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bur looked everywhere. He searched his pen thoroughly. He examined the window ledge, stared up at the ceiling.
윌버는 여기저기 살펴봤어. 그는 자기 우리 안을 구석구석 뒤졌지. 창틀도 조사해보고, 천장도 올려다봤어.
윌버의 본격적인 술래잡기 타임! 어제 그 신비로운 목소리 주인공을 찾으려고 헛간 전체를 샅샅이 뒤지고 있어. 거의 탐정 빙의해서 먼지 한 톨까지 검사할 기세야. 얼마나 절실하면 천장까지 보겠어?
But he saw nothing new. Finally he decided he would have to speak up.
하지만 새로운 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마침내 그는 소리를 내어 말해야겠다고 결심했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제 그 목소리 주인공은 코빼기도 안 보여. 윌버가 '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먼저 말을 걸기로 작정한 거야. MBTI 'I' 성향인 윌버가 큰 용기를 낸 순간이지!
He hated to break the lovely stillness of dawn by using his voice, but he couldn’t think of any other way
목소리를 내서 이 아름다운 새벽의 정적을 깨뜨리는 게 싫었지만, 다른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어.
이 고요한 새벽 감성을 파괴하고 싶지 않은 윌버의 섬세한 마음씨 좀 봐. 하지만 친구를 찾으려면 '저기요~' 하고 불러보는 수밖에 없잖아? 감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다가 결국 현실을 택한 거야.
to locate the mysterious new friend who was nowhere to be seen. So Wilbur cleared his throat.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그 신비로운 새 친구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 말이야. 그래서 윌버는 목청을 가다듬었어.
보이지 않는 친구를 찾는 윌버의 고군분투! 마치 투명인간이랑 숨바꼭질하는 기분이겠지? 윌버가 '크흠!' 하고 목을 푸는 건 이제 본격적으로 마이크 잡고 공지 사항 전달하겠다는 신호야.
“Attention, please!” he said in a loud, firm voice. “Will the party who addressed me at bedtime last night
“주목해 주세요!” 그가 크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어. “어젯밤 잠들 무렵 저에게 말을 걸었던 분은”
윌버가 갑자기 전교 회장 포스로 공지 사항을 발표해. 'Attention'이라니, 아기 돼지가 하기엔 좀 거창하지만 그만큼 진심이라는 뜻이지. 어젯밤 그 미스터리한 인물을 소환하려는 비장함이 느껴져.
kindly make himself or herself known by giving an appropriate sign or signal!” Wilbur paused and listened.
“적절한 신호나 표시를 주어 자신을 부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윌버는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였어.
말투가 엄청 정중해! '부디 정체를 밝혀주시오'라고 공개 수배를 때리는 중이야. 그러고는 숨을 죽이고 대답이 오길 기다리는데, 이 순간 윌버의 귀는 아마 평소보다 2배는 커졌을걸?
All the other animals lifted their heads and stared at him. Wilbur blushed. But he was determined to get in touch with his unknown friend.
다른 모든 동물들이 머리를 들고 그를 빤히 쳐다봤어. 윌버는 얼굴이 빨개졌지. 하지만 그는 정체 모를 친구와 연락하기로 굳게 마음먹었어.
갑자기 헛간 분위기 싸해지는 거 보이지? 윌버가 너무 크게 '주목!'을 외쳐서 평화롭게 자던 동물들이 다 깨버렸어. 윌버는 민망해서 얼굴이 사과가 됐지만, 그래도 친구를 찾겠다는 의지는 꺾이지 않았어. 아주 직진남이야!
“Attention, please!” he said. “I will repeat the message. Will the party who addressed me at bedtime last night kindly speak up.
“주목해 주세요!” 그가 말했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젯밤 잠들 무렵 저에게 말을 걸었던 분은 부디 말씀해 주세요.”
윌버가 지금 헛간에서 사내 방송 하는 중이야. 거의 '아-아- 마이크 테스트' 수준인데, 말투는 엄청 정중한 게 킬포지. 'the party'라니, 무슨 공식 석상에서 귀빈 찾는 말투라니까?
Please tell me where you are, if you are my friend!” The sheep looked at each other in disgust. “Stop your nonsense, Wilbur!” said the oldest sheep.
“당신이 내 친구라면, 어디 있는지 제발 말해 주세요!” 양들은 서로를 혐오스럽다는 듯 쳐다봤어. “그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그만해, 윌버!” 가장 나이 많은 양이 말했어.
양들이 '아, 쟤 또 저러네' 하면서 극혐하는 표정 짓는 거 상상돼? 이른 아침부터 윌버가 감수성 터진 소리 하니까 어르신 양이 참다못해 한마디 던졌어. 꼰대 양 어르신의 등장이야!
If you have a new friend here, you are probably disturbing his rest;
“만약 여기 새로운 친구가 있다면, 넌 아마 그의 휴식을 방해하고 있는 걸 거야.”
T형 양 어르신이 윌버에게 현실 자각 타임을 주고 있어. 윌버는 친구 찾기에 눈이 멀어서 남의 단잠을 깨우고 있다는 걸 깜빡한 거지. 친구 사귀려다 민폐남 등극할 위기야!
and the quickest way to spoil a friendship is to wake somebody up in the morning before he is ready.
“그리고 우정을 망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방이 준비되기도 전인 아침에 깨우는 것이란다.”
이거 진짜 인생 진리 아니냐? 자고 있는 사람 깨우는 건 우정 파괴의 지름길이지. 양 어르신이 윌버에게 아주 뼈 때리는 조언을 해주고 있어. 아침 잠 많은 친구한테는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이야!
How can you be sure your friend is an early riser?
네 친구가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니?
꼰대 양 어르신이 윌버에게 아주 뼈 때리는 질문을 던졌어. 윌버는 설레서 난리인데, '네 친구가 아침잠이 많으면 어쩔 거냐'는 현실적인 태클을 건 거지. 윌버의 설렘을 한순간에 멈칫하게 만드는 어르신의 연륜이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