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y, I didn't know you were going to be here. I'd like you to meet someone. This is Alette Peters. Gary King.”
"게리, 네가 여기 있을 줄 몰랐네.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 이쪽은 알렛 피터스야. 게리 킹이고."
리처드가 룸메이트 게리에게 알렛을 소개해주고 있어. '나 이런 멋진 분이랑 밥 먹는다'라고 은근히 자랑하는 느낌적인 느낌?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기소개 타임이야!
Gary was in his late twenties, with bright blue eyes and hair down to his shoulders.
게리는 20대 후반이었고, 맑은 파란 눈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어.
리처드의 룸메이트 게리가 등장했는데, 외모 묘사가 심상치 않아. 20대 후반에 장발이라니, 딱 봐도 예술가 느낌이 물씬 풍기지? 리처드랑은 또 다른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야.
“It's nice to meet you, Gary.” “Gary's been my best friend since high school, Alette.”
“만나서 반가워요, 게리.” “게리는 고등학교 때부터 내 가장 친한 친구야, 알렛.”
알렛이 예의 바르게 인사하니까 리처드가 게리를 '찐친'이라고 인증해주고 있어. 고딩 때부터 친구면 서로 못 볼 꼴 다 본 사이라는 소린데, 벌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져.
“Yeah. I have ten years of dirt on Richard, so if you're looking for any good stories—”
“그래요. 난 리처드에 대해 10년 치 약점을 쥐고 있으니까, 혹시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찾고 있다면—”
게리가 입을 열자마자 리처드의 흑역사를 방출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dirt'라는 표현을 쓴 걸 보니 아주 화끈한 폭로전이 예상되는데? 리처드의 식은땀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Gary, don't you have somewhere to go?” “Right.” He turned to Alette. “But don't forget my offer. I'll see you two around.”
“게리, 너 어디 가야 할 데 있지 않니?” “맞다.” 그는 알렛을 돌아봤어. “하지만 내 제안 잊지 말아요. 나중에 또 봐요.”
리처드가 다급하게 게리를 쫓아내고 있어. 흑역사 털리기 전에 선수를 치는 거지! 게리도 눈치껏 물러나면서 끝까지 알렛한테 미끼를 던지고 가는 게 아주 밀당의 고수야.
They watched Gary leave. Richard said, “Alette...” “Yes?” “May I see you again?” “I would like that.” Very much.
그들은 게리가 떠나는 것을 지켜봤어. 리처드가 말했지. “알렛...” “네?”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러고 싶네요.” 아주 많이.
눈치 없던 룸메이트 게리가 드디어 사라졌어! 이제야 둘만의 시간이 돌아온 거지. 리처드가 머뭇거리다가 용기 내서 애프터 신청을 하는데, 알렛의 대답이 아주 예술이야. 마음속으로는 이미 '당장 내일 봐요!'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아.
Monday morning, Alette told Toni about her experience. “Don't get involved with an artist,” Toni warned.
월요일 아침, 알렛은 토니에게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어. “예술가랑 엮이지 마,” 토니가 경고했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야. 알렛이 출근하자마자 절친 토니한테 어제 리처드랑 있었던 일을 쫑알쫑알 자랑하는데, 토니 반응이 아주 차가워. 예술가는 안 된다며 단호박을 시전 중이야.
“You'll be living on the fruit he paints. Are you going to see him again?”
“너는 그가 그리는 과일이나 먹고 살게 될 거야. 그 사람 다시 만날 거야?”
토니의 독설이 폭발했어! 예술가는 돈을 못 벌어서 배고플 거라는 편견을 아주 뼈 때리는 비유로 말하고 있네. 그림 속 과일로 배를 채우라는 건 거의 굶으라는 소리잖아? 근데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궁금해서 다음 만남을 물어보는 게 딱 현실 친구야.
Alette smiled. “Yes. I think he likes me. And I like him. I really like him.”
알렛은 미소 지었어. “응. 그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그리고 나도 그가 좋아. 정말 좋아.”
토니가 옆에서 현실적인 잔소리를 퍼붓든 말든, 알렛은 이미 핑크빛 세상에 살고 있어. 수줍게 웃으면서 '나도 걔가 좋아!'라고 고백하는데, 'really'를 붙인 걸 보니 이건 그냥 호감이 아니라 진짜 단단히 꽂힌 모양이야.
It started as a small disagreement and ended up as a ferocious argument.
처음엔 아주 사소한 의견 차이로 시작했는데, 결국엔 아주 험악한 말다툼이 되어버렸어.
교회 사람들 사이에서 목사님 은퇴 선물을 고르다가 분위기가 싸해진 모양이야. 다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을 텐데, 원래 사소한 게 더 크게 번지는 법이잖아? 선물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싸우나 싶네.
Pastor Frank was retiring after forty years of service. He had been a very good and caring pastor,
프랭크 목사님이 40년 동안의 봉직을 마치고 은퇴하실 예정이었어. 그분은 정말 훌륭하고 자상한 목사님이셨거든,
한 직장에서 40년이라니, 거의 평생을 바치신 거잖아. 목사님이 워낙 인품이 좋으셔서 다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랐던 것 같아. 그래서 선물 고르는 데 다들 예민해진 걸지도 몰라.
and the congregation was sorry to see him leave. There were secret meetings held to decide what to give him as a present:
그래서 신도들은 그분이 떠나는 걸 무척 아쉬워했지. 그분께 선물로 무엇을 드릴지 결정하기 위해 비밀 회의들이 열렸어.
목사님 몰래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고 007 작전이라도 펼치는 모양이야. 신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회의하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아? 근데 아까 그 '격렬한 싸움'이 여기서 터졌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