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case, the girl is Mary Elizabeth, and the boy is me. Can you believe it?!
내 경우에는, 그 여자가 바로 메리 엘리자베스고, 그 남자가 나야. 믿어지니?!
파트너가 샘이 아니라 메리 엘리자베스라니! 찰리도 놀라고 나도 놀랐어. 찰리가 '믿어지니?!'라고 묻는 건 자기가 댄스 파티에 간다는 사실 때문일까, 아니면 파트너가 메리 엘리자베스라는 사실 때문일까? 아마 둘 다겠지? 찰리의 인생,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I think it started when I was helping Mary Elizabeth staple the latest issue of Punk Rocky
내 생각엔 메리 엘리자베스가 '펑크 로키' 최신호를 스테이플러로 찍는 걸 도와줄 때 모든 게 시작된 것 같아.
찰리가 갑자기 왜 메리 엘리자베스랑 댄스 파티 파트너가 됐는지 그 시발점을 회상하고 있어. 역시 사랑(?)은 공동 작업 현장에서 피어나는 법이지. 스테이플러 찍다가 눈이 맞다니, 참 소박하고 귀엽지 않니?
on Friday before we went to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우리가 '로키 호러 픽쳐 쇼'를 보러 가기 전 금요일에 말이야.
영화 보러 가기 전의 그 설레는 시간대! 금요일 밤에 다 같이 모여서 잡지 만들고 영화 보러 가는 게 얘네들 루틴인가 봐. 왠지 불금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
Mary Elizabeth was so nice that day.
그날 메리 엘리자베스가 진짜 친절했거든.
평소엔 좀 기가 세거나 자기주장이 강했을 메리 엘리자베스인데, 그날따라 찰리한테 천사 모드였나 봐. 찰리 마음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거... 아, 이 표현 쓰지 말랬지. 암튼 찰리 심장이 요동쳤을 거야.
She said that it was the best issue we’d ever had for two reasons, and both of those reasons were mine.
메리 엘리자베스가 이번 호가 우리 역사상 최고라고 했는데, 그 이유 두 가지가 다 나 때문이라는 거야.
칭찬은 찰리도 춤추게 한다! 잡지가 대박 난 공을 전부 찰리한테 돌리다니, 메리 엘리자베스가 찰리한테 제대로 '플러팅' 던진 거 아니니? 찰리 입꼬리가 귀에 걸렸을 게 뻔해.
First of all, it was in color, and second, it had the poem that I gave Patrick in it.
첫째로는 컬러로 나왔다는 거였고, 둘째는 내가 패트릭한테 줬던 시가 거기 실렸다는 거였어.
찰리가 낸 돈으로 컬러 인쇄하고, 찰리가 쓴 감성 터지는 시가 잡지의 핵심이 됐다는 거야. 잡지의 자본과 감성을 찰리가 다 책임졌으니 메리 엘리자베스가 반할 만도 하지!
It really was a great issue. I think I’ll even think so when I’m older.
정말 대단한 잡지였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
찰리한테는 이게 인생 잡지인가 봐. 어른이 되어서도 이 잡지를 보며 '그땐 그랬지' 하고 추억할 정도로 자부심이 빵빵해. 찰리의 순수한 열정이 느껴지는 마무리네.
Craig included some of his color photographs. Sam included some “underground” news on some bands.
크레이그는 자기가 찍은 컬러 사진들을 몇 장 실었고, 샘은 몇몇 밴드들에 대한 '언더그라운드' 소식을 실었어.
찰리가 만드는 잡지 '펑크 로키'의 풍성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있어. 크레이그의 예술적인 사진과 샘의 힙한 음악 정보라니, 이 잡지 생각보다 고퀄리티인걸?
Mary Elizabeth wrote an article about the Democratic candidates. Bob included a reprint of a pro-hemp pamphlet.
메리 엘리자베스는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기사를 썼고, 밥은 대마초 찬성 팜플렛의 복사본을 실었어.
정치부터 사회 이슈까지, 이 잡지 정체성이 정말 버라이어티하네. 메리 엘리자베스의 진지한 기사와 밥의 파격적인(?) 팜플렛이 공존하는 이 혼란스러운 펑크 감성, 느껴지니?
And Patrick made this fake coupon advertising a free “blow job” for anyone who buys a Smiley Cookie at the Big Boy.
그리고 패트릭은 '빅 보이' 식당에서 스마일리 쿠키를 사는 누구에게나 '구강 성교'를 공짜로 해준다는 가짜 광고 쿠폰을 만들었어.
역시 패트릭! 잡지에 이런 파격적인(?) 장난을 치다니 정말 못 말린다니까. 진짜로 해준다는 게 아니라, 잡지를 보는 사람들을 낚으려는 아주 패트릭다운 장난기 가득한 쿠폰이야.
Some restrictions apply! There was even a nude photograph (from the back) of Patrick if you can believe it.
몇 가지 제한 사항 있음! 심지어 믿기 힘들겠지만, 패트릭의 알몸 사진(뒷모습)까지 실렸다니까.
광고 문구 하단에 깨알같이 '제한 사항 있음'이라고 적어둔 게 킬포인트네. 게다가 패트릭의 뒤태 노출 사진까지... 이 잡지, 점점 심의 등급이 올라가는데? 패트릭의 당당함이 정말 대단해.
Sam had Craig take the picture.
샘이 크레이그한테 그 사진을 찍게 시켰어.
이 파격적인 뒤태 사진의 기획자는 샘이었고, 찍사는 그녀의 남친 크레이그였네. 친구의 누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 쿨한 관계... 정말 범상치 않은 친구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