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he was fifteen years old he fell in love with Myra Menke. (He didn't know he was Stanley's great-great-grandfather.)
그가 열다섯 살이었을 때 그는 마이라 멘케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자신이 스탠리의 고조할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질풍노도의 열다섯 살에 사랑에 빠진 엘야! 하긴, 그때는 사랑이 우주의 전부인 나이긴 하지. 그런데 미래에 자기 때문에 손자의 손자가 개고생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야.
Myra Menke was fourteen. She would turn fifteen in two months, at which time her father had decided she should be married.
마이라 멘케는 열네 살이었다. 그녀는 두 달 뒤면 열다섯 살이 될 터였는데, 그때가 되면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결혼시켜야겠다고 결정한 상태였다.
마이라는 고작 열네 살... 지금으로 치면 중학교 2학년인데 아버지는 이미 결혼 보낼 각을 재고 있어. 110년 전 라트비아는 인생 속도가 광속이었나 봐.
Elya went to her father to ask for her hand, but so did Igor Barkov, the pig farmer.
엘야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청혼하러 갔지만, 돼지 농장주인 이고르 바르코프도 마찬가지였다.
엘야가 용기를 내서 장인어른(?)을 찾아갔는데, 웬걸? 돼지 부자 이고르가 이미 선수 치러 와 있었네. 가난한 소년 엘야와 돈 많은 아저씨 이고르의 대결... 이거 완전 클래식한 막장 드라마 각인데?
Igor was fifty-seven years old. He had a red nose and fat puffy cheeks.
이고르는 쉰일곱 살이었다. 그는 빨간 코와 지방이 가득해 불룩한 뺨을 가지고 있었다.
사랑의 라이벌(?) 이고르의 비주얼이 공개됐어! 57세면 열다섯 살 엘야한테는 거의 할아버지뻘인데, 빨간 코에 불룩한 볼이라니... 딱 봐도 욕심 많은 부자 아저씨 느낌이 물씬 나지? 마이라 아빠는 대체 딸을 이런 분한테 보내려는 거야?
“I will trade you my fattest pig for your daughter,” Igor offered.
“당신의 딸을 대가로 내 가장 살찐 돼지를 넘겨주겠소,” 이고르가 제안했다.
세상에, 이고르 아저씨 멘트 좀 봐. 딸이랑 돼지를 맞바꾸자니! 당시엔 돼지가 귀한 재산이었다지만, 듣는 딸내미 기분은 고려도 안 하는 이 현실적인 거래 제안... 엘야의 순수한 사랑이 돼지 한 마리에 밀리게 생겼어!
“And what have you got?” Myra's father asked Elya. “A heart full of love,” said Elya.
“그래, 자네는 무엇을 가졌나?” 마이라의 아버지가 엘야에게 물었다.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입니다,” 엘야가 대답했다.
현실주의자 아빠의 돌직구 질문! 돼지 부자 앞에서 우리 불쌍한 엘야가 내놓은 건... '사랑'이었어. 로맨틱하긴 한데, 아빠 표정 보이지? 사랑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순 없으니 말이야. 엘야야, 너 어떡하니!
“I'd rather have a fat pig,” said Myra's father. Desperate, Elya went to see Madame Zeroni, an old Egyptian woman who lived on the edge of town.
“난 차라리 살찐 돼지를 갖겠네,” 마이라의 아버지가 말했다. 절망에 빠진 엘야는 마을 변두리에 사는 이집트인 노파 제로니 부인을 찾아갔다.
아버님의 단호박 같은 거절! 사랑 따위 필요 없고 차라리 돼지를 택하시겠대. 멘탈이 바스러진 엘야가 마지막으로 기댈 곳은 마을 구석에 사는 신비로운 제로니 부인뿐이야. 이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야 할 텐데!
He had become friends with her, though she was quite a bit older than him. She was even older than Igor Barkov.
그는 그녀와 친구가 되었는데, 비록 그녀는 그보다 꽤 나이가 많았지만 말이다. 그녀는 이고르 바르코프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았다.
엘야는 마을 또래들이랑 노는 것보다 제로니 할머니랑 노는 걸 더 좋아했어. 나이 차이가 엄청난데도 소울메이트(?)가 된 거지. 이고르 아저씨보다 나이가 많으시다니, 거의 살아있는 역사책 수준 아니야? 할머니 연세가 대체 어떻게 되시는 건지 궁금해지네!
The other boys of his village liked to mud wrestle. Elya preferred visiting Madame Zeroni and listening to her many stories.
그의 마을에 사는 다른 소년들은 진흙 레슬링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엘야는 제로니 부인을 방문하여 그녀의 수많은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선호했다.
다른 애들은 진흙탕에서 구르며 파이팅 넘치게 놀 때, 우리 엘야는 조용히 할머니 댁에 가서 옛날이야기 듣는 걸 즐겼어. MBTI로 치면 완전 'I' 성향 끝판왕이지. 근데 이런 감수성 풍부한 면이 나중에 운명을 바꾸게 될 줄이야!
Madame Zeroni had dark skin and a very wide mouth. When she looked at you, her eyes seemed to expand,
제로니 부인은 어두운 피부와 아주 넓은 입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당신을 쳐다볼 때면, 그녀의 두 눈은 커지는 것 같았다.
제로니 할머니 비주얼 묘사가 예사롭지 않아. 입은 엄청 넓고, 쳐다보면 눈이 막 커진대. 이거 왠지 신비로운 마법사나 예언자 포스 뿜뿜 하지 않아? 그냥 평범한 할머니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너무 묘해!
and you felt like she was looking right through you. “Elya, what's wrong?” she asked, before he even told her he was upset.
그러면 당신은 그녀가 당신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엘야가 자신이 속상하다는 것을 말하기도 전에 그녀가 물었다. “엘야, 무슨 일이니?”
할머니 눈빛이 거의 엑스레이급이야. 눈만 마주쳐도 내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 엘야가 입도 뻥긋 안 했는데 벌써 속상한 걸 알아채셨어. 이 정도면 관심법 쓰는 궁예급 아니냐고!
She was sitting in a homemade wheelchair. She had no left foot. Her leg stopped at her ankle.
그녀는 직접 만든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왼쪽 발이 없었다. 그녀의 다리는 발목 부분에서 끝나 있었다.
제로니 할머니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더 드러나네. 직접 만든 휠체어에 발도 한쪽 없으시다니,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거의 전설 속 마법사 수준이야. 엘야는 이런 할머니랑 친구 먹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