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s too busy scanning the crowd for Jumbo Jenny, sweating my pits off.
난 겨드랑이에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점보 제니가 어디 있나 관중석을 훑어보느라 너무 바빴거든.
제니가 나타나서 자기 낙찰받을까 봐 공포에 떨고 있는 브라이스의 모습이야. 겨드랑이에 홍수 나기 직전인데, 이건 거의 호러 영화 찍는 수준의 압박감이지.
Mrs. McClure calls into the microphone, “Do I hear ten?” and it took me a minute to tune in to the fact that no one said “Ten!”
맥클루어 선생님이 마이크에 대고 "10달러 있나요?"라고 외쳤는데, 아무도 "10달러요!"라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데 1분이나 걸렸어.
존 트룰락 경매가 시작됐는데 분위기가 완전 싸해. 브라이스는 자기 생각 하느라 멍 때리다가 뒤늦게 이 어색한 침묵을 감지한 거지. 아무도 돈을 안 내려고 하다니, 존의 굴욕 시작이야!
No one said anything. “Come on, out there! The lunch is delicious. Strawberry tarts, um… ”
아무도 아무 말도 안 했어. "자, 여러분, 좀 해봐요! 점심 도시락이 아주 맛있어요. 딸기 타르트도 있고요, 음..."
분위기 완전 갑분싸 됐어. 선생님은 어떻게든 이 민망한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도시락 메뉴까지 읊으면서 호객 행위를 하고 계셔. '제발 아무나 좀 사줘!' 하는 선생님의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니?
And Mrs. McClure goes back to reading off the three-by-five about Jon Trulock’s lunch.
그리고 맥클루어 선생님은 존 트룰락의 점심에 대해 적힌 3x5 카드를 다시 읽기 시작했어.
아무도 입찰을 안 하니까 분위기가 싸해졌잖아? 선생님도 당황해서 했던 말 또 하고 카드만 만지작거리는 중이야. 마치 소개팅에서 할 말 없어서 메뉴판만 정독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Talk about embarrassing! This was worse than being a mama’s boy. Worse than lunch with Jumbo Jenny!
진짜 창피함의 끝판왕이었지! 이건 마마보이가 되는 것보다 더 최악이었어. 점보 제니랑 점심 먹는 것보다도 말이야!
브라이스가 보기엔 존의 상황이 진짜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인가 봐. 자기가 그렇게 극도로 싫어하던 '마마보이' 타이틀이나 '점보 제니'랑 밥 먹는 것보다 '아무도 안 사는 굴욕'이 더 크다는 거지.
How’d he get voted basket boy if nobody wanted to have lunch with him?
아무도 걔랑 점심 먹고 싶어 하지 않는데, 대체 어떻게 바구니 소년으로 뽑힌 걸까?
브라이스의 합리적인 의문! 바구니 소년은 나름 인기 투표 같은 건데, 막상 돈 내고 밥 먹으려니까 다들 외면하는 이 모순적인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는 거지.
Then off to the right of the crowd I hear, “Ten!” “Ten? Did I hear ten?” Mrs. McClure says with a fluttery smile.
그때 군중 오른쪽 저편에서 "10달러!" 하는 소리가 들렸어. "10달러요? 제가 10달러라고 들은 건가요?" 맥클루어 선생님이 설레는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지.
드디어 구세주 등장! 정적을 깨고 누군가 10달러를 불렀어. 선생님 입가에 경련... 아니, 기쁨의 미소가 번지면서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리는 게 눈에 선하다!
“Twelve!” came a different voice from the same area.
"12달러요!" 같은 쪽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어.
갑자기 입찰 경쟁이 붙었어! 존 트룰락이 아까까지만 해도 아무도 안 사서 민망해 죽을 뻔했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돈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네?
The first voice came back with “Fifteen!” and all of a sudden I recognized whose voice it was. Juli Baker’s.
처음 목소리가 "15달러!"라고 받아쳤고, 난 갑자기 그게 누구 목소리인지 알아챘지. 바로 줄리 베이커였어.
존을 두고 입찰 전쟁을 벌이는 주인공이 바로 줄리였다니! 브라이스는 지금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일 거야. 자기가 그렇게 피하던 줄리가 지금 남의 남자를(?) 사고 있잖아.
I searched through the crowd and found her, hand waving in the air, that look all over her face.
난 사람들 사이를 뒤져서 줄리를 찾아냈는데, 손을 흔들며 얼굴 전체에 그 특유의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
줄리는 지금 진지해. 존 트룰락을 반드시 낙찰받겠다는 의지가 얼굴에 가득해. 브라이스는 사람들 틈에서 그 열정 과다인 줄리를 딱 발견하고 '아... 쟤 또 저러네' 싶었을 거야.
“Sixteen!” came the other voice. There was a pause, but then Juli shoots back with “Eighteen!”
"16달러!" 다른 목소리가 들렸어.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곧바로 줄리가 "18달러!" 하고 받아쳤지.
오오, 경쟁자도 만만치 않아! 16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줄리는 쫄지 않아. 2달러 더 얹어서 18달러 쿨거래 시전! 존 트룰락, 오늘 계 탔네.
“Eighteen!” cries Mrs. McClure, who looks like she’s about to collapse from relief.
"18달러!" 맥클루어 선생님이 안도감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표정으로 외쳤어.
존 트룰락 경매가 유찰될까 봐 조마조마했던 선생님의 심정이 그대로 느껴지지? 18달러라는 거금이 나오니까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 거야. 거의 구사일생급 안도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