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ley didn't know. He moved his shovel up and down the side of the hole.
스탠리는 알 수 없었다. 그는 구덩이 옆면을 따라 삽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삽 끝에 뭔가 '턱' 걸렸는데 정체를 모르니 답답할 노릇이지. 그래서 삽으로 벽을 살살 긁어보는 거야. 마치 고고학자가 유물 발굴하는 것 같은 조심스러운 손놀림이지! 어둠 속에서 정체 모를 물체를 탐색하는 스탠리의 모습이 그려지지?
As the dirt chipped and flaked away, the hard object became more pronounced.
흙이 깎이고 떨어져 나가자, 딱딱한 물체가 더 뚜렷하게 드러났다.
흙이 비듬처럼(?) 뚝뚝 떨어지면서 숨겨져 있던 '그것'이 슬슬 정체를 드러내고 있어. 점점 뚜렷해지는 실루엣에 스탠리 동공 지진 일어났을걸? 이제 '심봤다' 외치기 직전의 심박수 상승 타임이야.
It was sticking out of the side of the hole, about a foot and a half from the bottom. He felt it with his hands.
그것은 구덩이 바닥에서 1.5피트 정도 떨어진 옆면에 박혀 있었다. 그는 손으로 그것을 만져보았다.
구덩이 옆구리에 딱 박혀 있는 보물의 자태! 바닥에서 한 45센티미터쯤 위에 있으니까 허리 숙여서 만지기 딱 좋은 위치네. 스탠리는 이제 삽 버리고 직접 손맛(?)을 보러 들어갔어. 촉각을 곤두세운 채로 말이야.
“What is it?” Zero asked. He could just feel a corner of it. Most of it was still buried.
“그게 뭐야?” 제로가 물었다. 그는 그것의 모서리만 겨우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은 여전히 묻혀 있었다.
제로의 궁금증 폭발! 스탠리는 손을 뻗어보지만 잡히는 건 뾰족한 모서리뿐이야. 거대한 빙산의 일각처럼 정체 모를 상자가 흙속에 꽉 끼어있는 거지. 다 파낼 때까지는 두근두근함이 멈추지 않겠어.
It had the cool, smooth texture of metal. “I think I might have found the treasure chest,” he said.
그것은 금속의 차갑고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보물 상자를 찾은 것 같아,” 그가 말했다.
스탠리의 손끝에 전해지는 짜릿한 금속의 촉감! 흙투성이 세상에서 갑자기 매끄러운 금속이 만져지면 누구라도 심장이 멎을걸? 드디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는 예감이 스탠리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어. '심봤다' 대신 '상자봤다'를 외칠 시간이야!
His voice was filled more with astonishment than with excitement. “Really?” asked Zero.
그의 목소리는 흥분보다는 놀라움으로 더 가득 차 있었다. “정말이야?” 제로가 물었다.
너무 대단한 걸 발견하면 오히려 소리를 못 지르는 거 알지? 스탠리도 지금 '와, 이게 진짜 있다고?' 하며 뇌 정지 오기 직전이야. 제로의 'Really?' 한마디엔 '진짜 우리 팔자 피는 거야?' 하는 기대가 꽉 차 있어.
“I think so,” Stanley said. The hole was wide enough for him to hold the shovel lengthwise and dig sideways into the wall.
“그런 것 같아,” 스탠리가 말했다. 구덩이는 그가 삽을 가로로 쥐고 벽면을 옆으로 팔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었다.
스탠리가 이제 삽을 가로로 뉘어서 벽을 파기 시작했어. 공간이 넉넉해진 덕분에 '옆구리 찌르기' 신공이 가능해진 거지! 마치 치과 의사가 사랑니 뽑기 위해 각도 잡는 것처럼 아주 전문적인(?) 삽질 자세가 나오고 있어.
He knew he had to dig very carefully. He didn't want the side of the hole to collapse, along with the huge pile of dirt directly above it.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구덩이 옆면이 바로 위에 쌓인 거대한 흙더미와 함께 무너져 내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보물 찾다 무덤 파면 안 되지! 바로 위에 자기들이 열심히 파낸 흙 산더미가 있는데, 옆구리를 잘못 건드리면 '와르르' 무너져서 매몰될 수도 있거든. 스탠리는 지금 목숨 걸고 정밀 발굴 작업 중인 거야.
He scraped at the dirt wall, until he exposed one entire side of the box-like object.
그는 흙벽을 긁어내 마침내 그 상자 같은 물체의 한쪽 면 전체를 드러냈다.
스탠리가 거의 고고학자 빙의해서 흙벽을 긁어대고 있어. 찔끔찔끔 보여주던 보물이 드디어 한쪽 면을 다 보여줬네! 상자 모양인 걸 보니 이거 진짜 대박 아이템일 확률 200%야. 언박싱각 날카롭게 섰다!
He ran his fingers over it. It felt to be about eight inches tall, and almost two feet wide.
그는 그 위를 손가락으로 훑었다. 높이는 약 8인치, 가로 너비는 거의 2피트에 달하는 것 같았다.
스탠리의 손가락이 상자 위를 훑으며 사이즈를 재고 있어. 8인치 높이에 2피트 너비면 꽤 큼직한데? 흙 속에 숨겨진 녀석 치고는 존재감이 장난 아니네. 거의 대형 가전제품 언박싱 전 사이즈 측정하는 느낌이야!
He had no way of knowing how far into the earth it extended. He tried pulling it out, but it wouldn't budge.
그것이 땅속으로 얼마나 깊이 박혀 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그는 그것을 끌어내려 했지만, 전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 상자 녀석, 땅속에 말뚝이라도 박았나 봐. 스탠리가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당겨보는데 완전 요지부동이야. 땅이 보물을 절대 안 놔주려고 기싸움하는 중인가 본데? 삽질 듀오의 인내심 테스트가 시작됐어.
He was afraid that the only way to get to it was to start back up at the surface, and dig down.
그는 그것을 꺼낼 유일한 방법은 지표면으로 다시 올라가 아래로 파고 내려오는 것뿐일까 봐 두려웠다.
스탠리 멘탈 나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기껏 옆구리 공략했더니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파야 한다니... 이건 뭐 인생 2회차 삽질도 아니고, 노가다의 무한 루프에 빠질까 봐 겁먹은 거야. 제발 다른 방법이 있길 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