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 Jack instructed us in the rudiments thereof; he said Atticus wasn’t interested in guns.
잭 삼촌은 우리에게 총 쏘는 법의 기초를 가르쳐 주었다. 삼촌은 아빠가 총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고 했다.
rudiments는 어떤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원리나 입문을 뜻합니다.
Atticus said to Jem one day, “I’d rather you shot at tin cans in the back yard, but I know you’ll go after birds.
어느 날 아빠가 젬 오빠에게 말씀하셨다. “뒷마당에서 빈 깡통이나 쏘는 게 낫겠다만, 네가 분명 새들을 쫓아다닐 거라는 걸 안다.”
Shoot all the bluejays you want, if you can hit ‘em, but remember it’s a sin to kill a mockingbird.”
“네가 맞힐 수만 있다면 어치새는 마음껏 쏴도 좋지만,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된다는 걸 명심하렴.”
이 소설의 제목이자 핵심 주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아주 중요한 문장입니다. 아빠 애티커스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죄(sin)라고 말하는 드문 장면이기도 하죠.
That was the only time I ever heard Atticus say it was a sin to do something, and I asked Miss Maudie about it.
아빠가 무언가를 하는 게 죄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기에, 나는 모디 아주머니에게 그 일에 대해 여쭈어보았다.
“Your father’s right,” she said. “Mockingbirds don’t do one thing but make music for us to enjoy.
“네 아빠 말이 맞단다.”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 “앵무새는 우리를 즐겁게 해줄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거든.”
Mockingbird(지빠귀류의 새)는 남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습성이 있어 한국에서는 흔히 앵무새로 번역되어 왔습니다. 이 새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직 노래로 즐거움만 주는 순수한 존재를 상징합니다.
They don’t eat up people’s gardens, don’t nest in corncribs,
“사람들의 채소밭을 망치지도 않고, 곡식 창고에 둥지를 틀지도 않지.”
they don’t do one thing but sing their hearts out for us. That’s why it’s a sin to kill a mockingbird.”
“그저 우리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부를 뿐이야.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 게 죄가 되는 거란다.”
“Miss Maudie, this is an old neighborhood, ain’t it?” “Been here longer than the town.”
“모디 아주머니, 우리 동네는 참 오래된 동네죠, 그렇죠?” “이 마을이 생기기 전부터 여기 있었지.”
“Nome, I mean the folks on our street are all old. Jem and me’s the only children around here.
“아니요, 제 말은 우리 거리 사람들이 다들 나이가 많다는 뜻이에요. 이 근처에 아이라곤 젬 오빠랑 저뿐이잖아요.”
Mrs. Dubose is close on to a hundred and Miss Rachel’s old and so are you and Atticus.”
“듀보스 할머니는 거의 백 살이나 되셨고 레이첼 아주머니도 늙으셨고, 아주머니랑 아빠도 그렇고요.”
“I don’t call fifty very old,” said Miss Maudie tartly. “Not being wheeled around yet, am I? Neither’s your father.
“난 쉰 살을 그렇게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모디 아주머니가 톡 쏘듯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휠체어를 타고 다니진 않잖니, 안 그래? 네 아빠도 마찬가지고.”
But I must say Providence was kind enough to burn down that old mausoleum of mine, I’m too old to keep it up—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 그 낡은 묘지 같은 집을 태워주신 건 정말 다행이라고 말해야겠구나. 난 그 집을 돌보기엔 너무 늙었거든—”
mausoleum(묘실)은 거대하고 웅장한 무덤을 뜻합니다. 평소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던 모디 아주머니가 낡은 가구와 유물로 가득 찼던 자신의 옛집을 얼마나 답답하게 여겼는지 보여주는 위트 있는 비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