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you be back from the Field,” he said. “What’s it like there? Scared, was you? Did creatures come in the night?”
“그래서 들판에서 돌아온 거야?” 그가 말했어. “거긴 어때? 무서웠어? 밤에 괴물들이 나타났어?”
맷이 사투리를 쓰면서 키라한테 질문 폭격 중이야! 맷한테 '들판'은 가보고 싶은 로망이자 미지의 무서운 장소인가 봐.
Kira shook her head and smiled at him. Younger, one-syllable tykes were not allowed in the Field,
키라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를 보고 미소 지었어. 나이가 어린 한 음절짜리 꼬맹이들은 들판에 들어가는 게 허용되지 않았거든,
키라는 이미 '들판'을 겪어본 여유로운 선배 포스! 이 동네는 나이에 따라 이름 음절 수가 늘어나는데, 맷은 아직 '한 글자' 이름의 애송이라 못 가는 구역이 많아.
so it was natural that Matt would be curious and a little in awe.
그래서 맷이 궁금해하고 약간 경외심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었지.
못 가본 곳에 대한 환상과 그걸 해낸 키라에 대한 존경심이 섞인 맷의 눈빛! 맷 눈에는 키라가 거의 '생존 전문가'처럼 보였을 거야.
“No creatures,” she reassured him. “I had fire, and it kept them away.”
“괴물은 없었어,” 그녀가 그를 안심시켰다. “불이 있었거든, 그게 괴물들을 쫓아줬어.”
밤마다 괴물이 나올까 봐 덜덜 떠는 귀염둥이 맷한테 키라가 '누나 불멍 스킬 만렙이야'라며 안심시켜 주는 장면이야.
“So Katrina be gone now from her body?” he asked in his dialect.
“그럼 카트리나가 이제 몸에서 떠난 거야?” 그가 자기네 사투리로 물었다.
맷이 사투리(dialect)를 팍팍 섞어가면서 묻고 있어. 돌아가신 키라 엄마의 영혼이 몸을 떠났는지 궁금해하는 순수한 호기심이지.
People from the Fen were oddly different. Always identifiable by their strange speech and crude manners,
늪지대(Fen) 사람들은 묘하게 달랐다. 이상한 말투와 거친 매너 때문에 언제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는데,
늪지대 사람들에 대한 동네 사람들의 편견이 살짝 묻어나는 설명이야. 겉모습만 봐도 '아, 저 사람 Fen 출신이네' 하고 견적이 딱 나온다는 거지.
they were looked down upon by most people. But not by Kira. She was very fond of Matt.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았다. 하지만 키라는 아니었다. 그녀는 맷을 무척 좋아했다.
세상 사람들은 맷을 무시하지만, 우리 키라만은 맷의 따뜻함을 알고 있어. 편견 없는 키라의 인성이 돋보이는 훈훈한 마무리야.
She nodded. “My mother’s spirit has gone,” she acknowledged. “I watched it leave her body. It was like mist. It drifted away.”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어. "우리 엄마의 영혼은 떠났어," 그녀가 인정했지. "그게 엄마 몸을 떠나는 걸 지켜봤어. 마치 안개 같았어. 멀리 흘러가 버렸지."
엄마의 죽음을 마주한 키라가 슬픔을 억누르고 아주 덤덤하게, 하지만 시적으로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영혼이 떠나는 걸 직접 봤다니, 거의 6번쨰 감각 소유자 아니냐고.
Matt came over to her, still carrying an armful of twigs. He squinted at her ruefully and wrinkled his nose.
맷이 나뭇가지를 한 아름 안은 채 그녀에게 다가왔어. 그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며 코를 찡긋거렸지.
분위기 메이커 맷이 땔감을 잔뜩 들고 등장! 근데 키라의 상황이 너무 짠해서 그런지 얼굴 표정이 아주 복잡미묘해 보여.
“Your cott is horrid burnt,” he told her. Kira nodded. She knew that her home had been destroyed, though secretly she had hoped she was mistaken.
"네 오두막이 끔찍하게 타버렸어," 그가 그녀에게 말했어. 키라는 고개를 끄덕였지. 그녀는 자신의 집이 파괴되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기가 틀렸기를 바랐거든.
맷이 드디어 팩트... 아니, 아주 아픈 소식을 전해. 키라도 이미 직감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남의 입으로 들으니까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지.
“Yes,” she sighed. “And everything in it? My frame? Did they burn my threading frame?”
"그래," 그녀가 한숨을 내쉬었어. "그리고 안에 있던 모든 것들도? 내 틀은? 내 실 짜는 틀도 태워버린 거야?"
집이 탄 것도 슬픈데 키라한테는 생계수단이자 분신 같은 '실 짜는 틀'이 제일 걱정이야. 집은 다시 지어도 아이템은 복구 안 되면 멘붕 오지.
Matt frowned. “I tried to save things but it’s mostly all burnt. Just your cott, Kira. Not like when there’s a big sickness.
맷은 얼굴을 찌푸렸어. "물건들을 좀 구해보려고 했는데 거의 다 타버렸어. 키라, 딱 네 오두막만 말이야. 큰 전염병이 돌았을 때랑은 상황이 좀 달라."
맷이 나름대로 키라의 소중한 물건들을 건져보려고 불길 속에 손을 뻗어본 모양인데, 결과는 처참해. 마을 전체가 난리 나던 예전 전염병 때랑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걸 알려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