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ually, I take that back: Via's not so good at it. She can get really annoyed when people do something rude.
사실, 그 말은 취소하겠다. 비아 누나는 그걸 별로 잘하지 못한다. 누나는 사람들이 무례하게 굴면 정말 화를 낸다.
방금 가족 모두가 타인의 시선에 익숙해졌다고 했지만, 사실 비아 누나는 예외라는 걸 폭로하는 장면이야. 동생을 위해서라면 참지 않는 누나의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니?
Like, for instance, one time in the playground some older kids made some noises.
예를 들면, 한 번은 놀이터에서 나이가 좀 더 많은 애들이 어떤 소리를 낸 적이 있었다.
비아 누나가 폭발했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소환하고 있어. 동네 무서운 형들이나 누나들이 어기를 보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놀렸나 봐.
I don't even know what the noises were exactly because I didn't hear them myself, but Via heard and she just started yelling at the kids.
나는 직접 듣지 못해서 그게 정확히 어떤 소리였는지조차 모르지만, 비아 누나는 그걸 들었고 곧장 그 애들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정작 당사자인 어기는 못 들었는데, 누나는 레이더가 곤두서 있었나 봐. 비아의 '동생 지킴이' 모드가 바로 발동된 거지. 참지 않는 누나, 멋지지 않니?
That's the way she is. I'm not that way. Via doesn't see me as ordinary.
누나는 원래 그런 성격이다. 나는 그렇지 않다. 비아 누나는 나를 평범하게 보지 않는다.
비아의 화끈한 성격과 어기의 덤덤한 성격을 대비시키고 있어. 그리고 누나가 어기를 '평범하게' 보지 않는 이유가 뒤에 이어질 거야.
She says she does, but if I were ordinary, she wouldn't feel like she needs to protect me as much.
누나는 자기도 나를 평범하게 본다고 말하지만, 만약 내가 정말 평범했다면 누나가 나를 이만큼 보호해야 한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입으로는 평범하다고 하지만 몸은 이미 동생을 과잉 보호하고 있는 누나! 어기는 그런 누나의 모순된 사랑을 꿰뚫어 보고 있어. 은근히 통찰력 있지?
And Mom and Dad don't see me as ordinary, either. They see me as extraordinary.
엄마와 아빠도 나를 평범하게 보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부모님은 나를 비범하게 보신다.
자, 이제 부모님 눈에는 어기가 어떠냐고? 평범(ordinary)을 넘어서 아예 비범(extraordinary)한 존재래. 부모님 눈에는 콩깍지... 아니, 사랑이 가득하다는 거지.
I think the only person in the world who realizes how ordinary I am is me.
세상에서 내가 얼마나 평범한 사람인지 깨닫는 유일한 사람은 나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어기를 '특별한(혹은 이상한) 아이'로 보지만, 정작 어기 자신은 자기가 그냥 보통 꼬마라고 믿고 있어. 남들의 시선과 내 자아 사이의 엄청난 괴리감을 쿨하게 한 마디로 정리해버리는 장면이야.
My name is August, by the way. I won't describe what I look like. Whatever you're thinking, it's probably worse.
그건 그렇고, 내 이름은 어거스트다.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아마 그보다 더 나쁠 것이다.
자기 소개를 하면서 외모 묘사는 거부하겠대. 근데 '네 상상보다 더 심각할걸?'이라고 덧붙여서 독자들 호기심을 아주 제대로 자극하고 있어. 밀당의 고수야.
Why I Didn't Go to School
내가 학교에 가지 않은 이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야. 평범한 열 살 꼬마라면 학교에 가는 게 당연한데, 왜 어기만 못 갔는지 이제 그 사연이 공개되려나 봐.
Next week I start fifth grade. Since I've never been to a real school before, I am pretty much totally and completely petrified.
다음 주에 나는 5학년이 된다. 진짜 학교에 가 본 적이 없어서, 나는 아주 완전히 겁에 질려 있다.
홈스쿨링만 하다가 이제 '진짜 학교'라는 정글로 던져지기 직전이야. 얼마나 무섭겠어? 그 공포심을 강조하기 위해 비슷한 단어들을 아주 쏟아붓고 있어.
People think I haven't gone to school because of the way I look, but it's not that.
사람들은 내가 내 외모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이유는 아니다.
사람들의 흔한 오해를 바로잡아주는 중이야. 다들 '얼굴이 저러니까 학교 못 갔겠지'라고 지레짐작하지만, 사실은 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 거지.
It's because of all the surgeries I've had. Twenty-seven since I was born.
내가 받아온 그 모든 수술 때문이다. 태어난 이후로 스물일곱 번이나 받았다.
학교를 못 간 진짜 이유! 얼굴 때문이 아니라, 그 얼굴을 고치고 생존하기 위해 수술실을 안방 드나들듯 해야 했기 때문이야. 스물일곱 번이라니... 열 살 꼬마가 감당하기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