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 added that nowadays a band or someone would compare themselves to the Beatles after the second album,
샘은 요즘 밴드나 가수들은 앨범 두 장만 내고 나면 비틀즈랑 자기들을 비교하곤 한다고 덧붙였어.
샘도 한마디 얹었어. 요즘 신인들은 앨범 조금만 내면 '우리가 제2의 비틀즈다!' 하면서 전설에 비비려 한다는 거지. 너무 성급하게 비교의 늪에 빠져버린다는 샘의 비판적인 지적이야.
and their own personal voice would be less from that moment on.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들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는 힘을 잃게 되는 거고 말이야.
전설이랑 비교를 시작하는 순간, 그 아티스트만의 독창성은 사라지고 비틀즈의 모조품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거야. 비교가 창의성을 갉아먹는다는 샘의 통찰력 있는 결론이지. 역시 우리 샘, 똑 부러지네!
“What do you think, Charlie?” I couldn’t remember where I heard it or read it.
"찰리, 넌 어떻게 생각해?" 샘이 물었어. 근데 난 그걸 어디서 들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읽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
갑자기 샘이 나한테 질문을 던져서 살짝 당황했지 뭐야. 머릿속에서는 예전에 봤던 뭔가가 맴도는데, 그게 정확히 어디서 본 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황이야. 아, 이럴 때 있잖아. 뇌가 로딩 중인 그 기분!
I said maybe it was in This Side of Paradise by F. Scott Fitzgerald.
내 생각엔 아마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낙원의 이편'이라는 책에 나온 것 같다고 말했지.
드디어 찰리의 뇌세포가 파업을 멈추고 일을 하기 시작했어! 예전에 읽었던 명작 소설의 한 장면이 떠오른 거지. 역시 우리 찰리는 책벌레답게 이런 멋진 비유를 소설에서 찾아내네. 지적인 매력 뿜뿜이지?
There’s a place near the end of the book where the main kid is picked up by some older gentleman.
그 책 뒷부분쯤에 주인공 소년이 어떤 나이 지긋한 신사분의 차를 얻어 타게 되는 장면이 나오거든.
소설 속의 상황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어. 젊은 주인공과 나이 든 신사의 만남이라니, 벌써부터 세대 차이가 팍팍 느껴지는 진지한 대화가 오갈 것 같은 분위기지? 찰리의 요약 실력이 수준급이야.
They are both going to an Ivy League homecoming football game, and they have this debate.
두 사람 다 아이비리그 대학 축제 축구 경기를 보러 가는 길이었는데, 거기서 이런 논쟁을 벌이게 돼.
아이비리그 축구 경기라니, 뭔가 지적인 대학생 느낌이 물씬 풍기지? 차 안에서 단둘이 나누는 뜨거운 논쟁, 이게 바로 찰리가 떠올린 장면의 핵심이야. 분위기 장난 아니네!
The older gentleman is established. The kid is “jaded.”
그 신사분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소년은 세상살이에 좀 찌들어 있었어.
두 인물의 극명한 대비! 한 명은 사회적 지위가 탄탄한 '성공한 어른'이고, 한 명은 인생의 쓴맛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지친 소년'이야. 찰리는 이 둘의 차이가 지금 친구들의 토론과 닮았다고 생각하나 봐.
Anyway, they have this discussion, and the kid is an idealist in a temporary way.
어쨌든 둘이 이런 토론을 하는데, 소년은 일시적으로 이상주의자가 되어버려.
인생에 질린 줄 알았던 소년이 갑자기 이상주의자로 변신하다니, 이게 바로 젊음의 변덕 아니겠어? 찰리는 이 소설 속 대화가 지금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He talks about his “restless generation” and things like that.
그는 자신의 '불안한 세대'라든가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피츠제럴드의 소설 속 주인공 소년이 내뱉는 말이야. 찰리는 이 '불안한 세대'라는 표현이 지금의 자기들이나 친구들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느끼는 것 같아. 시대를 초월한 청춘의 고민이랄까?
And he says something like, “This is not a time for heroes because nobody will let that happen.”
그리고 그는 '지금은 영웅이 나올 시대가 아니야. 아무도 그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니까' 비슷한 말을 하지.
와, 소설 속 소년의 대사가 아주 뼈를 때리네! 영웅을 만들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영웅이 나오면 깎아내리기 바쁜 세상의 생리를 꿰뚫어 보고 있어. 찰리는 이 문장을 보면서 너바나 기사를 떠올린 게 분명해.
The book takes place in the 1920s, which I thought was great
그 책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난 그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
무려 70년도 더 전의 이야기인데 지금이랑 통하는 게 있다니! 찰리는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에 감동받은 모양이야. 1920년대면 재즈의 시대인데, 왠지 찰리랑 잘 어울리는 감성 같지 않니?
because I supposed the same kind of conversation could happen in the Big Boy.
왜냐하면 빅 보이 식당에서도 똑같은 대화가 오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찰리의 아지트인 빅 보이 식당! 1920년대 소설 속의 그 진지한 대화가 지금 친구들과 햄버거 먹으며 나누는 수다랑 똑같을 수 있다니, 찰리한테는 그게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나 봐. 시대를 뛰어넘는 친구들의 수다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