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think it’s them?” asked the Warden. “It ain’t Girl Scouts selling cookies,” said Mr. Sir.
“그 사람들일까?” 소장이 물었다. “쿠키 파는 걸스카우트는 아닐 거요.” 미스터 서가 말했다.
소장님, 갑자기 소심해진 거야 뭐야? '그 사람들인가?' 하고 묻는데 미스터 서가 또 한 건 하네. '여기까지 쿠키 팔러 올 걸스카우트가 어딨겠냐?'라니. 미스터 서, 넌 진짜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드립을 포기 못 하는 진정한 드립퍼구나.
He heard the cars come to a stop, and the doors open and shut.
그는 차들이 멈추고,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
드디어 구원의 손길인가, 아니면 저승사자의 방문인가! 차 엔진 소리가 멈추고 '텅, 텅'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려. 이 황무지에 차가 여러 대 왔다니, 이건 보통 일이 아니야. 스탠리 귀가 아주 쫑긋해졌겠지?
A little while later he saw Mr. Pendanski and two strangers, coming across the lake.
잠시 후 그는 펜단스키 선생과 낯선 사람 두 명이 호수를 가로질러 오는 것을 보았다.
멀리서 아지랑이를 헤치고 나타난 삼인조! 우리들의 '맘' 펜단스키 선생이랑 생전 처음 보는 두 사람이 호수 바닥을 가로질러 오고 있어. 사막 한가운데서 정장 입은 사람들을 보면 진짜 비현실적일 것 같지 않니?
One was a tall man in a business suit and cowboy hat. The other was a short woman holding a briefcase.
한 명은 정장 차림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키 큰 남자였고, 다른 한 명은 서류 가방을 든 키 작은 여자였다.
이방인들 비주얼이 범상치 않아. 남자는 정장에 카우보이 모자라니, 이건 뭐 텍사스 스타일 비즈니스맨인가? 여자는 키는 작은데 서류 가방을 꽉 쥐고 있어. 딱 봐도 '나 공부 좀 했음' 포스를 풍기는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The woman had to take three steps for every two taken by the man.
여자는 남자가 두 걸음을 걸을 때마다 세 걸음을 걸어야만 했다.
키 차이가 얼마나 나면 남자가 두 걸음 갈 때 여자는 세 걸음이나 총총총 걸어야 할까? 마치 거인이랑 꼬마가 같이 걷는 것 같은 이 조합, 왠지 모르게 좀 웃기지 않니? 여자가 엄청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게 느껴져.
“Stanley Yelnats?” she called, moving out ahead of the others.
“스탠리 옐내츠?” 그녀가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나오며 불렀다.
여자가 일행 중 제일 먼저 튀어나와서 스탠리 이름을 불러! 이 정도면 완전 전력질주 수준인데? 스탠리 입장에서는 저승사자가 내 이름 부르는 건가 싶어서 심장이 요동쳤겠지만, 사실은 구세주 등장이니 이제 마음 푹 놔도 돼!
“I suggest you don’t come any closer,” said Mr. Sir. “You can’t stop me,” she snapped, then took a second glance at him, wearing pajama pants and nothing else.
“더 가까이 오지 않는 게 좋을 거요.” 미스터 서가 말했다. “당신은 나를 막을 수 없어요.” 그녀가 쏘아붙이고는, 파자마 바지만 달랑 입고 있는 그를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미스터 서가 총 믿고 까부는데 여자가 아주 기가 막히게 쏘아붙여. 그러고는 미스터 서의 '파자마 패션'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눈빛 발사! 정장 입은 여자랑 파자마 입은 미스터 서... 비주얼 대결에서 이미 끝났지 뭐.
“We’ll get you out of there, Stanley,” she said. “Don’t you worry.” She appeared to be Hispanic, with straight black hair and dark eyes.
“우리가 거기서 꺼내 줄게, 스탠리.” 그녀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렴.” 그녀는 생머리의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히스패닉 계열로 보였다.
드디어 따뜻한 한마디! '걱정 마, 꺼내 줄게'라는 말이 스탠리 귀에는 아마 천사의 음성처럼 들렸을 거야. 묘사를 보니까 아주 지적이고 당찬 히스패닉 여성 변호사 포스가 팍팍 느껴지지? 이제 구덩이 탈출 각이야!
She spoke with a little bit of a Mexican accent, trilling her r’s.
그녀는 멕시코 억양이 약간 섞인 말투로 말하며, 'r' 발음을 굴렸다.
이 여자의 매력 포인트! 멕시코 억양이 섞여서 'r' 발음을 뜨르르르~ 하고 굴리는 그 특유의 발음 알지? 지금 이 삭막한 황무지에서 아주 지적이고 당찬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중이야. 아주 멋짐 폭발이지!
“What in tarnation?” the tall man exclaimed, as he came up behind her.
“이게 대체 무슨 변고인가?” 키 큰 남자가 그녀의 뒤로 다가오며 외쳤다.
카우보이 모자 쓴 아저씨가 구덩이 속 도마뱀 파티를 보고 기겁했나 봐. 'tarnation'이라니, 완전 서부 영화 속 할아버지 말투잖아? 뒤늦게 나타나서 뒷북치는 솜씨가 아주 예술이야. 상황이 워낙 막장이라 점잖은 양반도 입에서 옛날 감탄사가 튀어나오네.
She turned on him. “I’m telling you right now, if any harm comes to him,
그녀는 그를 향해 몸을 돌렸다. “지금 분명히 말해 두겠는데, 만약 그 아이에게 어떤 해라도 입는다면,”
변호사 누님이 드디어 칼을 뽑았어! 소장을 째려보며 선전포고를 날리는데 카리스마가 아주 뿜뿜이야. '내 의뢰인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 안 둬'라는 강력한 경고지. 이제 소장님은 빌런에서 쭈구리 되기 직전이야.
we will be filing charges not only against Ms. Walker and Camp Green Lake but the entire state of Texas as well.
“우리는 워커 양과 초록 호수 캠프뿐만 아니라 텍사스주 전체를 상대로도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와, 스케일 보소! 소장이랑 캠프만 조지는 게 아니라 아예 텍사스주 전체를 고소하겠대. 텍사스에서 텍사스주를 고소한다니, 이 변호사 누님 진짜 깡다구 하나는 우주 최강인 듯. 스탠리를 건드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려나 봐.