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getting a new warehouse employee, since the old one is being sent to Germany.
창고 직원이 새로 오게 됐어. 원래 일하던 분이 독일로 끌려가게 됐거든.
앞서 나왔던 벱의 남자친구 베르투스처럼, 당시 많은 네덜란드 남성들이 독일의 강제 노동 현장으로 징집되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That's bad for him but good for us because the new one won't be familiar with the building.
그분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에겐 다행이야. 새로 온 사람은 이 건물 구조를 잘 모를 테니까 말이야.
We're still afraid of the men who work in the warehouse. Gandhi is eating again.
우린 여전히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무서워. 아, 그리고 간디가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했대.
앞선 기록에서 언급된 간디의 단식 투쟁이 끝났다는 소식입니다.
The black market is doing a booming business.
암시장이 아주 활개를 치고 있어.
If we had enough money to pay the ridiculous prices, we could stuff ourselves silly.
그 터무니없는 값을 치를 돈만 충분하다면 정말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을 텐데.
Our greengrocer buys potatoes from the “Wehrmacht” and brings them in sacks to the private office.
우리 채소 장수 아저씨는 ‘독일 국방군’에서 감자를 사다가 자루에 담아 아빠의 개인 사무실로 가져다주셔.
Wehrmacht(독일 국방군)는 당시 나치 독일의 육·해·공군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Since he suspects we're hiding here, he makes a point of coming during lunchtime, when the warehouse employees are out.
우리가 여기 숨어 있다는 걸 눈치채셨는지, 꼭 창고 직원들이 없는 점심시간에 맞춰서 오시더라고.
So much pepper is being ground at the moment that we sneeze and cough with every breath we take.
지금 후추를 너무 많이 갈고 있어서 숨을 쉴 때마다 재채기랑 기침이 나와서 죽겠어.
Everyone who comes upstairs greets us with an “ah-CHOO.”
위층으로 올라오는 사람마다 인사 대신 “에취!” 하고 재채기를 할 정도라니까.
Mrs. van D. swears she won't go downstairs; one more whiff of pepper and she's going to get sick.
반 단 아주머니는 아래층에 절대 안 내려가겠다고 맹세하셨어. 후추 냄새를 한 번만 더 맡았다간 정말 병이라도 날 것 같대.
I don't think Father has a very nice business. Nothing but pectin and pepper.
아빠 사업이 그렇게 근사한 것 같지는 않아. 펙틴이랑 후추밖에 없잖아.
pectin(펙틴)은 과일 잼을 걸쭉하게 만드는 데 쓰이는 성분으로, 아빠의 회사 오펙타에서 판매하던 주력 제품이었습니다.
As long as you're in the food business, why not make candy?
식품 사업을 하는 김에 맛있는 사탕이나 좀 만드시지 그러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