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in't seen that much of her,” said George. Whit laid down his cards impressively.
“그렇게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요.” 조지가 말했다. 윗은 의미심장하게 카드를 내려놓았다.
“Well, stick around an' keep your eyes open. You'll see plenty.”
“글쎄요, 여기 좀 있어 보면서 눈여겨보세요. 아주 지겹도록 보게 될 테니까요.”
“She ain't concealin' nothing. I never seen nobody like her.”
“그 여자는 숨기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 여자는 내 평생 처음 봅니다.”
“She got the eye goin' all the time on everybody. I bet she even gives the stable buck the eye.”
“시도 때도 없이 아무한테나 눈길을 흘리고 다닌다니까요. 장담하건대 저 마구간지기 흑인한테도 꼬리를 칠걸요.”
당시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백인 여성이 흑인 노동자에게 눈길을 준다는 윗의 언급은 상당히 파격적입니다. 그녀가 얼마나 지독한 외로움에 허덕이며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고 있는지를 투영하는 대목이죠.
“I don't know what the hell she wants.” George asked casually, “Been any trouble since she got here?”
“도대체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다니까요.” 조지가 무심하게 물었다. “그 여자가 온 뒤로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요?”
It was obvious that Whit was not interested in his cards. He laid his hand down and George scooped it in.
윗이 카드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분명했다. 그가 카드를 내려놓자 조지가 그것들을 한데 모았다.
George laid out his deliberate solitaire hands, seven cards, and six on top, and five on top of those.
조지는 신중하게 솔리테어 카드를 깔았다. 일곱 장을 놓고 그 위에 여섯 장, 또 그 위에 다섯 장을 겹쳐 쌓았다.
Whit said, “I see what you mean. No, they ain't been nothing yet.”
윗이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아니요, 아직은 아무 일도 없었어요.”
“Curley's got yella-jackets in his drawers, but that's all so far. Ever' time the guys is around she shows up.”
“컬리가 질투 때문에 안달복달하고 있긴 하지만 그게 다예요. 남자들이 모여 있기만 하면 그 여자가 나타나거든요.”
yella-jackets in his drawers는 바지 안에 말벌이 들어간 것처럼 안절부절못한다는 뜻의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컬리가 아내 때문에 얼마나 심한 불안과 질투에 시달리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She's lookin' for Curley, or she thought she lef' somethin' layin' around and she's lookin' for it.”
“컬리를 찾는 척하거나, 아니면 뭘 흘리고 가서 찾는 척하면서 말이죠.”
“Seems like she can't keep away from guys. An' Curley's pants is just crawlin' with ants, but they ain't nothing come of it yet.”
“남자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컬리도 초조해서 좀이 쑤셔 죽으려고 하지만, 아직은 별 탈 없어요.”
George said, “She's gonna make a mess. They's gonna be a bad mess about her.”
조지가 말했다. “그 여자 분명히 문제를 일으킬 거예요. 아주 골치 아픈 일이 생기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