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ighty cry for vengeance went up, and without waiting for further orders they charged forth in a body and made straight for the enemy.
강력한 복수의 외침이 터져 나왔고, 그들은 더 이상의 명령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일제히 달려 나가 적을 향해 곧장 돌진했다.
와, 드디어 동물들의 '버서커 모드' 가동이야! 나폴레옹 명령이고 뭐고 없어.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너네 다 죽었어' 하면서 들이받으러 가는 거지. 진짜 웅장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장면이야.
This time they did not heed the cruel pellets that swept over them like hail. It was a savage, bitter battle.
이번에는 우박처럼 쏟아지는 잔인한 산탄도 그들에겐 들리지 않았다. 그것은 야만적이고도 치열한 전투였다.
총알이 우박처럼 쏟아지는데 애들이 그걸 무시해. 아픔도 못 느낄 정도로 분노가 극에 달한 거지. 진짜 피 튀기고 뼈 깎는 사투가 시작된 거야. 인간들도 아마 당황했을걸? 짐승들이 이렇게까지 죽기 살기로 덤비니까.
The men fired again and again, and, when the animals got to close quarters, lashed out with their sticks and their heavy boots.
사람들은 계속해서 총을 쏘아댔고, 동물들이 육박전 거리까지 접근하자 몽둥이와 무거운 장화로 거세게 휘두르며 저항했다.
총알이 떨어졌나? 애들이 너무 가까이 오니까 인간들도 이제 몽둥이 들고 발로 차고 난리야. 'close quarters(근접전)' 상황이 벌어진 거지. 짐승 대 인간의 아주 원초적인 몸싸움 장면이야.
A cow, three sheep, and two geese were killed, and nearly everyone was wounded.
암소 한 마리, 양 세 마리, 그리고 거위 두 마리가 죽었으며, 거의 모두가 부상을 입었다.
아... 진짜 눈물 없인 못 보겠다. 풍차만 날아간 게 아니라 친구들까지 희생됐어. 이건 그냥 싸움이 아니라 진짜 비극이야. 살아남은 애들도 다들 만신창이가 됐으니 농장 꼴이 말이 아니네. 전쟁의 참혹함이 작은 농장을 덮쳐버린 거야.
Even Napoleon, who was directing operations from the rear, had the tip of his tail chipped by a pellet.
후방에서 작전을 지휘하던 나폴레옹조차 산탄에 맞아 꼬리 끝이 잘려 나갔다.
아니, 우리 '위대한 영도자' 나폴레옹 동지는 뒤에서 지휘만 했다는데 왜 꼬리를 다친 거야? 꼬리가 길면 밟힌다더니, 뒤에 숨어 있어도 총알은 피해 가질 않네. 돼지 꼬리 칩(?) 된 거 보니까 상황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알겠지?
But the men did not go unscathed either. Three of them had their heads broken by blows from Boxer's hoofs;
하지만 인간들도 무사하지는 못했다. 그들 중 세 명은 복서의 발길질에 머리가 깨졌다.
우리 복서 형님 건드리면 아주 큰일 나는 거야. 인간들도 대가를 톡톡히 치렀지. 복서의 그 묵직한 발길질 한 방이면 머리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건 시간문제거든. 역시 동물 농장의 피지컬 괴물다워.
another was gored in the belly by a cow's horn; another had his trousers nearly torn off by Jessie and Bluebell.
또 다른 한 명은 암소의 뿔에 배가 찔렸고, 또 한 명은 제시와 블루벨에게 바지가 거의 다 뜯겨 나갔다.
와, 암소 뿔에 배를 찔리다니 상상만 해도 소름 돋아. 근데 개들한테 바지 뜯긴 아저씨는 어떡해? 싸우다 말고 강제로 노출 당하게 생겼네. 공포와 굴욕이 공존하는 인간들의 수난시대야.
And when the nine dogs of Napoleon's own bodyguard, whom he had instructed to make a detour under cover of the hedge,
그리고 나폴레옹의 지시에 따라 울타리의 엄호 아래 우회하도록 명령받은 나폴레옹의 친위대 개 아홉 마리가,
오, 나폴레옹이 바보는 아니었네? 비밀 병기인 댕댕이 부대를 몰래 뒤로 돌렸어. 울타리에 숨어서 슥슥 이동하는 게 무슨 특수부대 잠입 액션 같지 않니? 역시 권력자의 경호원들은 클라스가 달라.
suddenly appeared on the men's flank, baying ferociously, panic overtook them.
갑자기 인간들의 측면에 나타나 사납게 짖어대자, 인간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짠! 하고 나타난 댕댕이들이 미친 듯이 짖으니까 인간들 혼이 쏙 빠졌어. 옆구리 찔리는 게 제일 아픈 법이거든. 총 든 인간들도 맹견 아홉 마리가 덤비면 답 없지. 이제 승부의 추가 확 기울었어!
They saw that they were in danger of being surrounded. Frederick shouted to his men to get out while the going was good,
인간들은 자신들이 포위당할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레데릭은 부하들에게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도망치라고 소리쳤다.
인간들도 이제 쫄았어! 앞에는 화난 짐승들, 옆에는 무서운 개들이 나타나니까 '아차, 이거 큰일 났다' 싶은 거지. 프레데릭 이 비겁한 대장은 지 부하들한테 '야! 튀어!'라고 소리 지르며 제일 먼저 도망갈 각을 잡고 있네. 빌런의 전형적인 모습이야.
and the next moment the cowardly enemy was running for dear life.
그러자 다음 순간, 비겁한 적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큰소리치던 기개는 어디 갔는지, 아주 꼬리에 불붙은 듯이 도망가네. 'running for dear life'라는 말이 딱 어울려. 뒤도 안 돌아보고 죽어라 뛰는 꼴이 아주 볼만하지? 역시 정의는 승리한다니까!
The animals chased them right down to the bottom of the field,
동물들은 들판 끝까지 그들을 뒤쫓았다.
동물들이 그냥 보내줄 리가 없지! '어딜 가!' 하면서 들판 끝까지 쫓아가는 거야. 인간들 입장에선 뒤에서 소 떼, 말 떼, 개 떼가 쫓아오니 얼마나 오줌 지리겠어. 아주 시원한 추격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