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bvious he’s told this story lots of times and they all love to hear it.
이 이야기를 이미 수없이 하셨을 게 분명했고, 식구들 모두 그 이야기를 듣는 걸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
“So I’m coming home from the subway one day,” he says,
“그러니까,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던 길이었어.” 아빠가 입을 떼셨다.
“and a homeless guy I’ve never seen in this neighborhood before is pushing this floppy mutt in a stroller,
“이 동네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노숙자 한 명이 유모차에 축 늘어진 똥개 한 마리를 태우고 가고 있더구나.”
floppy mutt는 귀가 길게 늘어진 잡종견을 의미합니다. 아빠의 실감 나는 묘사가 이어집니다.
and he comes up to me and says, ‘Hey, mister, wanna buy my dog?’”
“그런데 그 사람이 나한테 오더니 ‘어이, 아저씨, 이 개 안 살래?’ 하고 묻는 거야.”
“And without even thinking about it, I say sure, how much you want?”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대답했지. ‘좋아요, 얼마면 돼요?’”
“And he says ten bucks, so I give him the twenty dollars I have in my wallet and he hands me the dog.”
“그 사람이 10달러라고 하길래, 지갑에 있던 20달러를 다 주고 개를 건네받았단다.”
10달러를 부르는 사람에게 지갑에 있던 전 재산(?)인 20달러를 선뜻 내준 아빠의 행동에서, 데이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운명적인 순간이 느껴집니다.
“Justin, I’m telling you, you’ve never smelled anything so bad in your life! She stank so much I can’t even tell you!”
“저스틴, 진짜 맹세하는데 그렇게 지독한 냄새는 평생 처음이었어! 얼마나 냄새가 심했는지 말로 다 못 할 정도였다니까!”
“So I took her right from there to the vet down the street and then I brought her home.”
“그래서 그 길로 곧장 길모퉁이에 있는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가 집으로 데려왔지.”
“Didn’t even call me first, by the way!” the mom interjects as she cleans the floor,
“참나, 나한테 전화 한 통도 안 했다니까요!” 바닥을 닦던 엄마가 참견하셨다.
to see if I’m okay with his bringing home some homeless guy’s dog.
“노숙자가 팔던 개를 집으로 데려오는 걸 내가 찬성할지 물어보지도 않고요.”
The dog actually looks over at the mom when she says this, like she understands everything everyone is saying about her.
그 소리를 듣던 개가 정말로 사람 말을 다 알아듣기라도 하는 것처럼 엄마를 힐끗 쳐다보았다.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모두 알아듣는 듯한 데이지의 영리하고 귀여운 반응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She’s a happy dog, like she knows she lucked out that day finding this family. I kind of know how she feels.
데이지는 참 행복한 개다. 그날 이 가족을 만난 게 엄청난 행운이라는 걸 아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녀석이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올리비아의 가족을 보며, 저스틴 역시 유기견이었던 데이지가 느꼈을 안도감과 행복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