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was like, ‘Are you a freak, too?’ and you were like, bam!” said Jack. “Bam!” said Amos, throwing a fake punch in the air.
"그 녀석이 '너도 괴물이냐?' 이랬는데, 네가 그냥 '쾅!' 하고 날려버렸지!" 잭이 말했다. "쾅!" 에이머스가 허공에 헛주먹을 날리며 맞장구를 쳤다.
잭의 재연 능력 좀 봐! '걔가 이랬는데 네가 저랬지' 하면서 무용담을 늘어놓고 있어. 에이머스는 한술 더 떠서 허공에 주먹질하며 그날의 손맛(?)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네. 아까까지만 해도 죽을 뻔했는데 이제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이야.
“But after I tackled him, I was like, run, Amos, you schmuck, he’s ten times bigger than you!
"하지만 들이받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튀어, 에이머스, 이 멍청아! 쟤가 너보다 열 배는 더 크다고!'"
오, 에이머스의 솔직 고백! 사실 주먹 날릴 땐 멋있었는데, 하고 나서 보니까 상대가 너무 거구라 겁이 덜컥 났나 봐. 속으로 자기 자신한테 '야 이 멍청아, 얼른 튀어!'라고 소리쳤다니, 영웅도 알고 보면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라니까.
And I got up and started running as fast as I could!” We all started laughing.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온 힘을 다해 도망치기 시작했지!" 우리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에이머스의 반전 드라마! 폼 잡고 때려놓고는 꽁무니 빠지게 튀었다는 고백에 다들 빵 터졌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면 이런 사소한 이야기도 세상에서 제일 웃긴 법이거든. 어둠 가득했던 숲속이 이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어.
“I grabbed Auggie and I was like, ‘Run!’” said Henry. “I didn’t even know it was you pulling me!” I answered.
"내가 어기를 붙잡고 '튀어!'라고 했지." 헨리가 말했다. "나를 끌어당긴 사람이 형인 줄은 꿈에도 몰랐어!" 내가 대답했다.
헨리도 자기 역할을 어필하고 있어. '나도 너 챙겨서 뛰었어!'라고 말하는 거 보이지? 어기는 정신없이 끌려가느라 그게 헨리인 줄도 몰랐대. 평소엔 데면데면하던 사이였는데,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헨리의 의리에 어기가 진심으로 놀라고 고마워하는 순간이야.
“That was wild,” said Amos, shaking his head. “Totally wild.” “Your lip is bleeding, dude.”
"정말 대단했어." 에이머스가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다. "정말 장난 아니었어." "너 입술에서 피 나, 인마."
싸움이 끝나고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순간이야! 에이머스는 방금 겪은 일이 믿기지 않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어. 잭은 에이머스의 훈장 같은 영광의 상처(터진 입술)를 발견하고 툭 한마디 던지지. 방금 전까지 죽을 뻔했는데 이제는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아주 끈끈해졌어.
“I got in a couple of good punches,” answered Amos, wiping his lip. “I think they were seventh graders.”
"주먹을 몇 번 제대로 날려줬지." 에이머스가 입술을 닦으며 대답했다. "내 생각에 그 녀석들 7학년이었어."
에이머스의 무용담 타임! 아픈 것도 잊고 자기가 주먹 좀 썼다고 자랑하는 폼이 아주 당당해. 근데 알고 보니 상대가 무려 7학년! 5학년 꼬맹이들이 7학년 형님들이랑 맞짱을 뜬 거야. 이건 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게 아니라, 진짜 범을 때려잡은 격이지.
“They were huge.” “Losers!” Henry shouted really loudly, but we all shushed him.
"덩치가 엄청나게 컸지." "패배자 자식들!" 헨리가 아주 크게 소리쳤지만, 우리 모두 그를 조용히 시켰다.
상대방 덩치 얘기에 다들 수긍하고 있는데, 헨리가 갑자기 '루저들!'이라며 승리의 포효를 내질러. 근데 지금은 숲속이잖아? 나쁜 놈들이 아직 근처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렇게 크게 소리 지르면 다시 잡힐까 봐 다들 기겁하며 헨리의 입을 틀어막는 상황이야. 입은 즐겁지만 가슴은 쫄깃한 순간이지.
We listened for a second to make sure no one had heard him. “Where the heck are we?” asked Amos. “I can’t even see the screen.”
우리는 누군가 그의 소리를 들었는지 확인하려 잠시 귀를 기울였다. "대체 우리가 어디에 있는 거야?" 에이머스가 물었다. "스크린조차 안 보여."
정적이 흐르는 숲속... 헨리의 고함이 혹시 빌런들을 다시 불러모았을까 봐 다들 숨죽이고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 다행히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문제는 이제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는 거야! 영화 상영 중인 거대 스크린도 안 보일 정도로 옥수수밭 한가운데서 길을 잃어버렸어. 설상가상이란 말이 딱이야.
“I think we’re in the cornfields,” answered Henry. “Duh, we’re in the cornfields,” said Miles, pushing a cornstalk at Henry.
"내 생각엔 옥수수밭인 것 같아." 헨리가 대답했다. "당연하지, 옥수수밭이잖아." 마일즈가 헨리에게 옥수수 줄기를 밀며 말했다.
헨리의 '옥수수밭인 것 같다'는 말에 마일즈가 '당연한 소릴 하냐'며 면박을 줘. 주변에 널린 게 옥수수 줄기인데 그걸 말이라고 하냐는 거지. 'Duh'라는 추임새 한 방으로 헨리를 바보로 만들어버렸어. 티격태격하는 꼬라지가 이제 다시 평소의 잼민이들로 돌아온 것 같아 다행이야.
“Okay, I know exactly where we are,” said Amos. “We have to go back in this direction. That’ll take us to the other side of the field.”
"좋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겠어." 에이머스가 말했다. "이 방향으로 다시 가야 해. 그러면 들판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을 거야."
역시 대장은 에이머스야! 갈팡질팡하는 애들 사이에서 방향 딱 잡고 길 안내를 시작하네. '정확히 안다'는 에이머스의 말 한마디에 어기와 잭은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을 거야. 이제 이 지긋지긋한 어둠과 옥수수밭에서 탈출할 일만 남았어. 에이머스, 너만 믿는다!
“Yo, dudes,” said Jack, hand high in the air. “That was really cool of you guys to come back for us. Really cool. Thanks.”
"이봐, 친구들." 잭이 손을 높이 치켜들며 말했다. "우리 구하러 돌아와 줘서 정말 고마웠어. 진짜 멋졌어. 고맙다."
의리남 잭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 아까 그 빌런 7학년들 앞에서 위풍당당하게 나타나 준 형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어. '멋졌다'는 말 한마디에 그간의 앙금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지. 이제 진짜 '우리'가 된 것 같아.
“No problem,” answered Amos, high-fiving Jack. And then Miles and Henry high-fived him, too.
"별거 아냐." 에이머스가 잭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대답했다. 그러자 마일즈와 헨리도 잭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쿨한 에이머스 형님! '별거 아냐'라며 쿨하게 하이파이브를 받아줘. 이어서 마일즈랑 헨리도 줄줄이 하이파이브 릴레이! 이건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이제 우린 한 팀이다'라는 무언의 계약 같은 거야. 5학년 꼬맹이들이 7학년을 물리치고 끈끈한 우정을 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