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moment passed and was followed by an urge, a need, a passionate yearning to share the warmth with the one person left for him to love.
하지만 그 순간은 지나갔고, 그에게 남겨진 유일하게 사랑할 사람과 그 온기를 나누고 싶은 충동, 필요, 그리고 뜨거운 갈망이 뒤따랐어.
잠시 스쳤던 개꿀 욕심은 가버리고, 조나스의 가슴 속에 '나눔의 미학'이 터져 나온 거야. 가브리엘이 아니면 누가 얘를 사랑해주겠어? 찐사랑 발동!
Aching from the effort, he forced the memory of warmth into the thin, shivering body in his arms.
그 노력으로 인해 온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그는 자기 품 안의 가냘프고 떨고 있는 몸속으로 온기의 기억을 억지로 밀어 넣었어.
조나스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가브리엘한테 '온기'라는 대용량 파일을 블루투스로 쏘고 있는 거야. 자기 배터리는 빨간불 들어왔는데 말이야.
Gabriel stirred. For a moment they both were bathed in warmth and renewed strength as they stood hugging each other in the blinding snow.
가브리엘이 뒤척였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눈 속에서 서로를 껴안고 서 있는 동안, 잠시나마 두 사람 모두 온기와 회복된 힘에 푹 젖어들었지.
드디어 데이터 전송 완료! 가브리엘이 움찔하면서 반응을 보여. 눈보라가 치는 생지옥에서 둘만의 따뜻한 '치유의 타임'이 펼쳐진 거야. 감동 파괴 주의!
Jonas began to walk up the hill. The memory was agonizingly brief.
조나스는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어. 그 기억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짧았지.
따뜻한 기억 배터리를 완충한 줄 알았는데, 현실은 '배터리 5% 남음' 경고 뜬 상황이야. 가야 할 길은 먼데 따스함은 순식간에 증발해버리는 안타까운 순간이지.
He had trudged no more than a few yards through the night when it was gone and they were cold again.
그는 밤을 뚫고 겨우 몇 야드도 채 걷지 못했는데, 그 기억이 사라졌고 그들은 다시 추워졌어.
따뜻한 기억이라는 핫팩이 단 3분 만에 식어버린 거야. 편의점 삼각김밥 데워왔는데 한 입 먹으니 차가운 속살이 느껴지는 그런 배신감 가득한 상황이지.
But his mind was alert now. Warming himself ever so briefly had shaken away the lethargy and resignation and restored his will to survive.
하지만 이제 정신은 또렷해졌어. 아주 잠깐 몸을 녹인 것이 무기력함과 체념을 털어버렸고 생존 의지를 되살려준 거야.
정신이 번쩍 드는 아샷추(아이스티+샷추가) 한 사발 들이킨 기분이야. 몸은 춥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는 'K-서바이벌' 모드가 켜진 거지.
He began to walk faster on feet that he could no longer feel.
그는 이제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는 발로 더 빨리 걷기 시작했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야. 의족 달고 걷는 것 같은데, 정신력이 육체를 지배해버린 상황이지. 거의 좀비급 생존 본능이야.
But the hill was treacherously steep; he was impeded by the snow and his own lack of strength.
하지만 그 언덕은 속임수라도 쓰듯 몹시 가팔랐다. 그는 눈과 스스로의 부족한 기력 때문에 나아가는 데 방해를 받았다.
의욕은 충만해서 '가즈아!'를 외쳤는데, 하필 언덕이 거의 수직벽 수준인 데다 눈까지 쌓여서 발목을 잡는 '혐생' 그 자체인 상황이야.
He didn’t make it very far before he stumbled and fell forward.
그는 비틀거리며 앞으로 넘어지기 전까지 얼마 가지도 못했다.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는커녕, 한 발 떼자마자 바로 대지에 '풀쩍' 하고 절을 해버린 안습한 순간이지.
On his knees, unable to rise, Jonas tried a second time. His consciousness grasped at a wisp of another warm memory,
무릎을 꿇은 채 일어서지도 못하면서, 조나스는 두 번째 시도를 했다. 그의 의식은 또 다른 따뜻한 기억의 가닥을 붙잡으려 애썼다.
일어날 힘도 없어서 무릎 딱 꿇고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필사적으로 '기억 저장소' 뒤져서 따뜻한 데이터 한 조각이라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
and tried desperately to hold it there, to enlarge it, and pass it into Gabriel.
그리고 그 기억을 붙잡아 두고, 확장해서, 가브리엘에게 전달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찾아낸 소중한 '온기' 데이터를 증폭시켜서 가브리엘한테 블루투스로 전송하는 감동의 데이터 셰어링 타임이야.
His spirits and strength lifted with the momentary warmth and he stood.
찰나의 따스함에 기운과 기력이 솟아나 그는 일어섰어.
죽어가던 배터리에 갑자기 급속 충전기 꽂힌 기분이지. 1% 남았을 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해서 다시 '가즈아'를 외치는 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