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was smiling a really shiny smile. “Such a pleasure to meet you, August,” she said, holding out her hand for me to shake.
그녀는 아주 반짝이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만나서 정말 반갑구나, 어거스트.” 그녀는 내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었다.
눈동자는 흔들렸지만 입꼬리는 광대에 고정! 아주 '자본주의 미소'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어. 어색함을 감추려고 악수까지 청하는 아주머니의 노력이 가상할 정도지?
“Hi,” I said quietly, giving her my hand, but I didn’t want to look at her face,
“안녕하세요.” 나는 그녀에게 손을 건네며 작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고 싶지는 않았다.
어기는 일단 예의 바르게 인사는 하지만, 그 가식적인 미소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진 않았어. 손은 주지만 눈길은 안 주는 밀당(?) 시전 중! 방어 기제가 발동한 거야.
so I kept staring at her glasses, which hung from a chain around her neck.
그래서 나는 그녀의 목에 걸린 줄에 매달린 안경을 계속 쳐다보았다.
눈을 마주치기 싫어서 선택한 대피처가 바로 아주머니의 안경! 왠지 그 안경 줄의 무늬까지 다 외울 기세로 뚫어지게 보고 있어. 어기만의 어색함 탈출 전략이지.
“Wow, what a firm grip!” said Mrs. Garcia. Her hand was really warm.
“와, 손을 아주 꽉 쥐는구나!” 가르시아 부인이 말했다. 그녀의 손은 정말 따뜻했다.
어기의 악수가 생각보다 힘이 넘쳤나 봐!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며 칭찬하시네. 근데 어기는 그 와중에 아주머니 손의 온기를 느끼고 있어. 가식적인 미소라고 생각했는데 손은 정말 따뜻하다니, 어기 마음속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시점이야.
“The kid’s got a killer handshake,” Mr. Tushman agreed, and everyone laughed above my head.
“이 녀석 악수 솜씨가 아주 끝내주는걸요.” 투시맨 선생님도 거들었고, 어른들은 내 머리 위에서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교장 선생님까지 가세해서 어기를 '악수 장인'으로 임명했어! 분위기가 훈훈해지니까 어른들은 신나서 웃는데, 키 작은 어기는 그 웃음소리를 밑에서 듣고 있는 거지. 어른들만의 세계 속에 쏙 들어온 기분이랄까?
“You can call me Mrs. G,” Mrs. Garcia said. I think she was talking to me, but I was looking at all the stuff on her desk now.
“날 그냥 가르시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렴.” 가르시아 부인이 말했다. 나한테 하는 말 같았지만, 나는 이제 그녀의 책상 위에 놓인 온갖 물건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주머니가 친근하게 별명까지 알려주며 다가오시네. 하지만 우리 어기는 낯가림 대폭발 중! 시선은 이미 책상 위 피규어(?)나 문구류로 피신했어. '아무것도 안 들린다, 나는 책상만 본다' 모드랄까?
“That’s what everyone calls me. Mrs. G, I forgot my combination. Mrs. G, I need a late pass. Mrs. G, I want to change my elective.”
“다들 날 그렇게 부른단다. 선생님, 사물함 번호를 잊어버렸어요. 선생님, 지각증이 필요해요. 선생님, 선택 과목을 바꾸고 싶어요, 하는 식으로 말이지.”
가르시아 아주머니가 학교에서 얼마나 만능 해결사인지 보여주는 대목이야. 애들이 온갖 고민을 다 들고 찾아오나 봐. 어기한테 '나 무서운 사람 아니야, 네 선배들도 다 나한테 징징거려'라고 안심시켜 주는 중이지.
“Mrs. G’s actually the one who runs the place,” said Mr. Tushman, which again made all the grown-ups laugh.
“사실 가르시아 선생님이 이곳 실세랍니다.” 투시맨 선생님이 말하자, 어른들이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교장 선생님도 쿨하게 인정하시네! 본인은 그냥 얼굴마담(?)이고 실제 학교 살림은 아주머니가 다 하신다고 농담하시는 거야. 어른들끼리 티키타카가 아주 예술이지? 어기는 지금 그 '티키타카'를 밑에서 조용히 관찰 중이야.
“I’m here every morning by seven-thirty,” Mrs. Garcia continued, still looking at me
“나는 매일 아침 7시 30분이면 여기 있단다.” 가르시아 부인이 나를 계속 쳐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아주머니는 어기의 시선이 샌들로 가 있든 책상으로 가 있든 상관없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말을 거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듯, 일찍 출근하는 선생님이 어기를 도와주겠다는 든든한 약속이지. 왠지 미저리...는 아니고 엄청난 열정이 느껴져!
while I stared at her brown sandals with small purple flowers on the buckles.
그동안 나는 버클에 작은 보라색 꽃이 달린 그녀의 갈색 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열정적으로 설명하는데, 어기는 지금 샌들 감상 중! 보라색 꽃이라니, 아주머니 취향 참 확고하시네. 눈 마주치기 싫어서 발끝까지 내려간 어기의 시선이 참 귀여우면서도 짠해. 샌들 디테일까지 다 외울 기세야.
“So if you ever need anything, August, I’m the one to ask. And you can ask me anything.”
“그러니 어거스트, 필요한 게 생기면 언제든 나한테 물어보렴. 뭐든 물어봐도 된단다.”
가르시아 아주머니가 아주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어. 학교생활 만능 해결사다운 포스지? 어기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길 바라는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
“Okay,” I mumbled. “Oh, look at that cute baby,” Mom said, pointing to one of the photographs on Mrs. Garcia’s bulletin board.
“네.” 나는 중얼거렸다. “어머, 이 아기 좀 봐요, 정말 귀엽네요.” 엄마가 가르시아 부인의 게시판에 붙은 사진 중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엄마의 필살기! 바로 아기 사진 칭찬하기야. 게시판에 붙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아주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리시는 우리 엄마, 역시 소통의 달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