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4장
드디어 4장 시작이야! 조너스네 동네는 나이별로 규칙이 달라서 흥미진진해. 마치 게임 챕터 넘어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자고.
JONAS RODE AT a leisurely pace, glancing at the bikeports beside the buildings to see if he could spot Asher’s.
조너스는 한가로운 속도로 자전거를 타고 가며, 아셔의 자전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옆 자전거 보관소들을 힐끗거렸다.
조너스가 여유롭게 자전거 타고 친구 아셔를 찾는 중이야. 자전거 보관소마다 '아셔, 너 어디 있니?' 하고 눈을 굴리는 모습, 학교 끝나고 학원 차 기다리며 친구 찾는 우리 모습이랑 비슷하지? 왠지 자전거 안장에서 엉덩이 들썩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He didn’t often do his volunteer hours with his friend because Asher frequently fooled around and made serious work a little difficult.
그는 친구와 함께 봉사 활동 시간을 보내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는 아셔가 자주 장난을 쳐서 진지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아셔가 워낙 장난꾸러기라 조너스가 같이 일하기 힘들어해. 꼭 조별 과제 할 때 옆에서 헛소리해서 진도 못 나가게 하는 그 친구, 떠오르는 사람 한 명 있지? 조너스도 우정은 우정이고, 일은 일이라며 선 긋는 중이야.
But now, with Twelve coming so soon and the volunteer hours ending, it didn’t seem to matter.
하지만 이제 12세 기념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봉사 활동 시간도 끝나가고 있었기에, 그것은 별로 상관없어 보였다.
이제 곧 어른 취급받는 12살이 되니까, 평소엔 까칠하게 굴던 조너스도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이야. 졸업 앞둔 고3이 '아, 이제 공부 좀 대충 해도 되겠지?' 하고 친구랑 노는 거랑 비슷한 심리라고 보면 돼.
The freedom to choose where to spend those hours had always seemed a wonderful luxury to Jonas; other hours of the day were so carefully regulated.
그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는 조너스에게 항상 멋진 사치처럼 느껴졌다. 하루의 다른 시간들은 매우 철저하게 통제되었기 때문이다.
이 동네는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까지 다 정해져 있어. 그래서 봉사 활동 장소 정하는 게 이들에겐 백화점 명품 쇼핑보다 더 짜릿한 사치라는 거야. 진짜 숨 막히는 동네지?
He remembered when he had become an Eight, as Lily would do shortly, and had been faced with that freedom of choice.
그는 곧 릴리가 그러하듯 자신이 8세가 되었을 때, 그리고 그 선택의 자유에 직면했던 때를 기억했다.
조너스가 지금 추억 팔이 중이야. 동생 릴리도 곧 8살이 돼서 봉사 활동을 시작할 텐데, 자기가 처음으로 '어디 가서 일할래?'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얼마나 어리바리했는지 떠올리는 거지.
The Eights always set out on their first volunteer hour a little nervously, giggling and staying in groups of friends.
8세 아이들은 항상 조금은 초조해하며, 낄낄거리고 친구들끼리 무리 지어 다니며 첫 봉사 활동 시간을 시작하곤 했다.
초등학교 1학년들이 처음으로 학교 밖 체험 학습 나가는 거랑 똑같아. 긴장되니까 괜히 낄낄거리고 단짝 친구 손 꼭 잡고 다니는 거지. 혼자 가면 무서우니까 '우리 같이 가자' 하고 뭉쳐 다니는 귀여운 모습이야.
They almost invariably did their hours on Recreation Duty first, helping with the younger ones in a place where they still felt comfortable.
그들은 거의 예외 없이 오락 부서에서 첫 봉사 시간을 보냈으며, 여전히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어린아이들을 도왔다.
8살 꼬맹이들이 처음 사회생활 시작할 때 하는 일이야. 자기들도 엊그제까지 아기였으니까, 아기들 노는 데 가서 노는 게 제일 마음 편하겠지? 익숙한 놀이터에서 동생들 돌보는 거니까 말이야.
But with guidance, as they developed self-confidence and maturity, they moved on to other jobs,
하지만 지도를 받으며 자신감과 성숙함이 발달함에 따라, 그들은 다른 업무로 옮겨갔다.
애들이 좀 크고 짬이 차면 이제 슬슬 다른 데로 눈을 돌려. '나 이제 애들 기저귀 가는 건 마스터했어' 하면서 더 멋진 일을 찾아 나서는 성장의 단계라고 보면 돼.
gravitating toward those that would suit their own interests and skills.
자신의 관심사와 기술에 맞는 일들로 끌리면서 말이다.
억지로 시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자석처럼 끌려가는 거야. 누구는 기계 만지는 거, 누구는 요리하는 거, 이렇게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
A male Eleven named Benjamin had done his entire nearly-Four years in the Rehabilitation Center, working with citizens who had been injured.
벤자민이라는 이름의 한 11세 소년은 거의 4년의 봉사 시간 전체를 재활 센터에서 보냈으며, 부상당한 시민들을 도왔다.
여기 대단한 친구 한 명 등장! 벤자민은 한 우물만 판 장인이야. 11살인데 벌써 재활 센터의 전설이 됐지. 남들 여기저기 찔러볼 때 이 친구는 부상자들 돕는 데만 올인한 거야.
It was rumored that he was as skilled now as the Rehabilitation Directors themselves,
소문으로는 그가 이제 재활 센터의 책임자들만큼이나 숙련되었다고 했다.
벤자민 이 친구, 11살 꼬맹이가 벌써 그 분야 최고 전문가들하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소문이 파다해. 거의 '재활계의 메시'급 유망주라고 보면 돼. 동네 사람들이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