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had a tattoo of a rattlesnake on his arm, and as he signed his name, the snake’s rattle seemed to wiggle.
그의 팔에는 방울뱀 문신이 있었는데, 그가 이름을 서명할 때 뱀의 꼬리 방울이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
아저씨 팔에 문신이 있는데, 서명하려고 팔 근육을 움직이니까 뱀 꼬리가 진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 거야. 첫인상부터 아주 범상치 않은 아저씨지? 방울뱀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오싹하다 야.
“I used to smoke a pack a day. Now I eat a sack of these every week.” The guard laughed.
“전에는 하루에 한 갑씩 피우곤 했지. 이제는 매주 이것들을 한 포대씩 먹는다네.” 교도관이 웃었다.
담배를 끊으려고 해바라기 씨를 씹는다는 아저씨의 고백! 근데 일주일에 한 포대면 턱 근육이 조각상처럼 발달했을 것 같아. 교도관도 그 소리가 웃겼는지 빵 터졌네.
There must have been a small refrigerator behind his desk, because the man in the cowboy hat produced two more cans of soda.
그의 책상 뒤에 작은 냉장고가 있었음이 틀림없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남자가 탄산음료 두 캔을 더 꺼냈기 때문이다.
아저씨가 갑자기 음료수를 더 꺼내니까 스탠리가 '아, 저 뒤에 냉장고가 숨겨져 있구나!' 하고 머리를 굴리는 장면이야. 역시 사막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음료수는 냉장고의 축복 없이는 불가능하니까!
For a second Stanley hoped that one might be for him, but the man gave one to the guard and said the other was for the driver.
잠시 동안 스탠리는 한 캔이 자신의 것이 아닐까 희망을 품었으나, 남자는 한 캔은 교도관에게 주었고 다른 하나는 운전기사 몫이라고 말했다.
소다 두 캔이 나오니까 스탠리 마음속에 '설마 내 건가?' 하는 희망 고문이 시작됐어.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지! 한 캔은 교도관, 한 캔은 기사님... 스탠리는 그냥 깡생수나 마셔야 할 팔자야. 김칫국 제대로 마신 거지.
“Nine hours here, and now nine hours back,” the guard grumbled. “What a day.”
“여기까지 9시간, 이제 돌아가는 데 또 9시간이라.” 교도관이 투덜거렸다. “정말 기막힌 하루군.”
이 교도관 아저씨도 참 딱해. 스탠리 하나 데려다주려고 왕복 18시간을 버스에 갇혀 있어야 한다니! 엉덩이에 욕창 생기겠어. 'What a day'는 '오늘 하루 참...' 하는 탄식이야.
Stanley thought about the long, miserable bus ride and felt a little sorry for the guard and the bus driver.
스탠리는 길고 끔찍했던 버스 여행을 떠올리며 교도관과 운전기사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스탠리, 너란 녀석... 자기도 죄수 신세로 끌려왔으면서 교도관이랑 운전기사 걱정을 해주다니! 착한 건지, 오지랖인 건지 모르겠지만 심성은 비단결이네. 정작 본인은 이제 지옥 시작인데 말이야.
The man in the cowboy hat spit sunflower seed shells into a wastepaper basket. Then he walked around the desk to Stanley.
카우보이 모자를 쓴 남자는 해바라기 씨 껍질을 휴지통에 뱉었다. 그러고는 책상을 돌아 스탠리에게 다가갔다.
드디어 '보스'가 움직인다! 씨 껍질을 '퉤' 뱉고 책상을 돌아 나오는데, 그 위압감이 장난 아니겠지? 스탠리는 이제 독 안에 든 쥐 신세야. 긴장 타라 스탠리!
“My name is Mr. Sir,” he said. “Whenever you speak to me you must call me by my name, is that clear?”
“내 이름은 미스터 선생님이다.” 그가 말했다. “나에게 말을 걸 때는 언제나 내 이름을 불러야 한다, 알겠나?”
이름이 'Mr. Sir'라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김 사장님'이 이름인 거랑 뭐가 달라. 존칭을 강요하는 수준이 거의 사이비 교주급이야. 군기 잡으려고 작정한 거지.
Stanley hesitated. “Uh, yes, Mr. Sir,” he said, though he couldn’t imagine that was really the man’s name.
스탠리는 주저했다. “어, 네, 미스터 선생님.” 그는 그것이 정말 그 사람의 이름일 리 없다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이름이 '미스터 선생님'이라니, 우리로 치면 '사장님 사장님' 같은 느낌이잖아? 스탠리는 어이가 없어서 뇌 정지가 왔지만,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서 일단 대답부터 하고 본 거야.
“You’re not in the Girl Scouts anymore,” Mr. Sir said.
“너는 이제 더 이상 걸스카우트가 아니다.” 미스터 선생님이 말했다.
여기는 캠프가 아니라 감옥이니까 애 취급 안 하겠다는 소리야. 걸스카우트처럼 달콤한 쿠키나 팔고 노래 부르는 평화로운 시절은 끝났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지.
Stanley had to remove his clothes in front of Mr. Sir, who made sure he wasn’t hiding anything.
스탠리는 미스터 선생님 앞에서 옷을 벗어야 했다. 미스터 선생님은 그가 아무것도 숨기고 있지 않은지 확인했다.
신입 죄수들이 거치는 굴욕적인 신체검사 장면이야. 금지 물품을 숨겼는지 보려고 옷을 다 벗으라니, 스탠리 입장에선 수치심 대폭발이지. 사생활 따위는 개나 줘버린 곳이야.
He was then given two sets of clothes and a towel. Each set consisted of a long-sleeve orange jumpsuit, an orange T-shirt, and yellow socks.
그는 옷 두 벌과 수건 한 장을 받았다. 각각의 옷 세트는 긴소매 주황색 작업복, 주황색 티셔츠, 그리고 노란색 양말로 구성되어 있었다.
드디어 캠프의 상징인 주황색 죄수복을 받았어. 사막 한가운데서 주황색 옷이라니, 멀리서도 도망가는 게 딱 보이겠지? 노란 양말까지 세트로 맞춘 게 아주 패션 테러리스트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