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riend, I’ve been spending a lot of time with Patrick these days.
안녕 친구야, 난 요즘 패트릭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I really haven’t said much. I just kind of listen and nod because Patrick needs to talk.
딱히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아. 그냥 패트릭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게 들어주면서 고개를 끄덕여줄 뿐이지.
But it isn’t like it was with Mary Elizabeth. It’s different.
하지만 메리 엘리자베스 때랑은 달라. 느낌이 다르거든.
메리 엘리자베스의 수다가 일방적인 강요였다면, 패트릭의 이야기는 고통을 덜어내기 위한 절실한 과정임을 찰리는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It started out on the Saturday morning after the show.
공연이 끝나고 난 뒤의 그 토요일 아침부터 시작됐어.
I was in my bed trying to figure out why sometimes you can wake up and go back to sleep and other times you can’t.
침대에 누워서 왜 어떤 날은 잠에서 깨도 바로 다시 잠들 수 있고, 또 어떤 날은 그게 안 되는 건지 그 이유를 알아내려고 애쓰고 있었어.
Then, my mom knocked. “Your friend Patrick’s on the phone.”
그때 엄마가 방문을 두드렸어. “찰리, 네 친구 패트릭한테 전화 왔어.”
So, I got up and wiped away the sleep. “Hello?” “Get dressed. I’m on my way.”
난 일어나서 졸린 눈을 비비며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옷 입어. 지금 그리로 가고 있으니까.”
Click. That was it. I actually had a lot of work to do since it was getting closer to the end of the school year,
툭. 그게 끝이었어. 학년 말이 다가오고 있어서 사실 할 일이 꽤 많았거든.
but it sounded like we might be having some kind of adventure, so I got dressed anyway.
하지만 왠지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어서 일단 옷을 챙겨 입었지.
Patrick pulled up about ten minutes later. He was wearing the same clothes he wore the night before.
10분쯤 지나자 패트릭이 도착했어. 걔는 어젯밤에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지.
He hadn’t showered or anything. I don’t even think he went to bed.
샤워도 안 한 모양이었어. 아예 잠을 한숨도 안 잔 것 같더라고.
He was just wide awake on coffee and cigarettes and Mini Thins,
커피랑 담배, 그리고 ‘미니 씬’ 기운 때문에 정신이 아주 또렷해 보였어.
미니 씬(Mini Thins)은 당시 미국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에페드린 성분의 각성제입니다. 잠을 쫓기 위해 흔히 쓰였지만 부작용과 오남용의 위험이 컸던 약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