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was the time to tell the Deputy what Tibble had done to her.
지금이야말로 티블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보안관에게 털어놓을 때였어.
숨겨왔던 폭탄 발언을 던질까 말까 고민하는 애슐리의 내적 갈등 최고조! 나쁜 놈 데니스가 애슐리한테 몹쓸 짓을 했다는 엄청난 떡밥이 여기서 투척되네. 경찰 앞에서 꾹꾹 눌러 담았던 비밀을 쏟아낼 타이밍인데, 읽는 사람까지 덩달아 침 꼴깍 삼키게 만드는 몰입도 대박 장면이야.
But Ashley remembered the look on her father’s face when she had told him about it.
하지만 애슐리는 자신이 그 일에 대해 아버지에게 털어놓았을 때, 아버지의 얼굴에 서렸던 표정을 기억해 냈지.
입을 열려던 찰나, 애슐리의 머릿속에 아버지의 싸늘한 표정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야. 딸의 끔찍한 고백을 들은 아빠의 눈빛이 어땠을지 안 봐도 비디오지. 여기서 애슐리가 왜 망설이는지, 사건의 화살이 어디로 튈지 짐작하게 만드는 소름 돋는 반전의 씨앗이 심어지고 있어.
They would blame him for the murder. Her father could never kill anyone.
그들이 살인 사건에 대해 아버지를 비난할 거야. 아버지는 절대 누군가를 죽일 수 없는 분이잖아.
애슐리가 경찰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찐이유가 드디어 밝혀졌어! 아빠한테 데니스가 한 짓을 일렀을 때 아빠 표정이 심상치 않았거든. 그래서 경찰한테 말하면 착한 우리 아빠가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릴까 봐 전전긍긍하는 애슐리의 효녀 모먼트가 눈물겹네.
He was a doctor. He was a surgeon. Dennis Tibble had been castrated.
아버지는 의사였어. 외과의사였지. 그리고 데니스 티블은 거세당했잖아.
아빠가 절대 살인할 리 없다고 굳게 믿다가 갑자기 직업을 떠올리는 애슐리! 아빠가 칼을 아주 섬세하게 다루는 '외과의사'인데, 하필 데니스가 끔찍하게 중요 부위를 잘린 채 발견됐단 말이지. 퍼즐 조각이 불길하게 척척 맞춰지면서 애슐리의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
Deputy Blake was saying, “... and none of you saw him after he left here on Friday?”
블레이크 보안관은 말하고 있었어, “... 그러니까 금요일에 여기를 떠난 후로 그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겁니까?”
애슐리가 혼자 속으로 아빠를 의심하면서 멘붕에 빠져있는 동안, 경찰 아저씨는 꿋꿋하게 탐문을 이어가고 있어. 금요일 퇴근길 이후 데니스의 행방을 묻는 날카로운 질문에, 누군가는 뜨끔해서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을 타이밍이지!
Toni Prescott thought. Go ahead. Tell him. Miss Goody Two-shoes. Tell him you went to his apartment.
토니 프레스콧은 생각했어. 해보시지. 그에게 말해봐. 착한 척하는 아가씨야. 네가 그의 아파트에 갔었다고 말해보라고.
우와, 대반전! 조용히 있던 동료 토니의 속마음은 완전 팝콘 각이야! 애슐리가 데니스 집에 갔다는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속으로 '어디 한 번 경찰한테 불어보시지, 이 위선자야!' 하고 꿀잼 관전 모드에 돌입했어.
Why don’t you speak up? Deputy Blake stood there a moment, trying to hide his disappointment.
왜 아무 말 안 해? 블레이크 보안관은 실망감을 감추려 애쓰며 잠시 그곳에 서 있었어.
토니가 속으로 애슐리한테 '어디 한번 말해보시지' 하고 도발하는 가운데, 아무도 입을 열지 않으니까 경찰 아저씨는 내심 엄청 실망한 눈치야. 다들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니 수사에 진전이 없어서 허탈하게 서 있는 모습이 눈에 훤하네.
“Well, if any of you remembers anything that might be helpful, I’d appreciate it if you’d give me a call.”
“뭐, 누구라도 도움이 될 만한 걸 기억해 내신다면, 저에게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이상 캐물어봤자 당장 답이 안 나올 것 같으니 경찰 아저씨가 명함 한 장 쓱 내밀며 마무리 멘트를 날리는 훈훈한(?) 장면이야. 나중에라도 찔리는 거 있으면 몰래 제보하라는 무언의 압박이지.
“Mr. Miller has my number. Thank you.” They watched as he moved toward the exit with Shane.
“밀러 씨가 제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은 그가 셰인과 함께 출구를 향해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았어.
경찰 아저씨가 쿨하게 퇴장하는 모습이야. 상사한테 번호 남겼으니까 알아서들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뒷모습을 보이며 나가는데, 남아있는 직원들 눈동자가 다 같이 경찰 아저씨만 졸졸 따라가고 있어.
Ashley felt faint with relief. Deputy Blake turned to Shane.
애슐리는 안도감에 현기증을 느꼈어. 블레이크 보안관은 셰인에게 몸을 돌렸지.
경찰이 사무실을 나가자 애슐리가 십 년 감수한 듯 다리가 풀리는 장면이야. 아빠가 범인으로 몰릴까 봐, 자기가 용의선상에 오를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일단 한고비 넘겼으니까 얼마나 다행이겠어.
“Was there anyone here he was particularly close to?” “No, not really,” Shane said.
“여기에 그가 특별히 가깝게 지냈던 사람이 있었나요?” “아니요, 딱히 그렇지는 않아요,” 셰인이 말했어.
안도하던 애슐리의 심장을 다시 쫄깃하게 만드는 경찰 아저씨의 날카로운 질문 타임! 죽은 데니스랑 친했던 직장 동료가 있는지 셰인에게 캐묻고 있는데, 과연 셰인이 눈치 없이 애슐리 이름을 턱 하니 내뱉을지 완전 조마조마한 순간이야.
“I don’t think Dennis was close to anybody. He was very attracted to one of our computer operators,”
“데니스가 누구랑 가깝게 지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는 우리 컴퓨터 오퍼레이터 중 한 명에게 아주 매력을 느꼈죠,”
셰인이 데니스가 직장에서 완전 아웃사이더였다고 확인 사살을 하면서도,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덧붙이는 중이야! 데니스가 어떤 여직원한테 푹 빠져있었다고 슬쩍 흘리는데, 이거 애슐리한테 제대로 불똥이 튀게 생겼지 뭐야. 눈치 챙겨 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