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course,” she answered, and immediately started to make the sandwich
"당연하지." 엄마가 대답하더니 즉시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샌드위치 주문 접수 완료! 엄마는 아들의 배고프다는 소리에 거의 5G급 속도로 주방으로 출동하셨어. 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데는 따뜻한 집밥, 아니 '집 샌드위치'만 한 게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시는 거지.
while I took my jacket off and sat down at the kitchen counter.
내가 재킷을 벗고 주방 카운터에 앉아 있는 동안 말이다.
밖에서 묻혀온 긴장과 피로를 재킷과 함께 훌렁 벗어 던지는 순간이야. 주방 카운터에 앉아 엄마가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제야 정말 집에 왔다는 실감이 나겠지? 고소한 버터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기 시작했을 거야.
“Where's Via?” I asked. “She's coming home with Dad today. Boy, did she miss you, Auggie,” Mom said.
"비아는 어디 있어요?" 내가 물었다. "오늘은 아빠랑 같이 올 거야. 얘, 비아가 널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했단다, 어기." 엄마가 말씀하셨다.
집에 오자마자 누나부터 찾는 어기, 그리고 그런 누나의 진심을 전해주는 엄마. 아웅다웅 싸워도 결국 가족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야. 특히 비아가 어기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강조하는 엄마의 말투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Yeah? She would have liked the nature reserve. You know what movie they played? The Sound of Music.”
"그래요? 누나도 자연 보호 구역을 좋아했을 거예요. 거기서 무슨 영화를 틀어 줬는지 아세요?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어요."
누나 취향 저격 영화가 나왔네! 어기는 자기가 겪은 끔찍한 일보다는 누나가 좋아할 만한 소식부터 먼저 꺼내고 있어. 아마 누나가 알면 "왜 나 안 데려갔어!" 하고 소리쳤을 법한 아주 핫한 정보지.
“You'll have to tell her that.” “So, do you want to hear about the bad part or the good part first?”
"누나한테 꼭 그렇게 말해 주렴." "그럼, 나쁜 이야기부터 들으실래요, 아니면 좋은 이야기부터 들으실래요?"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갈 시간이야!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인생 최대의 난제지? 어기는 지금 자기가 겪은 스펙터클한 경험을 어떤 순서로 썰을 풀지 고민 중이야. 마치 흥행 영화 개봉을 앞둔 감독처럼 말이야.
I asked after a few minutes, leaning my head on my hand. “Whatever you want to talk about,” she answered.
나는 턱을 괴고 잠시 생각하다가 물었다.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좋단다." 엄마가 대답하셨다.
어기는 지금 턱을 괴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엄마는 아들이 무슨 말을 하든 다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어. 'Whatever'라는 단어 하나에 엄마의 무한한 인내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쉼터 같은 대답이야.
“Well, except for last night, I had an awesome time,” I said. “I mean, it was just awesome.”
“글쎄요, 어젯밤만 빼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내가 말했다. “제 말은, 그냥 정말 최고였다고요.”
어기가 어젯밤의 그 난리 블루스를 겪고도 캠프 자체는 좋았다고 고백하는 장면이야. 인생의 쓴맛 뒤에 찾아온 단맛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5학년이지. 역시 우리 주인공, 멘탈이 사골 국물보다 깊어!
“That's why I'm so bummed. I feel like they ruined the whole trip for me.”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그들이 제 여행 전체를 망쳐 버린 것 같아요.”
좋았던 기억이 99%였는데, 그 1%의 나쁜 놈들 때문에 전체가 부정당하는 기분... 뭔지 알지? 정성껏 만든 비빔밥에 고추장 대신 초콜릿 시럽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어기가 느끼는 그 억울함이 그대로 느껴져.
“No, sweetie, don't let them do that to you. You were there for more than forty-eight hours,
“아니야, 아가, 그들이 네게 그러도록 내버려 두지 마렴. 넌 거기 마흔여덟 시간 넘게 있었잖니.”
엄마의 폭풍 위로 타임! 나쁜 기억이 좋은 기억을 잡아먹지 못하게 방어막을 쳐주고 계셔. 수학적으로 접근해서 48시간 vs 1시간의 싸움이라는 걸 일깨워주시네. 역시 엄마는 최고의 멘토야.
and that awful part lasted one hour. Don't let them take that away from you, okay?”
“그리고 그 끔찍했던 순간은 한 시간뿐이었어. 그들이 네게서 그걸 앗아 가게 두지 마, 알았지?”
엄마의 논리가 아주 명확해. 1시간의 어둠 때문에 47시간의 빛을 잊지 말라는 거지. 나쁜 놈들에게 내 행복을 빼앗길 권리를 주지 말라는 이 말씀, 우리도 가슴에 새겨야 할 명언 아니니? 무릎을 탁 치게 되네!
“I know.” I nodded. “Did Mr. Tushman tell you about the hearing aids?”
“알아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터시먼 선생님이 보청기에 대해 말씀하셨나요?”
엄마 말을 듣고 수긍하는 어기. 하지만 역시 현실적인 문제가 걱정되지? 잃어버린 비싼 보청기... 터시먼 선생님이 부모님께 어떻게 보고했을지 어기는 지금 그게 제일 궁금해. 아이 특유의 걱정 어린 눈빛이 그려져.
“Yes, he called us this morning.” “Was Dad mad? Because they're so expensive?”
“응, 오늘 아침에 전화하셨어.” “아빠가 화내셨나요? 보청기가 너무 비싸서요.”
아... 역시 효자 어기! 보청기 가격 걱정하는 거 봐. "아빠가 화내셨을까?"라는 질문엔 단순히 혼날까 봐 걱정하는 걸 넘어서, 부모님께 경제적 부담을 준 것 같아 미안해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짠하다 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