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provided warnings about thieves and barbarian tribes. One night, a camel driver came to the fire
그들은 도둑들과 야만 부족들에 대한 경고를 해주었지. 어느 날 밤, 한 낙타 몰이꾼이 모닥불로 다가왔어.
베두인 아저씨들이 '저기 가면 털린다', '저쪽 형들 성격 장난 아니다'라고 꿀정보를 주는 거야. 근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어느 날 밤에 마부 한 명이 조심스럽게 주인공 쪽 불가로 찾아오네?
where the Englishman and the boy were sitting. “There are rumors of tribal wars,” he told them.
영국인과 소년이 앉아 있던 곳으로 말이야. “부족들 간의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소문이 있어요.” 그가 그들에게 말했어.
드디어 터질 게 터졌나 봐. 사막의 부족들끼리 한바탕 붙을 거라는 흉흉한 소문이 들려온 거지. 평화롭던 여정에 먹구름이 끼는 소식이야. 이제 다들 어떻게 되는 걸까?
The three fell silent. The boy noted that there was a sense of fear in the air, even though no one said anything.
세 사람은 침묵에 빠졌어. 소년은 비록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공기 중에 두려움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는 걸 알아챘지.
부족 전쟁 소식 듣고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 상황이야. 아무도 대놓고 '무서워!'라고 말은 안 하는데, 소년은 촉이 좋아서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니는 그 싸한 느낌을 귀신같이 잡아낸 거지.
Once again he was experiencing the language without words… the universal language. The Englishman asked if they were in danger.
다시 한번 그는 말 없는 언어... 즉 만국 공통어를 경험하고 있었어. 영국인은 그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지 물었지.
소년은 예전에 경험했던 텔레파시 같은 '우주의 언어'를 다시 느끼고 있어. 말 안 해도 다 통하는 그 느낌 있잖아? 근데 옆에서 영국인 아저씨는 '우리 망하는 거 아님?' 하고 현실적인 걱정 폭격 중이야.
“Once you get into the desert, there’s no going back,” said the camel driver.
"일단 사막에 들어오면, 되돌아가는 건 없어." 낙타 몰이꾼이 말했어.
낙타 아저씨 포스 장난 아니지? 사막은 한 번 발 들이면 '아, 맞다 지갑!' 하고 돌아갈 수 있는 동네가 아니라는 거야.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을 아주 묵직하게 던지는 중이지.
“And, when you can’t go back, you have to worry only about the best way of moving forward.”
"그리고 돌아갈 수 없을 때, 넌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만 걱정해야 해."
이거 완전 명언 제조기 아저씨네! 뒤가 막혔으면 앞만 보고 달려야지 어쩌겠어? 미련 버리고 '어떻게 해야 잘 전진할까'만 생각하라는 인생의 꿀팁이야. 퇴로가 차단되면 집중력이 만렙이 되는 법이지.
“The rest is up to Allah, including the danger.” And he concluded by saying the mysterious word: “Maktub.”
“위험을 포함해서 나머지는 알라의 뜻에 달렸지.” 그리고 그는 그 신비로운 단어를 말하며 끝맺었어. “마크툽.”
낙타 몰이꾼 아저씨가 아주 묵직한 돌직구를 던지고 쿨하게 퇴장하는 장면이야. 사막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는 거지. '마크툽'이라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해버리는데, 이건 뭐 거의 '될 대로 돼라'의 끝판왕이자 우주급 운명론이라고 볼 수 있어.
“You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the caravan,” the boy said to the Englishman, after the camel driver had left.
“아저씨, 상단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낙타 몰이꾼이 떠난 뒤에 소년이 영국인에게 말했어.
소년이 보기에 영국인 아저씨는 사막까지 와서 책만 파고 있는 게 너무 답답한 거야.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좀 보라고 뼈 때리는 조언을 하는 중이지. 공부벌레 친구에게 '야, 현생 좀 살아!'라고 말하는 상황이야.
“We make a lot of detours, but we’re always heading for the same destination.”
“우리는 많이 돌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사막 길이라는 게 내비게이션 찍고 일직선으로 가는 게 아니잖아? 모래 언덕도 피하고 위험 지역도 피하다 보니 뱅뱅 도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가 갈 곳은 하나라는 소년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문장이야. 방황하는 것 같아도 우리 인생은 결국 어딘가로 가고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이기도 해.
“And you ought to read more about the world,” answered the Englishman. “Books are like caravans in that respect.”
“그리고 너도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읽어야 해.” 영국인이 대답했어. “그런 점에서는 책도 상단과 같거든.”
소년의 훈수에 영국인 아저씨가 바로 역공을 펼치는 중이야. '너는 사막만 보지? 나는 책 속에서 온 세상을 본다!'라는 거지. 책도 지식과 정보를 나르는 상단(Caravan)이나 다름없다는 아저씨의 논리인데, 책덕후다운 아주 우아한 반격이지?
The immense collection of people and animals began to travel faster.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과 동물 무리가 더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어.
부족 전쟁 소문 때문에 분위기가 흉흉해지니까 다들 발걸음이 빨라지는 상황이야. 사막 한가운데서 '빨리빨리' 모드가 강제로 소환된 거지.
The days had always been silent, but now, even the nights— when the travelers were accustomed to talking around the fires—
낮은 항상 고요했지만, 이제는 여행자들이 불 주변에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데 익숙했던 밤조차도—
원래 사막의 낮은 더워서 다들 입 꾹 닫고 걷기만 했거든. 근데 이제는 밤에 모닥불 피워놓고 수다 떨던 유일한 힐링 타임마저 사라지려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