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all you want is to always feel happy for them because you know that if you do, then it means that you’re happy, too.
넌 그저 항상 그들을 위해 기뻐해 주고 싶을 뿐이야. 네가 기뻐할 수 있다는 건 너 자신도 행복하다는 뜻이니까.
I just remembered what made me think of all this. I’m going to write it down because maybe if I do I won’t have to think about it.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방금 떠올랐어. 종이에 적어두면 더는 이 생각을 안 해도 될 것 같아.
And I won’t get upset. But the thing is that I can hear Sam and Craig having sex,
그럼 기분이 나빠지지도 않겠지. 그런데 문제는 샘이랑 크레이그가 섹스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거야.
an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understand the end of that poem.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 시의 마지막 구절이 이해가 가.
찰리가 파티에서 낭독했던 그 슬픈 시의 결말, 즉 부엌까지 갈 기운조차 없어 화장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소년의 고독과 절망을 비로소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 순간입니다.
And I never wanted to. You have to believe me. Love always, Charlie
절대로 이해하고 싶지 않았어. 내 말을 믿어줘. 항상 사랑을 담아, 찰리가
Part 3
제3부
소설의 세 번째 장이 시작됩니다.
January 4, 1992
1992년 1월 4일
약물에 취해 보냈던 혼란스러운 새해 전야가 지나고, 며칠이 흐른 1월 4일의 기록입니다.
Dear friend, I’m sorry for that last letter. To tell you the truth, I don’t really remember much of it,
안녕 친구야, 지난번 편지는 미안해. 사실 편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아.
but I know from how I woke up that it probably wasn’t very nice.
하지만 깨어났을 때 내 상태를 보니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었을 것 같아.
All I remember from the rest of that night was looking all over the house for an envelope and a stamp.
그날 밤의 남은 기억이라곤 봉투랑 우표를 찾으려고 온 집안을 뒤졌던 것뿐이야.
When I finally found them, I wrote your address and walked down the hill past the trees to the post office
겨우 찾아내서 네 주소를 적고는, 나무들이 서 있는 언덕을 내려가 우체국까지 걸어갔어.
because I knew that if I didn’t put it in a mailbox that I couldn’t get it back from, I would never mail the letter.
한 번 넣으면 돌려받을 수 없는 우체통에 넣지 않으면, 절대로 편지를 못 보낼 거라는 걸 알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