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the last moment, he heard the sound of the car coming toward him, and he turned.
마지막 순간에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차 소리를 듣고 몸을 돌렸어.
불행 중 다행인지 불행의 시작인지 차 소리를 듣긴 했어. 하지만 그게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공포를 직면하는 찰나가 되어버린 비극적인 상황이지.
She watched the expression on his face as the car smashed into him and then hurled his broken body aside.
그녀는 차가 그를 들이받고 그의 부서진 몸을 옆으로 내동댕이칠 때 그의 얼굴 표정을 지켜보았어.
이건 진짜 빌런의 정점이야. 사고를 내는 순간에 눈을 감기는커녕 피해자의 표정까지 하나하나 다 지켜보고 있잖아. 사이코패스적 냉혹함이 폭발하는 장면이지.
She kept driving. There were no witnesses. God was on her side.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했어. 목격자는 아무도 없었지. 신은 그녀의 편이었어.
사람을 쳐놓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현장을 이탈하는 소름 돋는 상황이야. 심지어 이걸 자기 정당화까지 하면서 신의 뜻이라고 믿는 광기를 보여주고 있어.
“That’s hate, Dockie! That’s real hate!” Gilbert Keller listened to her recital, appalled, shaken by the cold-blooded viciousness of it.
“그건 증오예요, 박사님! 진짜 증오라고요!” 길버트 켈러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냉혹한 잔인함에 소름이 끼치고 몸서리쳤어.
범행의 전말을 무미건조하게 늘어놓는 그녀의 고백을 듣고 정신과 의사인 켈러 박사조차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장면이야. 상상을 초월하는 악의에 전문가도 멘붕 온 거지.
He canceled the rest of his appointments for the day. He needed to be alone.
그는 그날 남은 진료 예약들을 모두 취소했어. 그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했지.
환자의 고백이 너무 충격적이라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거야. 멘탈 케어 전문가도 정작 본인 멘탈이 털리면 셔터 내려야지 어쩌겠어.
The following morning when Dr. Keller walked into the padded cell, Alette had taken over.
다음 날 아침 켈러 박사가 보호 병동으로 걸어 들어갔을 때, 알레트가 주도권을 잡고 있었어.
자고 일어났더니 인격이 바뀌어 있는 다중인격의 미스터리한 상황이야. 어제의 그 살벌한 인격 대신 알레트라는 다른 인격이 튀어나와서 몸을 차지하고 있는 거지.
“Why are you doing this to me, Dr. Keller?” Alette asked. “Let me out of here.”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켈러 박사님?” 알레트가 물었다.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어제는 피비린내 나는 살인 고백을 하더니, 자고 일어나니까 세상 무해한 표정으로 자기가 왜 갇혀 있는지 묻는 상황이야. 박사님 입장에서는 진짜 이게 머선 일이고 싶을걸?
“I will,” Dr. Keller assured her. “Tell me about Toni. What has she told you?”
“그럴게요,” 켈러 박사가 그녀를 안심시켰다. “토니에 대해 말해봐요. 그녀가 당신에게 무슨 말을 했죠?”
박사님은 지금 알레트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정보를 캐내려는 전략을 쓰고 있어. 다중인격 환자를 다룰 때는 일단 안심시키는 게 국룰이거든.
“She said we have to escape from here and kill Father.” Toni took over.
“그녀가 우리가 여기서 탈출해서 아버지를 죽여야 한다고 했어요.” 토니가 인격을 넘겨받았다.
갑자기 분위기 스릴러? 알레트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토니가 튀어나와서 살벌한 계획을 읊조리는 장면이야. 인격 교체가 순식간에 일어난 거지.
“Morning, Dockie. We’re fine now. Why don’t you let us go?” Dr. Keller looked into her eyes. There was cold-blooded murder there.
“좋은 아침, 박사 양반. 우린 이제 괜찮아. 우리 좀 보내주지 그래?” 켈러 박사는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곳엔 냉혹한 살의가 서려 있었다.
토니는 진짜 여유가 넘치다 못해 무서워. 박사님을 'Dockie'라고 부르며 비아냥거리는데, 눈빛은 이미 사람 한 명 담글 기세거든.
Dr. Otto Lewison sighed. “I’m terribly sorry about what’s happened, Gilbert. Everything was going so well.”
오토 루이슨 박사가 한숨을 내쉬었어. "길버트, 일이 이렇게 되어버려 정말 미안하네. 모든 게 아주 잘 풀리고 있었는데 말이야."
다 잘돼가던 치료가 갑자기 꼬여버려서 루이슨 박사가 깊은 현타에 빠진 장면이야. 분위기 갑자기 싸해지면서 미안함이 폭발하고 있지.
“Right now, I can’t even reach Ashley.” “I suppose this means having to start the treatment all over.”
"지금은 애슐리한테 연락조차 닿지 않아." "이건 치료를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군."
메인 인격인 애슐리가 깊숙이 숨어버려서 의사가 당황한 상태야. 게임으로 치면 저장 파일 다 날아가고 '뉴 게임' 눌러야 하는 상황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