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you heal her?” Conor asked again, more firmly. The monster looked down at him. “It is not up to me.”
“엄마를 고쳐줄 수 있어?” 코너가 다시 한번 단호하게 물었다. 몬스터는 그를 내려다보았다. “그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Why not?” Conor asked. “You tear down houses and rescue witches.
“왜 안 되는데?” 코너가 대꾸했다. “넌 집도 부수고 마녀도 구해주잖아.”
You say every bit of you can heal if only people would use it.”
“사람들이 제대로 쓰기만 하면 네 몸 구석구석이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면서.”
“If your mother can be healed,” the monster said, “then the yew tree will do it.”
“만약 네 어머니가 치유될 수 있다면,” 몬스터가 말했다. “주목 나무가 그렇게 해줄 것이다.”
Conor crossed his arms. “Is that a yes?” Then the monster did something it hadn’t done until now. It sat down.
코너가 팔짱을 꼈다. “그게 고쳐주겠다는 뜻이야?” 그러자 몬스터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행동을 했다. 자리에 앉은 것이다.
It placed its entire great weight on top of his grandma’s office. Conor could hear the wood groan and saw the roof sag.
몬스터는 할머니의 사무실 지붕 위에 제 거구의 무게를 전부 실어 앉았다. 나무가 비명을 지르듯 삐걱거리고 지붕이 푹 내려앉는 소리가 들렸다.
His heart leapt in his throat. If he destroyed her office, too, there’s no telling what she’d do to him.
코너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만약 저 사무실까지 부서진다면 할머니가 자기에게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었다.
Probably ship him off to prison. Or worse, boarding school.
아마 교도소로 보내버릴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기숙학교로 보내거나.
영미권 아동 문학에서 boarding school(기숙학교)은 종종 부모가 감당하기 힘든 아이를 격리해 보내는 일종의 유배지 같은 장소로 묘사되곤 합니다.
“You still do not know why you called me, do you?” the monster asked.
“너는 아직도 네가 왜 나를 불렀는지 모르는 모양이구나, 그렇지 않으냐?” 몬스터가 물었다.
“You still do not know why I have come walking. It is not as if I do this every day, Conor O’Malley.”
“너는 여전히 내가 왜 걸어 나왔는지 모르는구나. 코너 오말리, 내가 아무 때나 이렇게 나타나는 줄 아느냐.”
“I didn’t call you,” Conor said. “Unless it was in a dream or something.
“난 너 부른 적 없어.” 코너가 말했다. “꿈속이나 뭐 그런 데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And even if I did, it was obviously for my mum.” “Was it?”
“그리고 설사 불렀다고 해도 그건 당연히 우리 엄마 때문이었을 거야.” “과연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