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he finished, everyone applauded. He could have stayed in that moment forever.
춤이 끝나자 모두가 박수갈채를 보냈어. 교수님은 그 순간에 영원히 머물 수도 있었을 거야.
와, 무대를 찢으신 보람이 있네! 처음엔 이상하게 보던 학생들도 교수님의 '진심 펀치 댄스'에 감동해서 박수를 쳤나 봐. 인생 최고의 하이라이트 순간이었겠지?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분이었을 거야.
But then the dancing stopped. He developed asthma in his sixties. His breathing became labored.
하지만 그러다 춤이 멈췄어. 예순 대에 천식이 생기셨거든. 숨 쉬는 게 힘겨워졌지.
아...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지네. 그렇게 활기차던 교수님에게도 노화라는 불청객이 찾아온 거야. 화려한 댄스 타임 뒤에 찾아온 정적이라니, 마음이 좀 짠해지지? 축제는 끝나고 현실이 다가온 느낌이야.
One day he was walking along the Charles River, and a cold burst of wind left him choking for air.
어느 날 찰스 강변을 걷고 계셨는데, 차가운 바람이 확 불어오더니 숨이 턱 막혀버리셨지 뭐야.
평화롭게 산책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얼마나 무서울까. 찰스 강변의 낭만이 한순간에 생존 투쟁의 현장으로 바뀐 거야. 건강이 나빠지는 게 이렇게 예고 없이 훅 들어온다니까. 왠지 강바람이 야속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야.
He was rushed to the hospital and injected with Adrenalin.
교수님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아드레날린 주사를 맞으셨어.
강바람에 숨이 막혔던 응급 상황 직후의 모습이야. 춤으로 무대를 찢어놓던 모리 교수님이 한순간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거지.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그치?
A few years later, he began to have trouble walking. At a birthday party for a friend, he stumbled inexplicably.
몇 년 뒤, 교수님은 걷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셨어.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는 이유도 없이 비틀거리기도 하셨지.
이제는 천식을 넘어 다리 근육까지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상황이야. 즐거운 파티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비틀거리는 본인의 모습에 교수님이 얼마나 당혹스러웠을지 상상이 가?
Another night, he fell down the steps of a theater, startling a small crowd of people.
또 다른 어느 날 밤에는, 교수님이 극장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셨어.
이번에는 파티장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극장이야. 어두운 계단에서 칠순 노인이 굴러떨어지니 얼마나 다들 가슴이 철렁했겠어. 모리 교수님의 병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슬픈 장면이야.
“Give him air!” someone yelled. He was in his seventies by this point, so they whispered “old age” and helped him to his feet.
"바람 좀 통하게 길 좀 터주세요!" 누군가 소리쳤어. 교수님은 이때 이미 칠순이셨거든. 그래서 사람들은 "노환 때문이야"라고 속삭이며 교수님이 일어서는 걸 도와드렸지.
사람들은 그저 노인네가 기력이 없어서 넘어진 줄로만 알아. 정작 본인은 몸 안에서 뭔가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말이야. 타인의 시선과 나의 진실 사이의 그 서늘한 간극이 느껴지는 대목이지.
But Morrie, who was always more in touch with his insides than the rest of us, knew something else was wrong.
하지만 우리보다 항상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더 잘 기울이던 모리 교수님은, 뭔가 다른 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계셨어.
남들은 그냥 '나이 들어서 기력이 없으신가 보다' 하고 넘기지만, 모리 교수님은 본능적으로 느낀 거지. '이건 단순히 늙어서 힘든 수준이 아닌데?' 하는 그 쎄한 느낌 말이야. 우리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캐치하는 능력이 거의 초능력 수준이셨던 것 같아.
This was more than old age. He was weary all the time. He had trouble sleeping. He dreamt he was dying.
이건 단순한 노환 그 이상이었어. 교수님은 내내 기력이 없으셨지. 잠드는 것도 힘들어하셨고, 본인이 죽어가는 꿈을 꾸기도 하셨어.
단순히 몸이 좀 피곤한 수준을 넘어선 거야. 잠도 못 자고 심지어 죽는 꿈까지 꿀 정도면, 무의식조차 교수님한테 비상벨을 울리고 있었던 거지.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짠해지네.
He began to see doctors. Lots of them. They tested his blood. They tested his urine.
교수님은 의사들을 찾아가기 시작하셨어. 아주 많이 말이야. 의사들은 교수님의 혈액을 검사했고, 소변 검사도 진행했지.
이제 본격적으로 병원 투어를 시작하신 거야. 피 뽑고 소변 제출하고... 병원 가면 하는 그 루틴들 있잖아? 의사를 '많이(Lots of them)' 만났다는 건, 그만큼 병명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교수님이 얼마나 답답하고 절박하셨을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야.
They put a scope up his rear end and looked inside his intestines.
교수님의 엉덩이 쪽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대장 안쪽까지 살펴봤다니까.
아... 이건 진짜 상상만 해도 '윽' 소리가 절로 나는 대목이지. 칠순의 연세에 대장 내시경이라니, 몸도 마음도 참 고생이 많으셨을 거야. 원인을 찾기 위해 정말 안 해본 검사가 없었다는 걸 아주 리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야.
Finally, when nothing could be found, one doctor ordered a muscle biopsy, taking a small piece out of Morrie's calf.
마침내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자, 한 의사가 근육 생검을 지시했고 모리 교수님의 종아리에서 작은 조각을 떼어냈어.
온갖 검사를 다 해도 원인이 안 나오니까 결국 생살을 떼어내는 지경까지 온 거야. 얼마나 답답했으면 교수님 종아리 살점을 떼어갔겠어. 원인 불명의 병과 싸우는 교수님의 외로운 사투가 느껴져서 마음이 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