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efore he drew one last sigh, and a feeble thump of his tail, his friendly gray eyes closed forever.
마지막 숨을 한 번 크게 내쉬고 꼬리를 힘없이 한 번 까딱하더니, 다정했던 회색 눈이 영원히 감겼다.
At first I couldn’t believe my dog was dead. I started talking to him. “Please don’t die, Dan,” I said. “Don’t leave me now.”
처음에는 개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나는 녀석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제발 죽지 마, 단. 지금 나를 두고 떠나지 마.”
I looked to Mama for help. Her face was as white as the bark on a sycamore tree and the hurt in her eyes tore at my heart.
나는 어머니께 도움을 청하듯 바라보았다. 어머니의 얼굴은 플라타너스 껍질처럼 하얗게 질려 있었고, 그 눈에 담긴 슬픔은 내 심장을 찢어놓는 듯했다.
오자크의 상징과도 같은 sycamore tree(플라타너스)의 하얀 껍질에 어머니의 창백한 안색을 비유했습니다. 작가가 사랑하는 산골의 풍경이 슬픔의 순간에도 녹아있군요.
She opened her mouth to say something but words wouldn’t come out.
어머니는 입을 열어 무언가 말씀하시려 했지만, 차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Feeling as cold as an arctic wind, I got up and stumbled to a chair.
북극풍처럼 차가운 한기를 느끼며,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로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단순히 춥다는 뜻이 아니라, 올드 단의 죽음으로 인해 빌리의 마음속에 불어닥친 시린 슬픔과 공허함을 arctic wind(북극풍)라는 강렬한 단어로 묘사했습니다.
Mama came over and said something. Her words were only a murmur in my ears.
어머니가 다가와 무언가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말씀은 내 귀에 그저 웅얼거림으로만 들릴 뿐이었다.
Very gently Papa picked Old Dan up in his arms and carried him out on the porch.
아버지는 아주 조심스럽게 올드 단을 들어 올려 현관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When he came back in the house, he said, “Well, we did all we could do, but I guess it wasn’t enough.”
집 안으로 돌아오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그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보구나.”
I had never seen my father and mother look so tired and weary as they did on that night.
나는 부모님이 그날 밤처럼 그렇게 지치고 수척해 보이시는 걸 본 적이 없었다.
I knew they wanted to comfort me, but didn’t know what to say. Papa tried.
두 분이 나를 위로하고 싶어 하시지만, 정작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하신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버지께서 먼저 입을 떼셨다.
“Billy,” he said, “I wouldn’t think too much about this if I were you. It’s not good to hurt like that.
“빌리야,”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내가 너라면 이 일을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련다. 그렇게 계속 아파하는 건 좋지 않아.”
I believe I’d just try to forget it. Besides, you still have Little Ann.”
“그냥 잊어버리도록 애써보렴. 게다가 너에게는 아직 리틀 애니가 있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