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checked Stanley’s backpack and allowed him to keep it. Then he led Stanley outside into the blazing heat.
그는 스탠리의 배낭을 검사한 뒤 그대로 가지고 있게 해주었다. 그러고는 스탠리를 데리고 이글거리는 열기가 가득한 밖으로 나갔다.
“Take a good look around you,” Mr. Sir said. “What do you see?”
“주변을 잘 둘러봐라.” 미스터 써가 말했다. “뭐가 보이지?”
Stanley looked out across the vast wasteland. The air seemed thick with heat and dirt.
스탠리는 광활한 황무지 너머를 바라보았다. 공기는 열기와 흙먼지로 가득 차 텁텁해 보였다.
“Not much,” he said, then hastily added, “Mr. Sir.” Mr. Sir laughed.
“별로 보이는 게 없어요.” 그가 말했다. 그러고는 황급히 덧붙였다. “미스터 써.” 미스터 써가 웃음을 터뜨렸다.
“You see any guard towers?” “No.” “How about an electric fence?” “No, Mr. Sir.”
“감시탑 같은 게 보이나?” “아니요.” “전기 울타리는?” “없어요, 미스터 써.”
울타리가 없는 이유는 도망을 방지할 장치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방이 끝없는 사막이라 도망쳐도 결국 갈증으로 죽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에 자연이 가장 무서운 울타리 역할을 하는 것이죠.
“There’s no fence at all, is there?” “No, Mr. Sir.” “You want to run away?” Mr. Sir asked him.
“울타리가 전혀 없지, 안 그래?” “아니요, 미스터 써.” “도망치고 싶나?” 미스터 써가 그에게 물었다.
Stanley looked back at him, unsure what he meant. “If you want to run away, go ahead, start running. I’m not going to stop you.”
스탠리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그를 되돌아보았다. “도망치고 싶으면 해 봐, 당장 뛰어가라고. 난 안 말릴 테니까.”
Stanley didn’t know what kind of game Mr. Sir was playing. “I see you’re looking at my gun. Don’t worry. I’m not going to shoot you.”
스탠리는 미스터 써가 무슨 속셈인지 알 수 없었다. “내 총을 보고 있군. 걱정 마라. 널 쏘지는 않을 테니까.”
He tapped his holster. “This is for yellow-spotted lizards. I wouldn’t waste a bullet on you.”
그는 권총집을 툭툭 쳤다. “이건 노란 반점 도마뱀용이야. 너한테 총알을 낭비하진 않을 거다.”
앞서 설명되었던 것처럼 노란 반점 도마뱀은 물리면 반드시 죽게 되는 치명적인 생물입니다. 미스터 써의 이 말은 총보다 도마뱀이 훨씬 더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I’m not going to run away,” Stanley said. “Good thinking,” said Mr. Sir. “Nobody runs away from here.
“도망치지 않을 거예요.” 스탠리가 말했다. “현명한 생각이군.” 미스터 써가 말했다. “여기서 도망치는 놈은 아무도 없어.”
We don’t need a fence. Know why? Because we’ve got the only water for a hundred miles.
“우리한텐 울타리 따윈 필요 없지. 왜인지 아나? 반경 100마일 이내에 물이라곤 여기밖에 없거든.”
100마일은 약 160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그 먼 거리 안에 물이 이곳뿐이라는 사실은 탈출이 곧 죽음임을 뜻합니다.
You want to run away? You’ll be buzzard food in three days.”
“도망치고 싶다고? 사흘이면 대머리수리 밥이 될 거다.”
buzzard는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는 대머리수리를 말합니다. 탈출하다 갈증으로 죽으면 새들의 먹이가 될 거라는 끔찍한 경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