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ten Katrina had told Kira the story of her birth—the birth of a fatherless girl with a twisted leg—and how her mother had fought to keep her alive.
카트리나는 키라에게 그녀의 탄생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곤 했어. 아빠도 없이 뒤틀린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싸웠는지에 대한 이야기 말이야.
엄마 카트리나가 키라 앉혀놓고 '너 태어났을 때 말이야...' 하면서 레전드 썰을 푸는 장면이야. 근데 그게 훈훈한 동화가 아니라, 거의 액션 스릴러 급 생존 투쟁기라는 게 포인트지.
“They came to take you,” Katrina said, whispering the story to her in the evening, in their cott, with the fire fed and glowing.
"사람들이 널 데려가러 왔었단다," 카트리나가 저녁에, 불이 지펴져 활활 타오르는 그들의 오두막에서 그 이야기를 속삭이며 말했어.
분위기 장난 아니지?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듣는 엄마의 무시무시한 옛날이야기. 근데 그게 괴담이 아니라 진짜 실화라는 게 소름 포인트야. 마치 밖에는 저승사자가 대기 타고 있는 느낌?
“You were one day old, not yet named your one-syllable infant name—” “Kir.”
"너는 태어난 지 고작 하루밖에 안 됐었고, 아직 한 글자짜리 아기 이름도 짓기 전이었지—" "키어(Kir)."
이 동네는 나이에 따라 이름 글자 수가 늘어나는 독특한 레벨업 시스템이야. 갓난아기는 딱 1음절! 키라가 자기 리즈 시절(?) 이름인 '키어'를 기억하고 추임새를 넣는 장면이지.
“Yes, that’s right: Kir. They brought me food and were going to take you away to the Field—” Kira shuddered.
“그래, 맞아. ‘키어’였지. 그들은 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었고 너를 ‘들판’으로 데려가려 했단다—” 키라는 몸서리쳤다.
엄마 카트리나가 키라의 아기 시절 이야기를 해주는 중이야. 마을 사람들이 갓난아기였던 키라를 '들판(버려지는 곳)'으로 데려가려 했던 아주 살벌했던 순간을 회상하고 있어. 키라 입장에서는 자기 목숨이 왔다 갔다 했던 얘기니 소름 돋을 수밖에!
It was the way, the custom, and it was the merciful thing, to give an unnamed, imperfect infant back to the earth
이름도 없는, 불완전한 갓난아기를 대지로 돌려보내는 것은 이 마을의 방식이자 관습이었고, 자비로운 일이었다.
이 동네 가치관이 진짜 독특하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버리는 걸 '자비'라고 포장하고 있어. 마치 고장 난 기계를 반품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한 이 서늘한 마을의 '국룰'을 설명하는 문장이야.
before its spirit had filled it and made it human. But it made her shudder.
그 영혼이 아기를 채워 온전한 인간으로 만들기 전에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은 그녀를 몸서리치게 했다.
아직 영혼이 깃들기 전이라서 아기를 버려도 죄책감을 안 느껴도 된다는 마을 사람들의 자기합리화야. 키라 입장에서는 '그럼 나도 인간 취급 못 받을 뻔했네?' 싶으니 소름이 쫙 돋는 거지.
Katrina stroked her daughter’s hair. “They meant no harm,” she reminded her.
카트리나는 딸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들은 나쁜 뜻으로 그런 게 아니었단다,” 그녀가 딸에게 일러주었다.
불안해하는 딸을 달래주는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야. 마을 사람들이 악당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게 당연한 세상인 줄 알고 행했던 일이라는 걸 설명해주며 키라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어.
Kira nodded. “They didn’t know it was me.” “It wasn’t you, yet.”
키라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 사람들은 그게 저인 줄 몰랐던 거예요.” “그때는 아직 네가 아니었단다.”
키라가 '아니, 그 사람들이 나인 줄 알았으면 안 버리려고 했을 텐데!'라며 억울해하니까, 엄마가 '그땐 영혼이 안 들어와서 네가 아니었어'라며 철학적인 방어막을 치는 장면이야.
“Tell me again why you told them no,” Kira whispered. Her mother sighed, remembering.
“왜 안 된다고 하셨는지 다시 말해 주세요.” 키라가 속삭였어. 엄마는 그때를 회상하며 한숨을 내쉬었지.
엄마가 마을 사람들의 '갓난아기 폐기 처분' 제안을 칼같이 거절했던 레전드 스토리를 다시 듣고 싶어 하는 키라의 모습이야. 자기 존재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은 거지.
“I knew I would not have another child,” she pointed out. “Your father had been taken by beasts.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걸 알았거든.” 그녀가 덧붙여 말했어. “네 아버지는 맹수들에게 잡혀갔었으니까.”
엄마가 키라를 포기 못한 게 단순히 착해서가 아니라, 이게 내 인생 마지막 아이라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는 현실 고백이야. 아빠가 맹수한테 당했다는 슬픈 배경지식은 덤이고.
It had been several months since he went off to hunt and did not return. And so I would not give birth again.
그가 사냥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지 벌써 몇 달이 지났었지. 그래서 나는 다시는 아이를 낳지 못할 상황이었어.
아빠가 집 나간 지 한참 됐으니 새로운 동생이 생길 리 만무하고, 그래서 장애가 있더라도 키라가 유일한 희망이었다는 엄마의 눈물겨운 독박 육아 결심 배경이야.
“Oh,” she added, “perhaps they would have given me one eventually, an orphan to raise.
“아,” 엄마가 덧붙였어. “어쩌면 그들이 결국엔 나에게 키울 만한 고아 하나를 줬을지도 모르지.”
장애가 있는 아기를 포기하면 나중에 나라에서 '정상적인' 고아를 배정해줬을 거라는, 이 마을의 차가운 시스템을 엄마가 무심하게 툭 던지는 말이야. 애를 물건 교환하듯 생각하는 마을 분위기가 소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