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errifies them. The very thought that other characters can be living in their mind and body and take over at will—”
그건 환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죠. 자신의 몸과 마음 안에 다른 인격들이 살고 있고, 원할 때 언제든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요.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소름 돋는 공포를 묘사하고 있어. '내 안의 또 다른 나'가 실존한다는 소름 돋는 사실이지.
“Well, you can imagine how devastating that can be.” Dr. Patterson nodded. “Of course.”
글쎄요, 그게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패터슨 박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내 몸에 내가 모르는 딴 놈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그 멘붕오는 상황을 박사님들이 아주 심오하게 공감하는 중이야.
“There’s something that puzzles us about Ashley’s problem. Almost always, these problems start with a history of molestation”
애슐리의 문제에 대해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는 게 좀 있어요. 거의 항상, 이런 문제들은 성추행의 역사로부터 시작되거든요.
의사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거 왜 이래?' 하며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야.
“when the patient is very young. We have no record of anything like that in Ashley’s case, so we have no idea how or why this trauma began.”
환자가 아주 어릴 때 말이죠. 애슐리의 경우에는 그런 기록이 전혀 없어서, 이 트라우마가 어떻게 또는 왜 시작됐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보통은 어릴 적에 일이 터지는데 애슐리는 과거 기록이 너무 깨끗해서 의사들이 단체로 '멘탈 붕괴' 오기 직전인 상황이야.
Dr. Patterson sat there silently for a moment. When he spoke, he said heavily, “I can help you.” He took a deep breath. “I blame myself.”
패터슨 박사는 잠시 침묵하며 앉아 있었다. 그가 입을 뗐을 때, 무겁게 말했다. 내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는 깊은 숨을 들이쉬었다. 내 탓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반전! 침묵 끝에 박사님이 '사실 내 잘못이야'라며 폭탄 발언을 던지는 초긴장 상황이야.
Otto Lewison was watching intently. “It happened when Ashley was six. I had to go to England. My wife couldn’t go. I took Ashley with me.”
오토 루이슨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 일은 애슐리가 여섯 살 때 일어났어. 난 영국에 가야 했지. 내 아내는 갈 수 없었어. 그래서 애슐리를 데리고 갔지.”
박사님이 무거운 입을 열면서 과거 여행 시작하는 장면이야. 긴장감 쫙 올라가지? 평화로웠던 일상이 박살나기 직전의 고요함 같은 거야.
“My wife had an elderly cousin over there named John. I didn’t realize it at the time, but John had... emotional problems.”
“거기엔 아내의 친척 오빠인 존이라는 나이 지긋한 사촌이 있었어. 그때는 몰랐지만, 존은... 정서적인 문제가 있었지.”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보여주는 전형적인 빌드업이야. 사촌이라고 믿었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기 전이지.
“I had to leave to give a lecture one day, and John offered to baby-sit. When I got back that evening, he was gone.”
“어느 날 강연을 하러 떠나야 했는데, 존이 아이를 봐주겠다고 제안했어. 그날 저녁에 돌아왔을 때, 그는 사라지고 없었지.”
강연 한 번 갔다가 인생 꼬여버린 슬픈 사연이지.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게 없어.
“Ashley was in a state of complete hysteria. It took a long, long time to calm her down.”
“애슐리는 완전히 히스테리 상태였어. 그녀를 진정시키는 데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
애가 자지러지는데 부모 맘은 오죽하겠냐. 완전 아비규환이었을 그날 밤의 공포가 생생하게 느껴져.
“After that, she wouldn’t let anyone come near her, she became timid and withdrawn”
그 일이 있은 후 그녀는 누구도 곁에 오지 못하게 했고 겁이 많고 내성적으로 변해버렸어.
평소엔 활달했을 애가 사건 하나로 완전히 철벽녀 모드로 들어가서 방구석에만 틀박히게 된 짠한 상황이야.
“and a week later, John was arrested as a serial child molester.”
그리고 일주일 후 존은 연쇄 아동 성추행범으로 체포되었지.
세상 착한 척하던 인간의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이야.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범죄의 실체가 드러나며 확인사살 당하는 비극적인 장면이지.
Dr. Patterson’s face was filled with pain. “I never forgave myself. I never left Ashley alone with anyone after that.”
패터슨 박사의 얼굴은 고통으로 가득 찼어. 난 내 자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았네. 그 뒤론 애슐리를 누구와도 단둘이 두지 않았지.
딸 인생 망쳤다는 죄책감에 십수 년을 스스로 채찍질하며 살아온 아빠의 피눈물 섞인 고백 타임이야. 듣는 사람도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