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crowds of whites sitting stunned inside restaurants.
그리고 식당 안에 앉아 있던 백인 무리들은 멍하니 충격에 빠져 있었지.
밖은 잔치 분위기인데, 실내 식당에 있던 백인들은 밥 먹다 말고 숟가락 멈춘 채 '이게 실화냐?' 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있는 거야. 밖과 안의 온도 차이가 정말 극명하지?
The decision was being hailed as momentous, even though murders take place every day.
그 판결은 매일같이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중대한 결정이라며 칭송받고 있었어.
세상은 O.J. 심슨 재판 결과에 마치 지구가 멈춘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어. 매일 어디선가 누군가는 죽어나가는데, 유독 이 판결에만 '역대급'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언론의 모습을 비꼬는 듯한 느낌이지.
Connie went out in the hall. She had seen enough. I heard the door to Morrie's study close.
코니는 복도로 나갔어. 그녀는 볼 만큼 봤거든. 나는 모리 선생님 서재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어.
TV 속 시끄러운 세상 구경은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듯 코니가 자리를 떠나. 화려하고 자극적인 재판 쇼보다는 조용히 죽음을 준비하는 선생님의 방이 더 진실되게 느껴지는 순간이지.
I stared at the TV set. Everyone in the world is watching this thing, I told myself.
나는 TV를 빤히 쳐다봤어. 온 세상 사람들이 이걸 보고 있구나, 하고 혼잣말을 했지.
주인공은 멍하니 TV를 보면서 이 기이한 광경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전 세계가 한 남자의 유무죄에 매달려 있는 이 상황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중이야.
Then, from the other room, I heard the ruffling of Morrie's being lifted from his chair and I smiled.
그때, 건너편 방에서 모리 선생님이 의자에서 일으켜 세워지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미소 지었어.
밖은 살인 사건 재판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자극적인데, 바로 옆방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일어서는 선생님의 소박한 일상이 대조적으로 들려와. 그 소리가 오히려 주인공에게는 따뜻한 진실처럼 다가온 거지.
As “The Trial of the Century” reached its dramatic conclusion, my old professor was sitting on the toilet.
‘세기의 재판’이 극적인 결말에 다다랐을 때, 나의 노교수님은 변기에 앉아 계셨어.
전 세계가 TV 앞에서 숨을 죽이며 O.J. 심슨 재판 결과를 지켜보던 그 역사적인 순간에, 우리 모리 선생님은 아주 인간적이고도 원초적인 볼일을 보고 계셨다는 말씀! 세상의 요란법석한 소동과 선생님의 평온한 일상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장면이지.
It is 1979, a basketball game in the Brandeis gym.
때는 1979년, 브랜다이스 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 중이었지.
자, 이제 타임머신 타고 1979년으로 슝! 모리 선생님과의 옛 추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야. 젊음의 열기와 운동화 끄는 소리가 가득한 대학교 체육관의 풍경이 그려지지?
The team is doing well, and the student section begins a chant, “We're number one! We're number one!”
팀이 경기를 아주 잘 풀어나가고 있었고, 학생 응원석에선 “우리가 1등이다! 우리가 최고다!”라고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어.
우리 팀이 승승장구하니까 분위기가 얼마나 후끈했겠어? 학생들은 흥분해서 '우리가 짱이야!'를 연발하며 난리가 난 상황이지. 완전 축제 분위기 그 자체야!
Morrie is sitting nearby. He is puzzled by the cheer.
모리 선생님은 근처에 앉아 계셨어. 선생님은 그 응원 소리에 어리둥절해 하셨지.
남들은 다 좋아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데, 우리 모리 선생님만 혼자 '엥? 왜 저러지?' 하는 표정으로 앉아 계신 거야. '1등이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선생님만의 독특한 시각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순간이지.
At one point, in the midst of “We're number one!” he rises and yells, “What's wrong with being number two?”
어느 순간, “우리가 1등이다!”라는 외침이 한창일 때, 선생님이 일어나서 “2등인 게 뭐가 어때서?”라고 소리치셨어.
모두가 1등에만 목매고 우리가 짱이야!를 외치는 광기 어린 응원 열기 속에서, 우리 모리 선생님은 혼자 2등의 미학을 투척하신 거지. 남들 YES할 때 혼자 NO를 외치는 진정한 힙스터의 면모랄까?
The students look at him. They stop chanting. He sits down, smiling and triumphant.
학생들이 선생님을 쳐다봤어. 구호 외치는 걸 멈췄지.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의기양양하게 자리에 앉으셨어.
축제 분위기에 찬물... 아니, 신선한 얼음물을 끼얹은 상황이야! 학생들은 이분 뭐야? 싶어서 얼을 탔지만, 모리 선생님은 본인의 질문이 먹혀들었다는 걸 알고 아주 뿌듯해하신 거지.
The Audiovisual, Part Three
시청각 자료, 제3부
자, 이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야! 모리 선생님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상 기록물의 세 번째 파트가 열리는 거지. 예고편 끝났으니 이제 본편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