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you worked here long?” I asked. “Two years,” she said, to my astonishment—
"여기서 오래 일하셨나요?" 내가 물었어. "2년요," 그녀가 대답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지 뭐야.
엘리너가 던진 필살기 질문에 직원이 2년 됐다고 답했어. 엘리너는 속으로 '엥? 쟤 완전 애기 같은데 경력직이라고?' 하며 동공 지진이 일어난 상황이야.
she appeared to be around fourteen years of age and, to the best of my knowledge, child labor was still outlawed in this country.
그녀는 한 열네 살 정도로 보였고, 내가 알기로는 이 나라에서 아동 노동은 여전히 불법이었거든.
엘리너의 진지한 헛다리 짚기 타임! 직원이 너무 동안이라 지금 이 네일샵이 아동을 착취하는 범죄 현장인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 엘리너는 가끔 너무 교과서적이라니까.
“And did you always want to be a...” I grappled for the word “... manicurist?”
“그리고 항상... 그러니까... 매니큐어사가 되고 싶었니?” 내가 그 단어를 찾으려고 애를 썼다.
엘리너가 '매니큐어사'라는 단어를 떠올리려고 뇌 풀가동 중이야. 직업 이름을 몰라서 렉 걸린 모습이 딱 보이지? 사회적 대화는 해야겠고 단어는 안 떠오르고 아주 고군분투 중이야.
“Nail technician,” she corrected me. She was intent on her task and did not look at me while she talked, which I approved of enormously.
“네일 테크니션이에요.” 그녀가 내 말을 고쳐주었다. 그녀는 자기 일에 엄청 집중하고 있었고 말하는 동안 나를 쳐다보지 않았는데, 난 그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엘리너는 눈 마주치는 걸 극도로 부담스러워하거든. 직원이 앞만 보고 손톱만 파니까 '오, 이 친구 일할 줄 아네?' 하고 대만족 중인 거야. 사회적 에너지 아끼기 장인답지?
There is categorically no need for eye contact when the person concerned is wielding sharp implements.
날카로운 도구를 휘두르는 사람과 눈을 맞출 필요는 단연코 없지.
엘리너의 극강의 효율 논리 등장! '칼 들고 있는 사람 얼굴 보다가 내 손가락 잘리면 어떡해?'라는 아주 합리적이고도 엉뚱한 걱정을 하고 있어.
“I wanted either to work with animals or to be a nail technician,” she continued.
“동물들과 일하거나 네일 테크니션이 되고 싶었어요.” 그녀가 말을 이어갔다.
직원의 장래희망이 참 극단적이지? 강아지를 돌보거나 아니면 사람 손톱을 깎거나. 엘리너 기준에서는 둘 다 말 못 하는 생명체(?)를 관리하는 비슷한 영역일지도 몰라.
She had moved on to a hand massage now. More deluxe pampering, presumably,
그녀는 이제 손 마사지 단계로 넘어갔어. 아마도 더 고급스러운 관리 서비스였겠지.
네일 아티스트가 이제 손톱 정리를 끝내고 손 마사지를 시작하는 상황이야. 남들은 힐링이라고 좋아할 텐데, 엘리너는 '이게 그 비싼 서비스인가?' 하며 아주 분석적으로 관찰하고 있어.
although I found it rather pointless and ineffectual, and was concerned for potential allergic reactions.
비록 나는 그게 꽤나 무의미하고 효과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리고 잠재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걱정되기도 했고.
마사지 크림 바르는 걸 보면서 '이게 무슨 소용이야'라고 투덜대면서 혹시나 피부 뒤집어질까 봐 걱정하는 엘리너의 극강 T 모먼트야.
Her hands were tiny, almost as small as mine (which are, unfortunately, abnormally small, like a dinosaur’s).
그녀의 손은 아주 작았는데, 거의 내 손만큼이나 작았어 (내 손은 불행히도 공룡 손처럼 비정상적으로 작거든).
직원 손을 보다가 갑자기 자기 손이랑 비교하더니, 자기 손이 공룡 손처럼 작다며 셀프 디스를 시전하고 있어. 엘리너의 엉뚱한 비유가 압권이지.
I would have preferred a man’s hands: larger, stronger, firmer. Hairier.
나는 남자 손이 더 좋았을 거야. 더 크고, 더 힘 있고, 더 단단한. 털도 더 많고 말이야.
작은 손보다는 묵직하고 거친 남자 손이 마사지해주길 바라는 엘리너의 솔직한(?) 심정이야. 털까지 언급하는 디테일이 참 엘리너답지.
“So yeah,” she said, “I couldn’t decide between animals or nails, so I asked my mum, and she said I should go for nail technician.”
“그래서 뭐,” 그녀가 말했어. “동물이랑 네일 중에서 결정을 못 하겠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가 네일 기술자가 되라고 하시더라고.”
직원이 자기 인생의 중대한 진로 결정을 엄마 한마디에 정해버렸다고 아주 해맑게 썰을 푸는 상황이야. 엘리너는 이때부터 속으로 '이게 맞나?' 싶어지기 시작하지.
She picked up an emery board and began to shape my nails. It was an awkward process, one that would have definitely been easier to do oneself.
그녀는 에머리 보드를 집어 들고 내 손톱 모양을 잡기 시작했어. 그건 참 어색한 과정이었는데, 확실히 혼자 하는 게 더 쉬웠을 일이었지.
남의 손길이 닿는 걸 극도로 어색해하는 엘리너가 네일 관리를 받으면서 '이걸 왜 돈 주고 남한테 맡겨?'라며 극강의 효율을 따지는 장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