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a moment, I am sure she is going to thump on the floor.
잠시 동안, 난 그녀가 바닥에 쾅 하고 부딪힐 거라고 확신했어.
그 여학생이 망설임 없이 뒤로 확 넘어가니까, 지켜보던 미치는 '와, 저러다 바닥이랑 하이파이브 하겠는데?' 싶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거지. 아주 찰나의 아찔한 순간이야.
At the last instant, her assigned partner grabs her head and shoulders and yanks her up harshly.
마지막 순간에, 정해진 파트너가 그녀의 머리와 어깨를 붙잡고는 거칠게 확 끌어올렸어.
바닥에 닿기 직전! 파트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낚아챈 거야. 안 그랬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지. 아주 다급하고 거친 구조 현장이 따로 없어.
“Whoa!” several students yell. Some clap. Morrie finally smiles.
“와아!” 몇몇 학생들이 소리쳤어. 몇몇은 박수를 쳤지. 모리 교수님은 마침내 미소를 지으셨어.
긴장감이 풀리면서 강의실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어. 마치 서커스 묘기를 본 것처럼 다들 흥분했지. 그리고 이 모든 걸 지켜보던 모리 교수님도 대만족의 미소를 띠셨어.
“You see,” he says to the girl, “you closed your eyes. That was the difference.
“봤지,” 교수님이 그 여학생에게 말씀하셨어. “넌 눈을 감았어. 그게 차이점이었지.”
드디어 교수님의 명강의 타임! 다른 학생들은 눈을 뜨고 있어서 불안해했지만, 이 여학생은 아예 눈을 감아버림으로써 두려움을 차단하고 파트너를 믿었다는 거야. 이게 바로 신뢰의 핵심 포인트라는 거지.
Sometimes you cannot believe what you see, you have to believe what you feel.
때로는 네가 보는 걸 믿을 수 없을 때가 있어, 네가 느끼는 걸 믿어야만 해.
눈앞에 닥친 상황이 너무 무섭거나 혼란스러울 때, 우리 눈은 가끔 우리를 속이기도 하잖아. 그럴 땐 겉모습이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진심을 따라가라는 모리 교수님의 깊은 울림이 담긴 조언이야.
And if you are ever going to have other people trust you,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널 믿게 만들고 싶다면,
신뢰라는 게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 남들이 나를 믿어주길 바란다면 나부터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관계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는 중이야.
you must feel that you can trust them, too—even when you’re in the dark. Even when you’re falling.”
너 또한 그들을 믿을 수 있다고 느껴야만 해. 설령 네가 어둠 속에 있을 때라도, 심지어 네가 추락하고 있을 때라도 말이야.
아까 학생들이 했던 신뢰 테스트 기억나지? 눈을 감고 뒤로 넘어지는 그 아찔한 상황! 아무것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도, 내가 떨어지는 순간에도 상대를 믿는 게 진짜 신뢰라는 거야.
The Third Tuesday We Talk About Regrets
세 번째 화요일, 우린 후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 이제 새로운 챕터가 열렸어! 이번 주의 주제는 바로 '후회'야. 살면서 '그때 그러지 말걸...' 하고 이불킥 하는 순간들 있잖아? 모리 교수님과 미치가 그 깊은 속마음을 꺼내놓으려 해.
The next Tuesday, I arrived with the normal bags of food—pasta with corn, potato salad, apple cobbler—and something else: a Sony tape recorder.
다음 화요일, 난 평소처럼 옥수수를 곁들인 파스타, 감자 샐러드, 애플 코블러 같은 음식이 든 가방을 들고 도착했어. 그리고 다른 것도 하나 챙겼지. 바로 소니 녹음기야.
미치는 매번 교수님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싸 들고 오는데, 이번엔 특별한 물건을 하나 더 가져왔어. 교수님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미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지.
“I want to remember what we talk about,” I told Morrie. “I want to have your voice so I can listen to it... later.”
“우리가 나누는 대화들을 기억하고 싶어요,” 내가 모리 교수님께 말했어. “교수님 목소리를 간직하고 싶거든요. 나중에... 다시 들을 수 있게 말이에요.”
미치가 교수님의 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녹음기를 가져온 상황이야. 나중에 교수님이 곁에 없을 때를 대비하는 미치의 간절하고도 예쁜 마음이 느껴지지? 근데 소니 녹음기라니, 추억 돋네!
“When I’m dead.” “Don’t say that.” He laughed. “Mitch, I’m going to die. And sooner, not later.”
“내가 죽었을 때 말이지.”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그가 웃었어. “미치, 난 죽을 거야. 그것도 나중이 아니라 곧 말이야.”
죽음을 앞둔 교수님은 오히려 담담하게 농담을 던지는데, 미치는 그 현실을 마주하기가 아직은 버거운가 봐. 교수님의 쿨함에 미치가 어쩔 줄 몰라 하는 묘한 공기가 느껴져.
He regarded the new machine. “So big,” he said. I felt intrusive, as reporters often do,
그는 그 새 기계를 유심히 쳐다봤어. “참 크네,” 그가 말했지. 난 기자들이 흔히 느끼는 것처럼 방해꾼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
당시 녹음기는 지금처럼 스마트폰 앱이 아니라 꽤 덩치가 있었나 봐. 두 사람의 따뜻한 대화 사이에 차가운 기계가 들어오니까 미치가 괜히 미안해진 거지. '아, 내가 너무 직업병인가?'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