가치(credit)를 떨어뜨린다는 크레이그의 말, 꽤 일리가 있지?
Bob said that it was all about our parents not wanting to let go of their youth
밥은 이게 다 우리 부모님들이 자신들의 젊음을 놓아주고 싶어 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했어.
식당에서 토론이 아주 뜨겁네! 이번엔 밥이 부모님 세대의 심리를 분석하고 있어. 부모님들이 자꾸 과거의 전설들과 요즘 애들을 비교하는 건, 사실 본인들이 젊었을 때의 그 찬란한 기억을 붙잡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이라는 거지.
and how it kills them when they can’t relate to something.
그리고 부모님들이 뭔가를 이해하지 못할 때 그분들이 아주 죽을 맛인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라나 봐.
부모님이 요즘 유행하는 거나 새로운 가수를 이해 못 하면 되게 답답해하시잖아? 밥은 그게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자기들이 세대교체에서 밀려나는 것 같은 고통이라고 말하는 거야. 어른들도 나름대로 소외당하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거지.
Patrick said that the problem was that since everything has happened already, it makes it hard to break new ground.
패트릭은 이미 일어날 일은 다 일어났기 때문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게 힘들다는 게 문제라고 하더라.
패트릭도 한마디 거드네! 음악이나 예술에서 이미 전설들이 웬만한 건 다 해 먹었(?)기 때문에, 요즘 아티스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가 삽질만큼이나 힘들다는 현실적인 한탄이야.
Nobody can be as big as the Beatles because the Beatles already gave it a “context.”
비틀즈가 이미 '맥락'이라는 걸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그 누구도 비틀즈만큼 거물이 될 수는 없다는 거지.
패트릭의 비틀즈 예찬론! 비틀즈가 대중음악의 판을 다 짜놨기 때문에, 이후에 나오는 누구든 결국 비틀즈가 만든 그 '맥락' 안에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는 거야. 비틀즈는 이미 끝판왕이라는 소리지.
The reason they were so big is that they had no one to compare themselves with, so the sky was the limit.
비틀즈가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자기들을 비교할 대상이 없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한계가 없었던 거지.
비틀즈가 운이 좋았던(?) 건 자기들 앞에 비교할 만한 다른 아이돌이 없었다는 거래. 기준이 없으니 자기들 마음대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고, 그래서 하늘 끝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야. 역시 선구자가 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