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didn’t have it, the whatever-she-had-said. He didn’t know what it is.
그는 그것을, 그녀가 말한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할머니가 말한 그 '거시기한 능력'이 자기한텐 눈 씻고 찾아봐도 없거든. 이름도 기억 안 나서 '그 뭐시기'라고 부를 정도야. 지금 조너스 머릿속엔 물음표 백만 개랑 탈출하고 싶은 생각뿐일 거야. 자긴 그냥 평범한 급식인데 갑자기 초능력자라니 황당할 노릇이지.
Now was the moment when he would have to confess, to say, “No, I don’t. I can’t,”
이제 그가 고백해야 할 순간이었다. “아니요, 저는 없습니다. 못 하겠어요.”라고 말해야 할 순간이었다.
더 이상 버티면 사기죄로 잡혀갈 것 같은 기분! 조너스는 지금 당장 마이크 잡고 '저 사실 깡통이에요!'라고 이실직고하고 싶은 심정이야. 인생 최대의 쪽팔림을 앞둔 역사적 순간이지. 과연 입이 떨어질까?
and throw himself on their mercy, ask their forgiveness,
그리고 그들의 처분에 몸을 맡기고, 용서를 구해야 할 순간이었다.
'살려만 주세요' 메타로 가려는 거지. 어른들 발치에 넙죽 엎드려서 '착각하신 거예요, 제발 국물도 없게 하진 마세요'라고 싹싹 빌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마을 법전이 무서워서 용서부터 구하려는 조너스의 필사적인 몸부림이야.
to explain that he had been wrongly chosen, that he was not the right one at all.
자신이 잘못 선택되었으며, 결코 적임자가 아니라고 설명해야 할 순간이었다.
'번지수 잘못 찾으셨어요!'라고 소리치고 싶은 거야. 조너스는 자기가 전설의 용사인 줄 알고 뽑은 마을 어른들이 단체로 눈이 삐었다고 생각하며, 이 거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싶은 거지. 사기꾼이 되고 싶지 않은 정직한 급식의 발악이랄까?
But when he looked out across the crowd, the sea of faces, the thing happened again. The thing that had happened with the apple.
하지만 그가 군중 너머를, 얼굴들이 이루는 바다를 내다보았을 때, 그 일이 다시 일어났다. 사과에 일어났던 바로 그 일이었다.
조너스가 '저 능력 없어요'라고 자백하려던 찰나에 기적이 일어났어! 수천 명의 얼굴이 갑자기 그 이상한 사과처럼 변해버린 거지. 이건 뭐 조너스만 볼 수 있는 필터가 씌워진 건가? 덕분에 멘붕 직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 뭐야.
They changed. He blinked, and it was gone. His shoulders straightened slightly.
그들은 변했다. 그가 눈을 깜빡이자 그것은 사라졌다. 그의 어깨가 약간 펴졌다.
찰나의 순간에 얼굴들이 휙 변했다가 눈 한 번 깜빡하니 원래대로 돌아왔어. 근데 이게 조너스에겐 '나 진짜 특별한 거 맞네!'라는 확신을 줬지. 죽상이었던 조너스 어깨가 당당하게 펴지는 거 보이지? 이제 좀 주인공 포스가 나네.
Briefly he felt a tiny sliver of sureness for the first time. She was still watching him. They all were.
처음으로 짧은 순간이나마 아주 작은 확신을 느꼈다. 그녀는 여전히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모두가 그러했다.
드디어 조너스 마음속에 '확신'이라는 게 배달됐어. 비록 아주 작은 조각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내가 진짜 선택받은 자가 맞구나'라고 느낀 거지. 할머니랑 수천 명의 눈동자가 여전히 자길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지만, 이제는 도망치고 싶지만은 않은 기분이야.
“I think it’s true,” he told the Chief Elder and the community. “I don’t understand it yet. I don’t know what it is.
“그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가 수석 원로와 공동체에 말했다.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너스가 드디어 입을 열었어! '그거 진짜인 것 같아요!'라고 항복 선언을 한 거지. 비록 그게 뭔지, 왜 일어나는지는 뇌세포 1도 모르겠지만, 일단 자기 눈에 보인 팩트를 인정해 버린 거야.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조너스!
But sometimes I see something. And maybe it’s beyond.” She took her arm from his shoulders.
하지만 가끔 저는 무언가를 봅니다. 아마 그것은 너머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그의 어깨에서 손을 떼었다.
조너스가 드디어 자기 눈에만 보이는 '특수 필터' 효과를 고백했어. 할머니 원로는 이제 할 일 다 했다는 듯이 찰거머리처럼 붙어있던 손을 쓱 떼시네. 이제 조너스는 공식적으로 '능력자' 인증을 받은 거야.
“Jonas,” she said, speaking not to him alone but to the entire community of which he was a part,
“조너스,” 그녀는 조너스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공동체 전체를 향해 말했다.
이제 주인공 선포식의 하이라이트! 할머니는 조너스 한 명한테 속삭이는 게 아니라, 온 동네 사람들 들으라고 마이크 볼륨을 최대로 키우셨어. 조너스는 지금 온 마을의 공식 '공공재'가 되어가는 중이지.
“you will be trained to be our next Receiver of Memory.
“너는 우리의 다음번 기억 보유자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을 것이다.
자, 이제 튜토리얼 끝! 본격적인 '독박 고생' 훈련 코스 시작이야. 이름만 보면 멋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마을의 온갖 괴로운 기억을 혼자 다 짊어져야 하는 극한 직업이라는 무시무시한 선포지.
We thank you for your childhood.” Then she turned and left the stage, left him there alone,
너의 어린 시절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몸을 돌려 무대를 떠났고, 그를 그곳에 홀로 남겨두었다.
이 마을 작별 인사 참 독특하지? '이제 넌 애 아니니까 유년 시절 보내느라 수고했다'라고 쿨하게 인사하고 할머니는 퇴장하셔. 무대 위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조너스, 갑자기 조명 다 꺼지고 혼자 남은 연극 주인공 같은 기분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