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re clearly intending to cut off the peninsula where Cherbourg is located.
그들은 셰르부르가 있는 반도를 완전히 고립시키려는 것 같아.
안네가 지도까지 보면서 전략 분석 중이야! 연합군이 반도 뿌리 부분을 싹둑 잘라서 독일군을 가둬버리려는 계획을 간파했거든. 우리 안네, 나중에 장군 해도 됐겠는데?
Every evening the war correspondents report on the difficulties, the courage and the fighting spirit of the army.
저녁마다 종군 기자들이 군대의 역경과 용기, 그리고 투혼에 대해 전해주고 있어.
안네가 은신처에서 라디오를 통해 전황을 챙겨 듣는 모습이야. 매일 저녁 들려오는 소식이 안네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끈이자 희망의 증거였겠지? 전쟁터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받으면서 안네도 마음속으로 같이 싸우고 있었을 거야.
To get their stories, they pull off the most amazing feats.
기삿거리를 찾기 위해 기자들은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해내더라고.
종군 기자들이 기사를 쓰려고 얼마나 무모하고 대단한 일들을 벌이는지 설명하고 있어. 거의 목숨 걸고 영화 한 편 찍는 수준인 거지. 안네는 이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네.
A few of the wounded who are already back in England also spoke on the radio.
영국으로 후송된 부상병 몇 명도 라디오에서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어.
전투 중에 부상을 입고 본국인 영국으로 후송된 병사들이 라디오에 출연해서 생생한 증언을 하는 상황이야. 안네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전쟁의 참혹함과 승리의 희망을 동시에 느끼고 있어.
Despite the miserable weather, the planes are flying diligently back and forth.
끔찍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들은 쉴 새 없이 오가고 있지.
날씨가 엄청 안 좋아서 비행기가 뜨기 힘든 상황인데도 연합군 비행기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어. 안네는 이걸 보면서 '와, 진짜 작정했구나!'라고 느끼며 희망을 품고 있는 거야.
We heard over the BBC that Churchill wanted to land along with the troops on D Day,
BBC 방송을 들었는데, 처칠은 디데이에 군대와 함께 직접 상륙하고 싶어 했대.
영국 총리였던 처칠 영감이 직접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들려고 했다니, 안네도 이 소식을 듣고 꽤나 놀란 모양이야. 완전 '강심장 할배' 포스 제대로지?
but Eisenhower and the other generals managed to talk him out of it.
하지만 아이젠하워와 다른 장군들이 간신히 만류해서 포기시켰다나 봐.
아이젠하워 장군(나중에 미국 대통령까지 된 그분!)이 총대를 메고 고집불통 처칠을 말린 거야. 안네도 이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했나 봐.
Just imagine, so much courage for such an old man; he must be at least seventy!
상상해봐, 그렇게 나이 많은 분이 정말 대단한 용기지? 적어도 일흔 살은 되셨을 텐데 말이야!
안네 입장에서는 70살이면 거의 고조할아버지급(?)으로 느껴졌을 거야. 그 나이에 총 들고 상륙하겠다니, 안네 눈엔 처칠이 완전 슈퍼히어로처럼 보였을지도?
The excitement here has died down somewhat; still, we're all hoping that the war will finally be over by the end of the year.
여기 들뜬 분위기도 이제 좀 가라앉았어. 하지만 우린 여전히 올해 안에는 전쟁이 꼭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상륙 작전 직후의 폭풍 같은 흥분은 조금 가라앉았지만, 안네와 은신처 사람들은 이제 '곧 집에 갈 수 있겠지?' 하는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어. 이 희망이 꼭 이뤄졌어야 했는데 말이야.
It's about time! Mrs. van Daan's constant griping is unbearable;
이제 정말 끝날 때도 됐잖아! 반 단 아주머니의 끝도 없는 불평은 정말 참기 힘들어.
연합군 상륙 소식에 다들 들떠 있는데, 반 단 부인은 여전히 자기만의 세상에서 투덜투덜 대는 중이야. 안네의 인내심이 거의 바닥나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지!
now that she can no longer drive us crazy with the invasion, she moans and groans all day about the bad weather.
이제 침공 소식으로 우리 혼을 빼놓지는 못하게 되니까, 이젠 하루 종일 궂은 날씨 탓만 하며 징징거리고 계셔.
침공 소식 때문에 다들 난리였을 땐 그걸로 사람을 들들 볶더니, 이제 좀 잠잠해지니까 이번엔 날씨 가지고 시비야. 이 아주머니, 프로 불편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
If only we could plunk her down in the loft in a bucket of cold water!
차라리 아주머니를 고미다락에 데려가서 찬물 한 양동이에 푹 담가버리고 싶다니까!
안네의 상상력이 폭발했어! 불평쟁이 아주머니를 찬물에 담가서 입을 꾹 다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절절하게 느껴지지? 안네도 가끔은 매운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