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 story of what happened had gotten bigger and bigger each time it was told.
그 일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질 때마다 점점 더 부풀려졌다.
소문의 무서움이지! 한 입 건너갈 때마다 살이 붙어서 나중에는 옥수수밭에서 외계인이라도 만난 수준으로 변했을걸? 사람들이 원래 남의 불행... 아니, 스펙터클한 사건에 양념 치는 걸 좀 좋아해야지.
Two days later, the way the story went was that Amos had gotten into a major fistfight with the kid,
이틀 뒤, 에이머스가 그 아이와 격격렬한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와, 이제 에이머스는 학교의 타이슨이 됐어! 실제로는 그냥 달려들어서 넘어뜨린 수준이었는데, 소문 속에서는 관객 입장료라도 받아야 할 법한 세기의 대결로 변했나 봐. 'the way the story went'라는 표현이 소문의 구라... 아니, 윤색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
and Miles and Henry and Jack had thrown some punches at the other guys, too.
그리고 마일즈와 헨리, 잭 역시 상대 쪽 아이들에게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도 추가되었다.
이제 잭이랑 마일즈, 헨리까지 어벤져스가 됐네! 다들 주먹 한 번씩은 섞은 걸로 이야기가 커졌어. 실제로 주먹을 날렸든 아니든, 이제 이들은 학교를 지키는 든든한 형님 라인으로 등극하게 된 거야.
And the escape across the field became this whole long adventure through a cornfield maze and into the deep dark woods.
들판을 가로질러 도망친 일은 옥수수밭 미로와 깊고 어두운 숲을 헤치고 나가는 기나긴 모험담이 되어버렸다.
도망치는 장면은 이제 '메이즈 러너'급 액션 어드벤처가 됐어! 그냥 무서워서 뛴 건데, 소문 속에서는 치밀한 전략과 용기가 필요한 대장정으로 둔갑했네. 단어 하나하나가 아주 서사적이지?
Jack's version of the story was probably the best because he's so funny,
잭은 아주 재미있는 아이라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마 최고였을 것이다.
잭이 또 입담이 장난 아니잖아! 똑같은 이야기도 잭이 하면 넷플릭스 1위 찍을 기세일걸? 어기도 잭의 스토리텔링 실력만큼은 인정해주고 있어. '아마 최고였을 것'이라는 말에서 친구에 대한 신뢰가 느껴지네.
but in whatever version of the story, and no matter who was telling it, two things always stayed the same:
하지만 그 이야기가 어떤 판이든, 누가 들려주든 간에 두 가지만은 항상 변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아무리 뻥을 쳐도, 그 소문의 중심에 있는 핵심 뼈대 두 개는 바뀌지 않았대. 이게 바로 소문의 '골자'라는 거지. 어기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팩트가 이제 등장할 차례야.
I got picked on because of my face and Jack defended me, and those guys— Amos, Henry, and Miles—protected me.
내가 얼굴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자 잭이 나를 변호해주었고, 에이머스, 헨리, 마일즈 그 아이들이 나를 지켜주었다는 사실 말이다.
크으... 이게 바로 이번 사건의 찐 감동 포인트지! 어기가 얼굴 때문에 공격받았을 때 잭이 앞장서서 편들어주고, 나머지 세 명이 든든하게 지켜줬다는 거. 이 사실만큼은 소문의 거품이 다 빠져도 남는 순도 100%의 진실이야. 어기한테는 인생 최고의 든든한 아군들이 생긴 셈이지.
And now that they'd protected me, I was different to them. It was like I was one of them.
이제 그들이 나를 보호해 주었으니, 나는 그들에게 다른 존재가 되었다. 마치 내가 그들 중 하나가 된 것 같았다.
함께 전장을 누빈 전우애랄까? 그 숲속의 난투극 이후로 아이들이 어기를 대하는 눈빛이 싹 바뀌었어. 예전엔 '구경거리'였다면 이제는 '우리 팀'으로 인정받은 거지. 어기의 마음속에 든든한 소속감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순간이야.
They all called me “little dude” now—even the jocks. These big dudes I barely even knew before would knuckle-punch me in the hallways now.
이제 모두가 나를 “꼬마 친구”라고 불렀다. 운동권 아이들까지도 말이다. 전에는 거의 알지도 못했던 덩치 큰 녀석들이 이제는 복도에서 나에게 주먹 인사를 건네곤 했다.
학교의 핵인싸들이 어기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어! 'little dude'라는 간지 나는 별명까지 생겼다니까. 복도에서 지나가다 주먹 툭 부딪히는 그 무심한 듯 시크한 인사, 남자애들 세계에선 이게 진짜 '찐우정'의 증거거든. 어기 인생에 볕 들 날 왔네!
Another thing to come out of it was that Amos became super popular
그 일로 생긴 또 다른 결과는 에이머스가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것이었다.
전쟁 영웅 탄생! 줄리안 따까리(?)인 줄 알았던 에이머스가 어기를 구해주면서 학교의 진정한 영웅으로 등극했어. 역시 위기의 순간에 보여주는 한 방이 인기 순위를 뒤집어 놓는 법이지. 에이머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어!
and Julian, because he missed the whole thing, was really out of the loop.
그리고 줄리안은 그 모든 과정을 놓쳤기 때문에 완전히 소외되었다.
줄리안, 너만 빼고 다 알지롱! 학교의 왕이었던 줄리안이 하필 그 결정적인 사건 때 자리에 없었거든. 이제 애들이 모여서 '그때 대박이었지' 하고 떠드는데 줄리안 혼자 멍 때리고 있는 거야. 정보의 소외... 이게 바로 인싸에서 아싸로 가는 급행열차지.
Miles and Henry were hanging out with Amos all the time now, like they switched best friends.
마일즈와 헨리는 이제 항상 에이머스와 어울려 다녔다. 마치 단짝 친구를 바꾼 것 같았다.
줄리안의 오른팔 왼팔이었던 애들이 에이머스한테 붙어버렸네? 의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냉정한 우정의 세계! 이제 에이머스가 대세라는 걸 눈치채고 잽싸게 갈아탄 거지. 줄리안 입장에선 완전 배신감 쩔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