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good and dead. He won’t hurt these children again.”
“완전히 숨이 끊어졌어요. 다시는 이 아이들을 해치지 못할 겁니다.”
“I didn’t mean that.” Atticus seemed to be talking in his sleep.
“제 말은 그 뜻이 아니었습니다.” 아빠는 마치 잠꼬대를 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His age was beginning to show, his one sign of inner turmoil, the strong line of his jaw melted a little,
아빠에게서 나이 든 기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내면의 동요를 보여주는 유일한 징조였다. 굳건하던 턱선이 조금 흐트러졌고,
항상 단단한 바위 같았던 애티커스의 모습이 흔들리는 순간입니다. 자식들의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이 그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 육체적인 변화를 통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one became aware of telltale creases forming under his ears, one noticed not his jet-black hair but the gray patches growing at his temples.
귀 아래에는 숨길 수 없는 주름들이 잡히기 시작한 게 보였다. 칠흑 같던 머리카락 대신 관자놀이 쪽으로 희끗희끗하게 세어버린 머리칼이 눈에 들어왔다.
“Hadn’t we better go to the livingroom?” Aunt Alexandra said at last.
“우리 이제 거실로 가는 게 좋지 않겠니?” 마침내 알렉산드라 고모가 입을 열었다.
“If you don’t mind,” said Mr. Tate, “I’d rather us stay in here if it won’t hurt Jem any.
“괜찮으시다면,” 테이트 씨가 말했다. “젬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저는 여기 있는 게 좋겠습니다.”
I want to have a look at his injuries while Scout… tells us about it.”
“스카우트가... 그 일을 이야기해 주는 동안 오빠의 상처를 좀 살펴보고 싶군요.”
“Is it all right if I leave?” she asked. “I’m just one person too many in here. I’ll be in my room if you want me, Atticus.”
“나는 이만 나가 봐도 될까?” 고모가 물었다. “나까지 여기 있으면 사람만 너무 많은 것 같구나. 애티커스, 혹시 내가 필요하면 방에 있으마.”
Aunt Alexandra went to the door, but she stopped and turned.
알렉산드라 고모는 문으로 가다가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았다.
“Atticus, I had a feeling about this tonight—I—this is my fault,” she began. “I should have—” Mr. Tate held up his hand.
“애티커스, 오늘 밤 왠지 기분이 이상했어—나—이건 다 내 잘못이야.” 고모가 말을 시작했다. “내가 진작—” 테이트 씨가 손을 들어 고모의 말을 막았다.
“You go ahead, Miss Alexandra, I know it’s been a shock to you.
“가서 쉬세요, 알렉산드라 씨. 정말 많이 놀라셨을 거라는 거 압니다.”
And don’t you fret yourself about anything—why, if we followed our feelings all the time we’d be like cats chasin’ their tails.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매사 기분만 따라 움직인다면 우리는 제 꼬리를 쫓는 고양이 신세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cats chasin their tails(제 꼬리를 쫓는 고양이)는 아무런 결론도 나지 않는 무의미한 일을 반복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자책하는 고모를 위로하는 테이트 씨만의 투박한 방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