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blame David for losing his temper. She’s been goading him from the beginning.
난 데이비드가 성질 부린 걸 탓하지 않아. 그녀가 처음부터 그를 계속 자극했잖아.
제시가 데이비드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판사가 먼저 원인 제공을 했다고 쉴드 치는 중이야.
What did David do to get her so down on him?” “I don’t know, Jesse. It’s been horrible.
데이비드가 대체 뭘 했길래 그녀가 저렇게 그를 미워하는 거야? “나도 모르겠어 제시. 정말 끔찍했어.”
판사가 유독 데이비드에게만 엄격하게 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한탄하는 장면이야.
You should see the faces of the jurors. They hate Ashley. They can’t wait to convict her.
배심원들 표정을 좀 봐. 걔네 애슐리를 극혐해. 아주 유죄 판결 내리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니까.
법정 분위기가 완전 살벌해서 애슐리가 이미 범인으로 낙인찍힌 것 같은 암울한 상황이야. 배심원들 눈빛이 거의 레이저급인 거지.
Well, it’s the defense’s turn next. David will change their minds.” “Hold that thought.”
글쎄, 다음은 변호인 측 차례야. 데이비드가 그들의 마음을 돌려놓겠지. 그 생각 좀 접어둬.
산드라가 어떻게든 희망 회로를 돌려보려고 하지만, 상대방은 현실이 냉혹하다며 찬물을 싹 끼얹는 타이밍이야.
“Judge Williams hates me, Sandra, and it’s damning Ashley. If I don’t do something about this, Ashley is going to die.
윌리엄스 판사가 날 미워해, 산드라. 그리고 그게 애슐리한테 치명타가 되고 있어. 내가 뭔가 손을 쓰지 않으면 애슐리는 죽게 될 거야.
판사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무고한 피고인이 골로 가게 생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야. 데이비드가 상황 파악 제대로 하고 멘붕 직전인 상태지.
I can’t let that happen.” “What can you do?” Sandra asked. David took a deep breath. “Resign from the case.”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둘 순 없어. 당신이 뭘 할 수 있는데? 산드라가 물었어. 데이비드는 심호흡을 하더니 말했지. 이 사건에서 물러날 거야.
주인공이 자존심 다 버리고 자기가 빠지는 게 의뢰인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결단 내리는 비장한 장면이야. 일명 논개 작전이지.
Both of them knew what that meant. The media would be full of his failure.
둘 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다. 언론은 그의 실패 소식으로 도배될 것이다.
변호사 사퇴 선언이 가져올 후폭풍을 두 사람 모두 직감한 상황이야. 커리어에 스크래치 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암울한 분위기지.
“I never should have agreed to take on the trial,” David said bitterly.
“애초에 그 재판을 맡겠다고 승낙하지 말았어야 했어.” 데이비드가 쓰라린 말투로 말했다.
과거의 나에게 꿀밤 한 대 때리고 싶은 뼈저린 후회의 시간이야. 인생 최대의 선택 미스를 한 것 같아 괴로워하는 중이지.
“Dr. Patterson trusted me to save his daughter’s life, and I’ve—” He could not go on.
“패터슨 박사님은 딸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나를 믿으셨는데, 난—”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신뢰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목이 메어서 뒷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는 장면이야.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지?
Sandra put her arms around him and held him close. “Don’t worry, darling. Everything’s going to turn out fine.”
산드라는 그를 안아주며 가까이 끌어당겼다. “걱정 마요 여보. 모든 게 다 잘 풀릴 거예요.”
세상이 다 등을 돌려도 내 편은 있다는 걸 보여주는 힐링 타임이지. 아내 산드라가 멘탈 털린 남편을 위해 멘탈 치유사로 등판한 거야.
I’ve let everyone down, David thought. Ashley, Sandra... I’m going to be kicked out of the firm,
나 모두를 실망시켰어 라고 데이비드는 생각했다. 애슐리 산드라... 나 로펌에서 쫓겨날 거야
주인공이 자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인생까지 다 꼬여버린 것 같아서 자책의 늪에 깊숙이 빠져버린 상황이야. 멘탈이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어.
I won’t have a job and the baby is due soon. “Everything’s going to turn out fine.” Right.
직업도 없어질 거고 아기도 곧 태어날 텐데. 다 잘 될 거야. 참나.
산드라가 해준 위로를 되새기며 현실의 암담함과 비교하는 냉소적인 순간이야. 희망 고문이 더 괴롭게 느껴지는 타이밍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